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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길을 가다 꽃을 보았다
소똥이다
모락모락 김이 오른다
뒤가 향긋한
꽃을 보았다
소가 사라진 길 끝에
과수원이 있다
보름달 뜬다
- 유회숙, '꽃' 중에서 -
사람은 소를 키우고, 풀을 먹고 자란 소는
자신의 노동을 바치고 기꺼이 몸도 바칩니다.
심지어는 배설물까지 거름으로 돌려줍니다.
그리고 거름으로 실해진 과목들은 열매를 맺어
인간에게 기쁨을 되돌려줍니다.
예쁘고, 향기가 있고,
가까이 두고 싶은 것이 꽃입니다만
누군가를 기쁘게 하고 영혼을 살찌우게 하는 것도
꽃으로 보는 눈길이 따뜻합니다.
댓글 62개
세상은 나의 눈과 생각에 의해 만들어 지고 내가 만든 세상에서 자신만의 방법으로 살아가는 것 나의 세상에는 이쁜 꽃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6월2일 숙부 내외와 아산에 다녀왔습니다. 전 보다는 건강도 많이 회복되었고 정서도 안정되어가는 듯하였어요. 이달 중 미주 여행을 떠난다고 ... 생각보다는 편한 마음으로 돌아왔지요. 만사 시간이 해결하는 듯.... 가족 모두들 건강하세요. .
가족들 모두......
갑자기... 강아지똥 생각이... 권정생 선생님의 몽실언나와 함께 떠오르는것이... 더불어 어릴적 기억들도 함께...
아침부터 똥.....^^ 배솔 카타르시스~!
바람바람바람......... 누굴 닮아.........어디 가겠으오......바람바람...ㅎ
향기 나는 꽃 똥 아무런 가치 없어 보이는 것도 다 쓸모가 있게 마련이죠? 하찮게 여겨졌 던 것들을 생각하게 하네요?!
향기 너는 꽃인가오... ㅎㅎㅎㅎ
항상 일에 치여 아름다운것들을 놓치기가 일쑤인것 같습니다. 한번쯤 고개를 들어 푸른 하늘이나 꽃 등 자연을 보는 여유로움을 다들 가지는 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매일매일 아름다운글로 사색할수있는 글을주시니 오늘처럼 내가 잘아는 시인의 글이나올적엔 더욱기뻐 하루가 기분좋게 지나지요.공원장님 감사합니다
그 어떤 것도 바라보는 눈길이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
보기에 예쁘고 아름다운 것만이 향기가 나는 건 아니겠지요^^
장성연님 감사합시다. 감.사.
백성동 시인님은 오늘도 제일 먼저 다녀가셨습니다. 산들바람님도 이곳에서 뵙네요. 마치 두 분이 앞에 계신 것처럼 좋군요. 즐거운 하루 여시기를...
좋은 글입니다. 사람도 소처럼 남에게 유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좋은 글 이군요 감사 합니다
유회숙님 아름답고 감동적인 글 감사합니다..
들꽃도 제나른으; 아름다움이 있어요 나는 늘 한송이 들꽃이고 싶었습니다
들꽃도 제나른으; 아름다움이 있어요 나는 늘 한송이 들꽃이고 싶었습니다
향기나는 글로 오늘 하루가 행복해 질 것 같습니다.
소똥도 꽃으로 보는 그 마음 또한 꽃으로 만발하리라 생각됩니다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보이는 자연도 다르게 느껴지지요
공감합니다.일상에대수럽게.당연하게지네든것을~~ 돌아볼수있게됫네요^^
누군가에게 소중한 부분이 될 수 있다면 그래서 기억될 수 있다면... 생각줄 잡을 수 있어 감사한 오늘^.^
소... 중.... 절에 가보세요.... ^^
누군가를 기쁘게 하고 영혼을 살찌우게 하는... 그런 하루를 만들어 가기 위해 힘을 내야겠죠? 글 감사합니다. ^^
오늘은 장희자님 댓글이 안보이네영. 본관이 똑가튼지 알고 싶어서 들렀는데 오늘은 바뿌신가바영.^^
내일 나라호 발사로 분주합니다. 우주 강국으로 가는 첫 단추임에 성공을 기원합니다. 연이은 무더운 날씨에 찬 음식으로 무탈하게 보내세요.
아자아자 화이팅!
사랑이라는 마른 여러가지 뜨슬 포함하고 이따.
분주히!
님꼐서 보내주신 따뜻한 메일 한통이 오늘 하루 나를 살찌우는 원동력이 되는 것도 같은 이치이지요. 항상 감사함으로 따뜻함을 보내드림니다.
감사합니다...잊고 지내던 멜 열어보고 좋은글 반가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글을 주셔서 ~
잘알지도모르면서 함부로입놀리고장난치고말글장난친거반성반성합니다 죄송휘성.
함께반성합시다 다휘뉨
동전이 부러워꼬..........민주정치 하고시픈데...... 멀 알아야졍.....죄송....
쑈.......나름 재미있게 보고있어요 두분 계속.......ㅎㅎㅎㅎ
휘송.......질투........질걸 모르고....질투거렸네요 우리말에요....질줄알았음 질질 거리질 말걸...ㅜㅜㅜㅜ
석~ 솨~ ㄹ
아하......
맞습니다. 꽃입니다. 연탄재 함부로 차지마라에서 연탄재도 일종의 낙화라 해도 됩니다.
똑가타요 화든 재든 변소든..ㅠ
권정생 선생님의 강아지뚱 이야기가 생각이 나네요 내가 거름이되어 별처럼 고운 꽃이 피어난다면 온몸을 녹여 네살이 될께 강아지뚱의 눈물겨운 사랑이 생각이 납니다 향기로운 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유림 103에 多辯이 나온다. ‘많다’는 뜻의 多는 제사지낼 때 고기(月:肉고기 육)를 몇겹 포개놓은 것에서, 또는 저녁(夕)이 매일 오듯 시간이 무궁하게 온다는 뜻에서 유래되었다는 두 說(말씀 설)이 있다. 후자와 관련하여 夙(일찍 숙), 夜(밤 야),夢(꿈 몽)같은 한자가 만들어졌는데, 夕자가 들어간 한자는 시간과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다. 辯은 두 죄인(辛辛:죄인서로송사할 변)을 말(言)로 다스린다는 뜻인데 辯論(변론), 辯護(변호)처럼 眞僞(진위:진실과 거짓)를 판단,설명한다는 뜻을 가지게 되었다. 辨別(변별)이라 할 때의 辨(판단 또는 분별하다 변)자와 혼동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言자가 들어간 한자는 訂(바로잡을 정), 記(기록할 기), 詠(읊을 영), 誤(잘못 오), 讓(겸손할 양)처럼 대부분 뜻은 言에 있고 음은 言자를 제외한 부분이 된다. 이상으로 볼 때 多辯은 多言과 같이 ‘말이 많다.’는 뜻으로 쓰인다. 간혹 말을 많이 하거나 靑山流水(청산유수:푸른 산에서 거침없이 흐르는 물이라는 뜻인데, 말을 거침없이 잘하는 것의 비유)처럼 말하는 것을 마치 말 잘하는 것으로 착각한다. 그러나 老子가 ‘말을 교묘히 잘하는 것은 졸렬한 것과 같고, 말을 매우 잘하는 자는 말을 더듬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한 것과, 莊子(장자)가 ‘개는 매우 잘 짓는 개, 즉 대상과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못하고 짓는 개를 좋은 개라고 여기지 않으며, 사람은 말 잘하는 사람을 좋은 사람으로 여기지 않는다.’고 말한 것처럼 能辯(능변:말 잘함)보다는 오히려 不言(불언)의 가치를 인정한 것이라 하겠다. 明나라 때 呂新五(여신오)는 인물 됨됨이의 순서를 첫 번째는 침착하고 묵직하며 깊이있는 인물, 두 번째는 적극적이고 작은 일에 구애받지 않는 인물, 세 번째는 聰明(총명)하고 辯才(변재:말을 잘함)한 사람이라 해서, 말 잘함을 우선으로 여기지는 않았다. 多辯은 다음 일화에서처럼 실속이 없는 경우도 많다. 禦岷楯(어민순)에 보면 옛날 한 곳에 쥐들이 모였다. 그 때 쥐 한 마리가 ‘庫間(곳간,庫곳집 고)을 뚫고 들어가 살면 생활이 윤택해질텐데,다만 두려운 것은 고양이 뿐이야.’라고 했다.그러자 다른 쥐가 ‘그 고양이 목에 방울만 달면 고양이가 움직일 때마다 방울소리가 나게 되어, 방울소리만 들으면 모두 달아나 죽음을 피할 수 있지.’라며 고양이 목에 방울을 매달 것을 제안했다. 많은 쥐들이 좋아 펄펄 뛰며 그 말이 옳다고 환호하자 큰 쥐가 ‘대체 누가 그 방울을 고양이 목에 달아주나?’라고 反問(반문:반대로 물어봄)했다. 이 말에 모든 쥐들은 啞然失色(아연실색)하며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여기서 나온 말이 방법은 좋아도 실현 가능성이 없다는 뜻의 猫項懸鈴(猫고양이 묘,項목 항,懸매달 현,鈴방울 령)이다. 명심보감에 ‘一言不中(일언부중)이면 千語無用(천어무용)이라’ 즉, 한 마디 말이라도 (이치에)맞지 아니하면 천 마디 말이 쓸데 없다고 했으니 말 많은 多辯보다는 한 마디 말을 하더라도 이치에 맞도록 하는 신중함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이건사실 제게 필여한 글인뎀.. ㅎㅎㅎㅎㅎㅎ 자습할게여.......긴 글 읽는데 좀 서툴러서영.,\.. 만날 해석이나 이상케 해서 말지어낼줄말 알았거든요...ㅎ
꽃.....아름답죠^&6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해요~~~
꽃과 같이 아름다운 것은 세상에 너무나 많습니다...
예쁘고 향기롭고 가까이에 두고 싶은 것이 꽃입니다.
인간에게 기쁨을 줍니다.
예쁘고, 향기가 있고, 가까이 두고 싶은 것이 꽃입니다
그리고 거름으로 실해진 과목들은 열매를 맺어 인간에게 기쁨을 되돌려줍니다.
심지어는 배설물까지 거름으로 돌려줍니다. 그리고 거름으로 실해진 과목들은 열매를 맺어
꽃으로 보는 눈길이 따뜻합니다.
소가 사라진 길 끝에 과수원이 있다
자신의 노동을 바치고 기꺼이 몸도 바칩니다. 심지어는 배설물까지 거름으로 돌려줍니다.
누군가를 기쁘게 하고 영혼을 살찌우게 하는 것도 꽃으로 보는 눈길이 따뜻합니다.
예쁘고, 향기가 있고, 가까이 두고 싶은 것이 꽃입니다만
풀을 먹고 자란 소는 자신의 노동을 바치고 기꺼이 몸도 바칩니다
눈길이 따뜻합니다.
영혼을 살찌우게 하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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