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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솥밥을 먹다

사색의향기 2010. 10. 28. 오후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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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먹는 것에 유독 많은 의미를 부여한다.
'식사하셨습니까?' 묻는 인사는
끼닛거리를 걱정하는 인사가 아님은 다 알 것이다.
만남을 약속하는 '밥 한번 먹자!' 하는 말 속엔
오순도순 밥을 먹으며 쌓는 도타운 정을 기대하고 있음이다.
이렇듯 밥과 연관된 인사는
어려웠던 시절 이웃의 배고픔을 살피는 것에서 비롯되었지만
정을 잇고 싶은 마음이 아닐까 싶다.
하물며 한솥에 지은 밥을 나눠 먹는 식구의 존재는
그 정의 정도에서 얼마나 높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인가.
그래서 그들은 끈끈한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생사고락을 같이 하는 경우가 많음이리라.
가족은 물론 동료를 표현함에
'한솥밥을 먹는다'고 하는 것도 이 때문일 것이다.
오늘날 사람들이 모래알처럼 흩어지는 이유는
각각 밥을 따로 먹기 때문이며, 각자의 밥을 찾아다니기 때문이며,
그래서 생각이 흩어지기 때문이다.
서로 바쁜 삶이지만 나와 네가 아닌 우리가 되는 데에는
마음의 한솥밥, 공동체 의식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싶다.

댓글 35개

임영실 2010. 10. 29. 오전 07:04

네에. 대단히 공감이 가는 글이네요. 가족들과 하루 한끼라도 같이 하려고 노력해야겠어요.

박승준 2010. 10. 29. 오전 07:32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늘 좋은글 감사합니다. 담고 또 담아도 넘치지 않는 것이 정인데 사회의 그늘에 지내다 보니 잊고 사는 이들이 꽤 있네요. 오늘 연락해서 밥한끼 하자 해야 겠습니다. 오늘도 주님안에서 승리하는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김혜자 2010. 10. 29. 오전 07:40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어릴 적 동네방네 뛰어다니며 동네오빠들과 어스름 해지도록 놀고있을 때 밥먹어라 ~ 아무개야 라고 부르시던 엄마목소리가 간절하게 그립습니다. 이 아침에... 문득

이종수 2010. 10. 29. 오전 09:09

정을 든쁨 담은 글에 가슴이 뛴니다. 직장생활하면서, 때론 애들을 키우면서 모래알 처럼 느낄때 가슴이 아팠습니다. 내 중심의 생각이었을까요? 나 보다는 타인과 함께, 더불어, 같이 생활하고 뭔가를 나눠주고 싶은 생각을 늘 하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조은 하루

심홍섭 2010. 10. 29. 오전 09:10

공감이 갑니다--한결같은 향기메일로 하루의 업무를 시작합니다

김경은 2010. 10. 29. 오전 09:19

날씨가 풀렸다해도 제법 쌀쌀합니다. 이제 옷깃을 여미는 추운날이 계속 되겠지요. 이런 추운 겨울, 주위를 더 많이 둘러봐야겠습니다. 불우한 이웃과 나누며 더불어 살아가야겠지요.

최상옥 2010. 10. 29. 오전 09:46

밥을 같이 먹는 사람들은 그만큼 정을 쌓고 살아가는 에너지가 된다고 봅니다 공동체 의식이 필요한 시점... 나는 어떤가 생각하는 오늘입니다~

안진섭 2010. 10. 29. 오전 11:10

좋은 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생각하며 생활하는 서울사이버대학의 한 일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부웅 2010. 10. 29. 오후 12:45

의식주라고 옷은 한법구하면 한동안 입을수있지만 먹는것은3일참기가 어렵기때문에 먹는것을 밝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전수랑 2010. 10. 29. 오후 04:01

좋은 글 감사합니다.

조규수 2010. 10. 29. 오후 04:35

한솥밥을 먹는다. - 너와 내가 우리가 되고 싶은 , 일심동체가 되고 싶은 말입니다. 한 가족이 되고픈 마음이고요. 우리 나라가 모두 일심동체가 되는 날 밝은 미래가 보일 것 같습니다.

박혜경 2010. 10. 29. 오후 07:47

한솥밥,,,한방에서 지낼때가 가끔 그리워지는 계절이네유

오철근 2010. 10. 29. 오후 10:56

하루에 어길수 없는 시간은 식사 시간뿐 인것같다 바뿐 생활속에서 그래도 저녁 혹은 아침식사 시간을 가족과 함께 이야기 하는 시간은 나이가 든 지금도 잊을수 없는것같다 학교에서 있어던 일 회사에서,또는주변에서 일어난 사소한 일 들을 이야기하며 논쟁아닌 논쟁을 하며 시간을 보낸것이 자식과 부모의 생각을 느낄수있어 지금도 웃음이 나온다

김옥례 2010. 10. 30. 오전 12:33

오래된 농담이란 소설에서 집밥의 의미를 깊이 되뇌여본 적이 있습니다. 오늘도 집밥을 한 번도 못 먹었습니다. 내일은 나를 위해 가족을 위해 집밥을 해 먹으려 합니다. 정말 식사다운 집밥 김치 하나만 있어도 좋은 집밥 그것은 사랑하는 사람에게만 해 줄 수 있는것이라는 말이 맞다는 느낌입니다.

박영미 2010. 10. 30. 오전 11:47

좋은 글 보내주셔서 고맙습니다. 맞습니다. 예전 어르신들은 \"밥상교육\"이라는 것을 통해 가정교육을 받았는데 지금은 없어지고 있지요!! 좋은것은 지켜야 하는데... 그래도 어디선가는 이어지고 있을것입니다.

유혜준 2010. 10. 30. 오후 01:25

바쁘신 총장님께서 학생들께 보재신 향기로운 메세지 다시금 일상을 돌아보며 되새김합니다 우리민족의 끈끈한 정이야말로 도타움을 넘어 응집력과 ㄸ꼬결집력을 만들어 오는 11월 G 20개최국이아닐까요우리 서울사이버대학교도 대학원 인가등 드높은 기상을 떨치는 대학으로 발돋움하게되니 매우 자랑스럽고 가슴 뿌듯합니다 . 격무에 시달리시는 총장님 건강 조심하세요 ~~ 화이팅입니다 >

김삼웅 2010. 10. 30. 오후 08:33

한솥밥을 먹는 형제자매는 줄어 외동이가 많아 배려심이 적은 데다 어려서부터 경쟁을 해야 하니까 친구가 진정한 친구일 수가 없어 모래알처럼 흩어질 수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각자의 적성은 무시하고 학업 성적위주의 일률적이 교육이 우리가 아닌 나만을 우선시하는 사회가 된 것같습니다. 교육정책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삼웅 2010. 10. 30. 오후 08:37

한솥밥을 먹는 형제자매는 줄어 외동이가 많아 배려심이 적은 데다 어려서부터 경쟁을 해야 하니까 친구가 진정한 친구일 수가 없어 모래알처럼 흩어질 수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각자의 적성은 무시하고 학업 성적위주의 일률적인 교육이 우리가 아닌 나만을 우선시하는 사회가 된 것같습니다. 교육정책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강동호 2010. 10. 31. 오후 08:11

유익한 글 늘 감사드립니다.

전영미 2010. 11. 02. 오후 11:30

옛날 어릴적 할아버지 무릎에서 밥을 떠먹여 주시던 아련한 추억이 그립습니다.

조재화 2010. 11. 04. 오전 11:28

한솥밥을 먹는 가운데 자기역활이 주어진다면 사명의식으로 더좋은 생이 승화되지않을까하는 생각이듭니다 한솥밥 저녁 때 어머니가 부르시던 그 정다운 여운 아직도 귓가에서 들려오고

오창숙 2010. 11. 16. 오전 06:48

먹는것에 정든다고 하죠??모임장소나 회식자리 빠지지 않는것이 정이넘쳐나는 길이 아닌가 싶습니다^*^

송지오 2010. 11. 29. 오전 09:55

우리가 좋은데,주위에 우리보다는 각자가 더 많은것은 삶이 바빠서이겠지요... 한솥밥을 먹는다~공동체의식

김성근 2012. 10. 22. 오후 05:24

한솥밥을 먹는다는 것은 내 한 가족으로 받아 들인다는 것입니다...

저녁놀 2017. 01. 02. 오후 06:26

사람들이 모래알 처럼 흩어지는 것은 각각 따로 밥을 먹고 각자의 밥을 찾아 다니기 때문이다.

서윤 2017. 08. 13. 오후 02:51

서로 바쁜 삶이지만 나와 네가 아닌 우리가 되는 데에는 마음의 한솥밥, 공동체 의식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싶다.

림 2017. 08. 17. 오후 01:15

그 정의 정도에서 얼마나 높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인가.

김산우 2018. 02. 22. 오후 04:41

하물며 한솥에 지은 밥을 나눠 먹는 식구의 존재는 그 정의 정도에서 얼마나 높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인가.

종 2018. 08. 05. 오전 11:03

'한솥밥을 먹는다'고 하는 것도 이 때문일 것이다. 오늘날 사람들이 모래알처럼 흩어지는 이유는

김국환 2018. 09. 15. 오후 07:02

마음의 한솥밥, 공동체 의식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싶다.

자영 2019. 02. 26. 오후 12:59

정을 잇고 싶은 마음이 아닐까 싶다. 하물며 한솥에 지은 밥을 나눠 먹는 식구의 존재는

국 2019. 02. 26. 오후 01:08

생사고락을 같이 하는 경우가 많음이리라. 가족은 물론 동료를 표현함에

동수 2020. 09. 12. 오후 03:02

밥을 나눠 먹는 식구의 존재는 그 정의 정도에서 얼마나 높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인가

tjdnf 2024. 03. 13. 오전 12:19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싶다.

dlscjs 2024. 03. 13. 오전 12:26

우리가 되는 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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