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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나섬
오랜만에 홀로 길을 나섰다.
간단한 옷가지와 나무 피리, 읽을 책,
그리고 낯선 곳에 대한 동경과 두려움도 함께
배낭에 차곡차곡 담아 춘천행을 타고 다시 화천행.
무엇에 목마르고 나만의 갈등 속에서 헤맬 때 찾아가는 곳,
어디서나 반겨주고 항상 변함없이 기다려주는 자연.
그곳에서 난 또 큰 위안과 마음의 평안을 누릴 수 있으리라.
아직도 낯가림에 어색한 만남,
언제쯤이면 눈을 마주치고 부담 없이 만남을 반가워 할지...
짧지 않은 시간의 마주침 속에서
낯설음이 익숙함으로 변하며 부담의 무게는 조금씩 가벼워졌다.
세상도 서로 어우러져 흘러가고 있으리라.
서로를 인정하고 자기의 틀 속의 상대가 아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바라봐주는 그런 어울림으로.
아직 내가 갈 길이 멀다.
그래도 걸어가야 할 길이다.
- 산들바람님, '길 나섬'중에서 -
댓글 45개
익숙해 지면서 드는 정의 맛을 알아 우리는 또 다른 새길을 찿아 나섭니다.
아~~떠나고 싶당.... 혼자 조용히 여행을 떠나고 싶당^^
짙어가는 가을에 배낭하고 메고 어디론지 떠나고 싶은 충동이 일어납니다^^
길은 길에 연하여 끝이 없으니... 나의 길을 사랑해야지...
그 길을 가다가 만나는 바람.. 하늘.. 무성한 잎새들로 햇살 가려주는 나무 때묻은 동네강아지 초록 비탈 틈새밭 사이를 가로지르는 작은 들짐승과의 짧은 눈맞춤 때묻은 라면봉지 켜켜이 쌓인 추억속 구멍가게를 지키는 어르신네 그리고 그저 이유모를 무한한 즐거움과 함께 하는 내 자신... 을 느껴보던 기억이 순간 되살아났습니다. 하여.. 잠시 행복한 마음이었습니다
모든걸 내려두고 낯선곳과의 만남을 가지고 싶지만... 현실의 짐을 내려두기가 참... 그러네요!
걸어가야 할길이...아직도 멀고.... 낯을...익혀야하는...자연또한...많다... 아직..이제..익히기 시작한 자연은...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듯... 전해오는..손길..한번에도..따스하기만하다
어디론가 마구 떠나고 싶어지네요, 산들바람님~~
처음의 본 느낌이 항상 그대로이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다는 것은 세월이 흐르면서 내가 변하는 것인지 아니면 내가 보는 시선이 정확이 보지 못하는 것인지...생각하게 합니다.
걸어야 할 길이 있다는것이 곧 행복이겠지요...^^
감사합니다^^지치고 힘들때 시를 읽으면서 위안을 얻고 잠시나마 마음의여유도 가져봅니다
떠나고 싶어요^^기차타고~~아무 생각 안하고 자유롭게~~~
세계의 이목이 대한민국으로 집중합니다. G20 정상회담으로 한 단계 국격이 높아진 코리아가 자랑스럽습니다. 행복한 하루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총장님 매일 마음과 영혼을 울리는 글 보내 주셔서 제 삶이 풍성한 변화를 경혐하고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서울 사어버대학을 다니게 된 것이 제 일생일대의 큰 획을 긋는 귀한 시간이라 여깁니다. 학교의 발전을 위해 애쓰고 힘쓰시는 그 모든 노고 하늘 아버지 잘 알고 계시니 복주시고 힘주시길 기도합니다 힘내세요.
언젠가는..나도,,누구와함께..여유가된다면..여행을떠나고싶지만..가장어려운일들이..내앞을가리고있습니다..다시 홀로서는..사업가의마지막.몸부림을치고..난후.10년이지나면..함께..여행길을가고싶습니다..앞으로10년 60년인생가까워지더라도..지금의사업에반드시..승부를낼것입니다..
어느날 문득 돌아보니 쓸쓸한 날 많은 위로가 되어 큰 깨달음이 되어 또 다른 기쁨이라는 이름이 되어 ... 한해의 마지막 달력 두장 앞에서 다시 한 번 스스로를 추스려 봅니다.
가을에 길을 나선다는것, 그것은 누구나 한번 쯤은 꿈꿀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누구나 다 나설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마음의 준비로 부터 현실 탈피, 가족의 생계 문제다. 모든것 접어두고 가을 속으로 달려 나가고 싶다.
갈길이 멀다라는 글이 왠지 오랜만에 보는 것 같다. 하루하루 목표를 향해가면 ~ 그길은 설레임이다.
갈길이 멀다라는 글이 왠지 오랜만에 보는 것 같다. 하루하루 목표를 향해가면 ~ 그길은 설레임이다.
행복한 길 나섬이 되시길.....^^
나 자신을 반성할 계기가 되는 내용인것 같다 적응하고 선택하며 살아온 나만의 울타리가 부끄러워 진다
가끔은 문명의 손길이 닿지 않은 오지로 가고 싶습니다. 솔가지 때고 아랫묵에 누워 자연에서 오는 소리를 들으며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생각이 머무는 대로 푹 쉬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오지를 찾기도 힘들고 옛날 같은 정서도 없을 것 같아 선듯 용기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디를 나선다는 것은 삶의 여유,,,,모든 것을 놓아야 그런 영가 생길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바라봐주는 어울림.... 저도 아직 갈길이 멀군요 ^^
우리생에 향기나는 아름다운 만남은 계속될것 입니다.
홀로 걸으며 사색에 잠기는 시간이야말로 자기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인 듯 합니다.
길을 나설 때에 어깨에 올려진 짐 집을 떠나면서 가져가야할 짐 목적에 따라 짐이 달라진다. 등산을, 계곡을, 방문을, 여행을.... 갈 곳에 대한 자신의 지식으로 놓고 짐은 쌓여진다.
가을이 깊숙히 들어왔네요. 시간은 왜 이다지도 빠르기만 하는지 살쩍 야속하기만 하네요. 이제서야 멜을 열어보는 여유없는 내삶이 무엇에 이다지도
길나섬 글내용에 공감을 합니다^^첫모임에 참석할때마다 낯가림에 긴장된나의모습~~시간이 흘러야만 익숙해지는 나의행동에 가끔은 후회를 하면서 돌아올때가 있답니다ㅠㅠ
떠나고싶은계절에 대행하시니 부디건강하게 잘다녀오십시요
사는것의 정의가 바로, 길 나섬 언제나 홀로 가야하고 낯선이를 만나 손을 내밀어야 하고 또 악수하면 다시 홀로 떠나야 한다.
가을여행이 아닌 겨울여행 떠나고 싶다... 언제나 홀로 간다는 것이 내마음을 흔드네요...
홀로 떠나고, 다시 홀로 떠난다는말에 공감합니다^^
춘천으로 화천 평화의땜으로 사창리로 백운계곡으로 길 나서 볼만 합니다...
아직도 낯가림에 어색한 만남 언제쯤 부담없이 만남을 반가워 할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바라봐주는 그런 어울림으로.
아직도 낯가림에 어색한 만남. 언제쯤이면 눈을 마주치고 부담 없이 만남을 반가워 할지.
서로를 인정하고 자기의 틀 속의 상대가 아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바라봐주는 그런 어울림으로.
낯설음이 익숙함으로 변하며 부담의 무게는 조금씩 가벼워졌다.
아직 내가 갈 길이 멀다. 그래도 걸어가야 할 길이다.
무엇에 목마르고 나만의 갈등 속에서 헤맬 때 찾아가는 곳, 어디서나 반겨주고 항상 변함없이 기다려주는 자연.
언제쯤이면 눈을 마주치고 부담 없이 만남을 반가워 할지... 짧지 않은 시간의 마주침 속에서
눈을 마주치고 부담 없이 만남을 반가워 할지... 짧지 않은 시간의 마주침 속에서
걸어가야 할 길이다.
내가 갈 길이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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