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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닿다
온종일 이글대던 태양이 바짝 마른 낮달을 끌고 와
나뭇가지 끝자락에 걸어놓는다
탱글탱글 바람소리를 내며 풍경처럼 매달린 달
허공을 밀었다 당길 때마다
한 뼘씩 높아지는 하늘
높아지는 너로 인해 더욱 낮아지는 나는 이미 가을에 닿아
아래로만 흐르는 물의 이치를 받아 적는다
- 유진, 시 '입추'중에서 -
가을이 어느새 문 앞에 와 잦은 헛기침을 해대고 있습니다.
가을은 높아지는 하늘처럼 나를 더욱 높이고,
깊어지는 사색으로 나를 더욱 깊게 하는 계절입니다.
여름내 저장한 열정으로
계획한 것들을 이 가을에 차근차근 결실로 맺어보십시오.
댓글 35개
일하면서 샘물처럼 솟아나던 땀도 그 꼬리를 감추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은 더위와 비가 지루했다고 말들을 하더군요 진한 경험만큼 담을수 있는 신경의 공간도 넓어져 있겠죠 사색덩어리의 멋진 가을이 될 것 같습니다.
사색이 깊어지는 계절, 산다는 것의 의미를 다시한번 돌이켜봅니다...
고맙습니다.
어느새 가을냄새가 납니다. 짧아서 더 아쉬운.... 가을하늘을 닮고 싶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
지구를 떠나는 여름이 못내 아쉬운 까닭은? 올 여름도 여전히 만나고싶은 친구 그저 기억속에서 그리워할 뿐이었기때문인가봅니다. 어디서 살고있는지.. 혹 이미 먼 곳으로 떠난건 아닌지..? 하는 생각과함께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좋은 글 보았습니다. 표현방법과 글 귀가 적절히 보전 된 내용이 빈듯하면서도 차이는 맛을 느낌니다. 지난 6월 하순부터 몸통이 불순하여 병원, 한의원, 침집, 돌팔이 꾼, 등을 만나야서야 겨우 땅디딤하면서 움직일 수 있는 형편이 됐으나 늘 아득히 쳐져있는 철조망 넘어 쇠말뚝 뽑는 꿈만 꾼답니다.
여울을 건너 들판을 지나 나 그대에게 떠나고 싶네 그대 있는 곳 구름밖이라도 햇살 등에 업고 찾아 가는 길 그대 없이는 나는 갈 수가 없네 가을이 주는 부푼 마음입니다
가을이 주는 의미를 깊게 느끼게합니다 자연의 아름답고 조화로움 신비한손길에 감사하면서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추석을 맞아 느낌을 주는 좋은 시...제 블로그(http://blog.daum.net/myunghwajeung)에 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서둘른 초승달 서산에 걸리고 풀벌레 한가로운 노래가 문지방을 넘지 못해 밤새워 영창을 두드립나다 아주더디게 늦잠을 자려하네요
좋은 글 보내주심에 감사드려요..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참 사색하게만드는 좋은글입니다
향기 좋습니다....... 좋은결실 맺으시길............
연못의 번드나무는 봄꿈을 깨지도 못했는데 앞뜰오동나무는 가을소리를 내는 구나
축하합니다
조석으로 쌀쌀하네요... 사향가족여러분들 감기조심하세요.....
가을! 정말좋은 계절입니다. 모두 많은 결실이 있으시길... 행복 하세요!
가을 입김이 나면 기억의 정원을 거닐어 내 마음의 빗장을 엽니다 헛기침 하는 입추의 뒤안길에 숨겨놓고 달아난 바람을 찾으러..... 사색의 향기 속으로 들어갑니다. 감사..
아름다운글 감사합니다
좋은 글 잘 모았습니다
계절중에 제일 아름다운 계절이 가을이죠^^
가을은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입니다...
좋을글 감사합니다.
여름내 저장한 열정으로 계획한 것들을 차근 차근 결실로 맺어보십시오.
여름내 저장한 열정으로 계획한 것들을 차근차근 결실로 맺어보십시오.
온종일 이글대던 태양이 바짝 마른 낮달을 끌고 와 나뭇가지 끝자락에 걸어놓는다
여름내 저장한 열정으로
가을의 높은 하늘.
온종일 이글대던 태양이 바짝 마른 낮달을 끌고 와 나뭇가지 끝자락에 걸어놓는다
한 뼘씩 높아지는 하늘 높아지는 너로 인해 더욱 낮아지는 나는 이미 가을에 닿아
여름내 저장한 열정으로 계획한 것들을 이 가을에 차근차근 결실로 맺어보십시오.
허공을 밀었다 당길 때마다 한 뼘씩 높아지는 하늘
결실로 맺어보십시오.
저장한 열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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