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글
게시물 상세보기
토막낸 것을 꿰매는 것은 작은 바늘
인간이 강철로 만든 것 가운데
가장 상징적인 대립을 이루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칼과 바늘일 것이다.
칼은 남성들의 것이고 바늘은 여성들의 것이다.
칼은 자르고 토막내는 것이고
바늘은 꿰매어 결합시키는 것이다.
칼은 생명을 죽이기 위해 있고
바늘은 생명을 감싸기 위해 있다.
칼은 투쟁과 정복을 위해 싸움터인 벌판으로 나간다.
그러나 바늘은 낡은 것을 깁고 새 옷을 마련하기 위해서
깊숙한 규방의 내부로 들어온다.
칼은 밖으로 나가라고 명령을 하고
바늘은 안으로 들어오라고 호소한다.
- '우리 문화 박물지' 중 골무 편, 이어령 -
큰 칼로 끔찍하게 베어진 듯
상처받은 우리의 마음을 촘촘하게 이어
쓰라림을 낫게 하는 것은 서로의 작은 관심입니다.
'바늘로 찌르듯이'가 아닌,
'바늘로 이어 붙이듯' 서로에게 다정하게 말하면 어떨까요?
댓글 37개
제목이 너무 강렬 히 박혀서 내용은 마음에 와 닿고 ..
때로는 \"바늘에 찌르듯이\" 가 약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다음이 중요한 것 같네요.. 약이 된 다음... \"바늘로 이어 붙이듯\" 이 돌려주는거지요.
시대의 상황이 좀 바뀌긴 했지만 모두의 역활이 나름대로의 가치가 있는 것이지요 중요한 것은 그 쓰임이 어떠한 마음으로 행해지는가가 아닐런지요
좋은 말씀 새기는 오늘 작은 것에 관심갖고 더욱 행복하시기 바랍니다^.6
사랑합니다. 그리고 행복합니다.^^
늘 좋은글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더 가까이와서 닿는것 같습니다. 교수님 향기로운글 감사합니다...
말 한마디라도 조심스럽게 정성스럽게 해야겠습니다. 바늘로 찌르는 말아아닌 바늘로 이어 붙이는 말 ~ 불쾌지수가 높은 요즘 가슴에 새깁니다 감사합니다
나의 날카로운 말 한마디에 끔찍하게 베어 상처난 분들의 가슴을 이제라도 다정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촘촘히 이어 붙이듯 감싸드려야겠습니다.
엊 저녁에는 열대야로 밤잠을 설쳤습니다. 봉화에선 사과를 수확하고 얼마 안있어 풍성한 가을의 결실로 우리네를 즐겁게 하겠지요. 건승을 기원합니다.
오늘도 마음에 새겨갑니다.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그렇죠. 허나 왠지들 수직으로 바느질하는 버릇이 습관인가 봅니다. 조금의 여유로운 사선이면 좋을텐데...... 더운 여름 한나절 햇살아래서 집중력을 상실하지만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해요
꿰매는 심정으로 다독여도때로는 아프군요 쉬었다 다시웃겠습니다
항상 새로움을 생각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을 읽을때마다 제가 바보가 된 느낌이예요... 뭐든 생각하기 나름인데...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담에도 부탁드립니다...^^
3
정말 감사 해요 글 잘 보았고요. 저도 이어령 작가 처럼 저도 작가 되고 싶어영~~
참 좋은 말씀이네요
감사합니다 바늘처럼 세상을 살겠습니다
칼과 바늘... 생각을 많이 하게 하네요. '칼'하면 주방의 도구보다는 영웅들의 위풍을 연상시키는데 반해 '바늘'은 침모를 생각합니다. 그ㅡ런데 영웅이라는 단어에는 많은 死傷이 함축되어 숨겨있고, 침모는 옷을 짓고, 이부자리를 만들어 우리 몸을 보호하게 만드는 생명력을 제공해 준다. 영웅은 역사의 크나
칼과 바늘... 생각을 많이 하게 하네요. '칼'하면 주방의 도구보다는 영웅들의 위풍을 연상시키는데 반해 '바늘'은 침모를 생각합니다. 그ㅡ런데 영웅이라는 단어에는 많은 死傷이 함축되어 숨겨있고, 침모는 옷을 짓고, 이부자리를 만들어 우리 몸을 보호하게 만드는 생명력을 제공해 준다. 영웅은 역사의 크나
칼과 바늘의 새로운 내용을 알게 되어 감사합니다... 사색의 가족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생활속에 아주 작은 것이라 생각했는데 아주 많은 것을 알게 해주는군요...
항상 좋은글 감사합니다 ~ 비 피해 없으신 가운데 시원한 나날 지내십시요
좋은글 잘읽고 새기고 갑니다...즐거운하루 되세요....
상처받은 우리의 마음을 촘촘히 꿔매주어 낫게하는 바늘이 되고 싶습니다...
쓰라림 낫게하는 것은 서로의 관심입니다.
쓰라림을 낫게 하는 것은 서로의 작은 관심입니다.
쓰라림을 낫게 하는 것은 서로의 작은 관심입니다.
칼은 투쟁과 정복을 위해 싸움터인 벌판으로 나간다. 그러나 바늘은 낡은 것을 깁고 새 옷을 마련하기 위해서
큰 칼로 끔찍하게 베어진 듯 상처받은 우리의 마음을 촘촘하게 이어
칼은 남성들의 것이고 바늘은 여성들의 것이다.
칼은 생명을 죽이기 위해 있고 바늘은 생명을 감싸기 위해 있다.
깊숙한 규방의 내부로 들어온다. 칼은 밖으로 나가라고 명령을 하고
'바늘로 찌르듯이'가 아닌, 바늘로 이어 붙이듯' 서로에게 다정하게 말하면 어떨까요?
상처받은 우리의 마음을 촘촘하게 이어 쓰라림을 낫게 하는 것은 서로의 작은 관심입니다.
바늘은 낡은 것을 깁고 새 옷을 마련하기 위해서 깊숙한 규방의 내부로 들어온다
다정하게 말하면 어떨까요
서로의 작은 관심입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