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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를 구하다

향기지기 2010. 09. 28. 오후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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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내 잘못이야,
그의 목소리가 잠겨 있었다
흐르다 멈춘 개울물같이
미안해, 용서해 줘,
아무것도 겨냥하지 않은 그의 눈길이 대기 속에 가득 차오르는 동안
나는 차라리 죽었으면 싶었다
내가 먼저 사죄할 걸
모든 것은 때가 있음을 배웠음에도
나는 이미 시간을 놓쳤다
- 이향아, 시 '사죄' 중에서 -
어서 사과하거나 용서를 구했으면 가뿐하게 넘길 수 있을 것을
무엇 때문에 망설였는지
부끄러움에 고개를 들 수 없을 때가 있습니다.
고집 때문에, 자존심 때문에 시기를 놓치고 있는 것은 없는지요.

댓글 41개

백성동 2010. 09. 28. 오전 04:43

늘 낮은 곳에서 시작이 되더라고요..

이병길 2010. 09. 28. 오전 06:28

꾸준히 보내주신 글 잘 읽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김혜자 2010. 09. 28. 오전 07:56

마음속으로는 그러하다고 하면서도 행동으로 이루어지지 않는것이 그래서 어리석은 인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삼웅 2010. 09. 28. 오전 08:12

자존심의 한계라는 거죠 쓸 데없는 조그마한 자존심때문에 곧잘 때를 놓치고 있지요 그리고 나서 후회를 하곤 하지요 그래서 죽을 때까지 배워야 하는 겸손한 학생의 자세로 살아 가야 하지 않을까요?

이영희 2010. 09. 28. 오전 09:03

정말 용서를 구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한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들인것같아요. 시기를 놓치지 말라는 말 명심하겠습니다.

김경은 2010. 09. 28. 오전 09:09

감사하다고 죄송하다고 고맙다고 미안하다고.. 늦지 않게 전해야겠네요^^

김삼수 2010. 09. 28. 오전 10:16

오늘하루도 사죄나 사과할 일들을 만들지않기..............

박정환 2010. 09. 28. 오전 10:36

이미 마음이 돌아서면 그 어떤것으로도 되돌릴수가 없습니다.

장희자 2010. 09. 28. 오전 11:14

좋은 메일 감사합니다. 가슴속에 담고 용기가 없어 망서리는 문제가 늘 있지요. 지나고 나면 별것 아닌것도 그 때는 왜 그리 애를 태웠는지.

김익부 2010. 09. 28. 오후 12:18

고집 과 자존심 때문에 체면을 손상시키는 일이 없는지 깊이 차분하게 생각할 여유를 갖어야 할것 같습니다

김용관 2010. 09. 28. 오후 12:59

그동안 덥다는 핑게로 몸이 무거웠는데 새벽 산책으로 여유를 찾아 보렵니다. 고맙습니다. ^*^

향기맘 2010. 09. 28. 오후 01:11

용기 ....저에게 필요한 용기가 부족한 탓에 미뤄왔던 사과 ...힘을 얻습니다 ,용기 받고 갑니다

김진규 2010. 09. 28. 오후 04:21

감명깊게 읽었읍니다. 감사합니다. ----용서란-- * 적대감과 이질감을 화평과 우정으로 바꾸는것 아닌지요. * 감정이 아닌 의지적 행동이 아닌지요 * 참아주는 것이 아니고 자유를 주는것 아닌지요. ---- 용서는 이래야 한답니다.---- *나와 상대간에 1)막혔던 벽을 허물고 2)장애물을 제거하며 3)주변에 깨저흩어진 돌조각을 말끔이 치우고 4)함께 협력하고 사랑하는 것이랍니다.

김미지 2010. 09. 28. 오후 05:53

일평생 살면서 너무나도 빈번히 부디치는 명제' 언제나 용서를 구하는쪽이 나이어야 하면서도 거만함과 도도함에 자존심까지 덧붙혀 그만 그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얼마나 많았던가. 이제 인생의 후반부를 살아가는 시간속에서 더이상 그런 우매한 행동을 하지 않기를 다집하면서.....

김미지 2010. 09. 28. 오후 05:53

일평생 살면서 너무나도 빈번히 부디치는 명제' 언제나 용서를 구하는쪽이 나이어야 하면서도 거만함과 도도함에 자존심까지 덧붙혀 그만 그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얼마나 많았던가. 이제 인생의 후반부를 살아가는 시간속에서 더이상 그런 우매한 행동을 하지 않기를 다집하면서.....

김미지 2010. 09. 28. 오후 06:00

살아오면서 그러지 말아야지 하기를 수차레 맘속에 자존심과 오만함이 가득하여 잘못인줄 알면서도 그대로 감추인 체 세월속에 묻어버린 나의 잘못들이여... 가고 없는 이에게도 지금 옆에 있는 이에게도 더이상 후회가 없기를 바라면서 용서를 구할줄 아는 겸손함을 오늘 내게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권순남 2010. 09. 28. 오후 07:26

함경숙님! 추석명절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보내셨나요 항상 삶에 보약이되는 귀한글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가 작은실수 하나로 상대의 마음을 다치게 했을때 바로 미안하다는 사과를 했어야 했는데 하지못하고 때를 놓치므로해서 미안함과 죄스러움으로 후해할 때가 많지요. 잘 새겨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승인 2010. 09. 28. 오후 08:25

자존심이 자존감을 상하지 않음을 미쳐 깨닫지 못하는 우리네 사람들....남은 생이라도....

조주행 2010. 09. 28. 오후 10:29

좋은 글 임니다.

박중현 2010. 09. 29. 오전 12:00

찡하게하는 좋은글입니다. 감솨

박미자 2010. 09. 29. 오전 02:13

좋은 글 잘 읽었읍니다. 시기놓치기 전에 사과하는 맘 ~~~

김미선 2010. 09. 29. 오전 09:35

지금 제가 딱맞는 이야기네요. 고민하고있던 저에게 용기를 줍니다.

성주현 2010. 09. 29. 오후 04:07

그러게요 ㅠㅠ 모든것은 때가 있음인데....

유홍종 2010. 10. 01. 오후 08:41

좋은글에서는 향기가 난다. 깨끗하고 인간 본래의 향기가... 그 향기를 매일 전해주는 친구여! 고맙네~ 좋은일 많이 생기길...

강석현 2010. 10. 02. 오전 07:40

심금을 울리는 싱그러운 단어들이네여. 그간 숱한 글을 받았어도 감사 표시 한번 못했는 데, 특히 권오상의 웰빙교실 받고도 미루기만 했는 데, 시간을 놓칠까 사죄하며 글 올립니다..

김명옥선생님 2010. 10. 02. 오전 08:51

모든것은 때가 있음을 깊게 깨달고 있는중인데 그걸 놓치고 살았네요~ 반성하며 때를 알려준 길순선생님! 제게 별이십니다. 좋은카페 소개해주셔서 감사! 감사!

비내음 2010. 10. 02. 오후 01:30

자존심은 절대 잘못이 아닙니다. 좋은 장점이죠. 정의롭고 올곧은 성품아니고는 가질수없는게 자존심입니다. 잘못이 있다면 그 누가되건 거기에 상응하는 정도의 용서를 구해야겠지요.

이진아 2010. 10. 02. 오후 02:52

늘 나는 그러

송지오 2010. 12. 01. 오후 10:11

자존심땜에 시기를 놓친적 많아요..어쩌죠???

김성근 2012. 10. 23. 오후 04:10

모두 내 잘못이야..참으로 먼저 말하기 힘듭니다..용기를 내서 내가 먼저 말을 합시다...

저녁놀 2016. 12. 29. 오후 07:00

어서 사과하거나 용서를 구하면 가쁜하게 넘어갈 수 있을것을.

서윤 2017. 08. 06. 오후 12:19

어서 사과하거나 용서를 구했으면 가뿐하게 넘길 수 있을 것을 무엇 대문에 망설였는지.......

림 2017. 08. 10. 오후 04:59

고집 때문에 자손심 때문에 시기를 놓치고 있는 것은 없느지요.

김산우 2018. 02. 17. 오후 01:53

어서 사과하거나 용서를 구했으면 가뿐하게 넘길 수 있을 것을 무엇 때문에 망설였는지

종 2018. 08. 02. 오전 11:29

모든 것은 때가 있음을 배웠음에도 나는 이미 시간을 놓쳤다

김국환 2018. 09. 12. 오후 07:34

고집 때문에, 자존심 때문에 시기를 놓치고 있는 것은 없는지요.

자영 2019. 03. 01. 오후 01:45

그의 목소리가 잠겨 있었다 흐르다 멈춘 개울물같이

국 2019. 03. 01. 오후 01:55

나는 차라리 죽었으면 싶었다 내가 먼저 사죄할 걸

동수 2020. 09. 07. 오후 09:33

죽었으면 싶었다 내가 먼저 사죄할 걸

tjdnf 2024. 03. 09. 오전 12:14

놓치고 있는 것은 없는지요

dlscjs 2024. 03. 09. 오전 12:19

들 수 없을 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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