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보기

게시물 상세보기

세상보기

저문 바다

사색의향기 2010. 12. 28. 오후 03:52
6018


돌아오는 주말엔 저와 같이 부산으로 가요
해운대도 좋고 광안리 앞바다도 좋지만
알려진 해변들은 잠시 다 제쳐두고
내가 그대만을 위해 고이고이 꼬불쳐 둔
다대포... 그 생경한 이름 앞으로 떠나요
새하얀 사구와 검붉은 갯벌위를
말하지 않아도 아는 듯 걷다 보면
다시 해는 오늘의 먼 여정을 떠나겠지요
그때 그대에게 이 저물면서 사무치는
제 모든 마음들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그대에게 작게만 전하고파요
세상은 저물어도 이토록 아름답다고
그댄 내게서 저물어도
이토록 아름답다고... 아름다웠노라고
사진.글 - 류 철 / 부산에서

댓글 51개

이중희 2010. 12. 29. 오전 05:09

안 그래도 불현듯 바다가 그리워 저도 엊그제 무조건 KTX를 타고 부산에 다녀왔지요 그런 줄 알았더라면 님의 멋진 시를 미리 읽었더라면 열일 제쳐두고 다대포를 가보았더라면 좋았을 텐데 참 아쉽네요 그토록 아름다운 저물어가는 다대포를 …..

김혜자 2010. 12. 29. 오전 07:31

이미 불타듯 타오르는 그 다대포를 ... 곱은 손으로 옷깃 세우고 맵싸한 바다바람 가득 받으며 걸어가고 있는듯.... 착각하는 기다려지던 수요일 아침입니다.

장영희 2010. 12. 29. 오전 07:43

누가 이런 황홀한 경치에 녹아 들지 않으리요 이 아름다음 을 보지 못하고 사는 인생을 위하여 사색의향기가 얼마나 좋은 친구인지 언제나 고맙고 고마워요 오래 오래 간직할게요

강옥희 2010. 12. 29. 오전 08:07

정말 가슴이 찡합니다. 난생처음 받아보는 사랑의 메세지 이런 삶이 있기에 한번즘 살아볼만 한게 우리의 삶이 아닌가 합니다. 아무튼 감사해요 가슴속에 연원히 기억하겠습니다, 사람하는 강옥희드림

송지오 2010. 12. 29. 오전 08:27

류철님! 제 기억의 저편에 있는 추억을 끄집어 낼 수 있게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류찬수 2010. 12. 29. 오전 09:10

마음에 와닫는 글이네요.....

이희삼 2010. 12. 29. 오전 09:15

49세...40시절이 저물어 가네요^^^ 50이 이제 새롭게 시작되려고 합니다.......힘차게 으라차차 시작 하렵니다. 시작의 만남은 늘 설레입니다. 29,39,49,59,69...세 에서 30.40.50.60.70,...되시는 분들도 모두 힘 냅시다. 내일은 더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길 겁니다. 화이팅~~~

js45bc 2010. 12. 29. 오전 09:24

아름다운 노을에 투영된마음이 서로에게 화톳불처럼 따뜻하게 피어올라 밤깊은줄 모르고 정담을 나눌 수있는 우리들이라면~

이옥희 2010. 12. 29. 오전 09:24

좋은글 감사해요 생각에 잠기게해서 ... 한해을 돌아보게 하는군요~~

유문식 2010. 12. 29. 오전 09:49

매일 향기로운 메일이 제게도 되어 갑니다, 고맙고요 자꾸 읽으면 좋은 마음이 되어가네요, 감사합니다.

김상현 2010. 12. 29. 오전 10:04

일몰이 황홀하군요. 감사합니다

임명희 2010. 12. 29. 오전 10:18

2010년 한해, 류철님의 사진과 글이 저에겐 매우 큰 감동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김재환 2010. 12. 29. 오전 10:20

해가 가려고만 하네.....

김은숙 2010. 12. 29. 오전 10:46

한 해동안 아름다운 글과 사색의 여운을 보내주시어 잘 감상하고 무사히 한 해를 보내고 있습니다 류철님 고맙습니다 그리고 문태성님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알찬 문운으로 새로운 한 해를 부탁드립니다

권미경 2010. 12. 29. 오전 11:02

너무 소중하고 이쁜사람이 있어요 부족한 내가 옆에 서있을 수 있었다는거, 그사람을 위해서 자꾸자꾸 다해 주고 싶은거.. 아마 그사람은 모를꺼에요 내마음을 다 보여주기엔 그사람은 너무 소중하고 이쁜사람이니까요 난 그냥 지나가야만 하는 사람이란걸... 가슴이 먹먹한 이것은 또 다른 사랑인지도... 난 함꼐한 시간들 가슴에 묻고 돌아가야만 합니다. 이제 뒤돌아 보지 않으렵니다. 또 멈출것 같아서...안녕 내사랑아!

김현주 2010. 12. 29. 오전 11:20

40대중반의 끝자락에서 너무나도 마음에 와닿는 글이네요. 남편에게도 들려주고 싶은 내용이에요. 댓글은 처음인데 앞으로도 좋은 내용 부탁드려요^^

정용규 2010. 12. 29. 오후 12:02

다사 다난 했던 경인년의 저무는 석양도 이처럼 아름다울수 있군요. 그러니 우리는 항상 희망을 품고 살아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류순자 2010. 12. 29. 오후 12:20

새아침이 기다려지네요 그래야지요 밤의정적을 이야기하며 새 아침 새 해의 희망을 기다리시면됩니다

이웅열 2010. 12. 29. 오후 12:21

류철님!~ 파이팅입니다. 새해에도 만사여의 성취하시고 다복건승을 기원합니다.

김경환 2010. 12. 29. 오후 01:38

늘 아름다운 사진과 감동의 글을 주시는 류철님. 한 해 마무리 잘 하십시오.

김삼웅 2010. 12. 29. 오후 03:36

아름답게만 느낄 수없는 누군가가 그리워지는 사진입니다.

김용관 2010. 12. 29. 오후 03:45

눈 위에 생석회를 뿌리면 열이 발생해서 구제역 퇴치에 많은 도움이 된다합니다. 얼마 안남은 경인년과 구제역을 함께 보냈음 하는 간절한 바램입니다. 눈길 안전 운행하시고 건강하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구순석 2010. 12. 29. 오후 03:51

어떻게 저런 색감이 날까요.? 정말 잘 찍으셨네요..언젠가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저 노~을 보러.....감사..

여해길 2010. 12. 29. 오후 07:09

아! 참 멋진 프로포즈군요. 어쩌면 이렇게 정중하고 다정스러운 데이트 신청을 할수 있을까? 간직하고싶은 글입니다.

김옥례 2010. 12. 29. 오후 10:14

일몰이 어떤때는 무섭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광안리의 해변은 저도 본 적이 있는데 아름다운 그 자체였습니다.

최영아 2010. 12. 29. 오후 10:33

항상 좋은글 감사히 잘 보고 있습니다.. 이제 이틀 남은 2010년 유종의 미 거두시고 새해에는 더 큰 새 희망을 드리고 싶습니다.

박미자 2010. 12. 29. 오후 11:06

황홀한 장면 멋집니다. 가보고 싶을 정도로 멋진 장면입니다.

손경영 2010. 12. 30. 오전 12:37

생에서 예고 없이 비추는 아름다움... 이런 것이 우리를 여유롭게 하는 것은 아닌지 한번 생각해 보게 합니다 ^ ^

송건호 2010. 12. 30. 오전 10:00

이번 2010년엔 가족이 떠나렵니다. 새해를 여행에서 시작하려고 합니다.

최상옥 2010. 12. 30. 오전 11:16

부산 가고 싶네요~ 광안리 앞바다~~수년이 흘러도 눈에 선한 곳 해운대도 그렇고 태종대도 그렇고~~

김영철 2010. 12. 30. 오후 04:25

좋은글이군요 고향이 부산이라 그리워지는군요~

이춘자 2010. 12. 30. 오후 05:25

언제나 아름다운 사진과 좋은글 즐겁게읽으면서 항상 기쁜마음이었습니다 2011년도에도 좋은글 아름다운사진 많이보게 해주시고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류병두 2010. 12. 31. 오전 12:47

지는한해를 아쉬워 하며 가슴 가득히 다가오는 다사다난했던 일상들이~~~ 너무나 아름답고 깊은 감동과을 주는 노을~~노을~~ 입니다~~ 감사합니다~~청주에서 류병두드림

기우표 2010. 12. 31. 오후 09:34

한해를 보내는 마지막날에 못다한 말들을 아름다운 곳에서 고백하는 마음은 그누구도 생각지 못한 진실의 실채가 되겠지요 항상 건강하시고 새해에는 좋은일만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박인범 2011. 01. 06. 오후 06:08

인생의 반이상을 살아오면서 ~~저무는 해처럼~~그러나 아직 마음은 안 저물었다고 외친다~~그리고 아직도 내안에 있는 사랑을 저리도록 외쳐 보질 못했다~~

김안심 2011. 01. 08. 오전 10:59

아름답다, 아름답다....지으신 하나님의 세상

김동식 2011. 01. 15. 오후 06:07

감사합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주라경 2011. 01. 18. 오후 05:03

저문 바다..불타는 바다..불 붙은 하늘과 바다..온통..불 붙었네요..굉장한 저녁 바다입니다...

김성근 2012. 10. 20. 오후 07:30

붉게 물든 저문 바다 너무나 아름답습니다..그대 내게 저물어도 더 아름다울 것입니다...

저녁놀 2017. 01. 09. 오후 07:39

세상은 저물어도 이렇게 아름답다고 말 할 수 있을까.

서윤 2017. 08. 26. 오후 12:04

새하얀 사구와 검붉은 갯벌위를 말하지 않아도 아느 듯 걷다 보면....

림 2017. 08. 30. 오전 11:35

그리고 그대에게 작게만 전하고파요. 세상은 저물어도 이토록 아름답습니다.

김산우 2018. 03. 02. 오후 03:35

그때 그대에게 이 저물면서 사무치는 제 모든 마음들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종 2018. 08. 12. 오전 10:33

새하얀 사구와 검붉은 갯벌위를 말하지 않아도 아는 듯 걷다 보면

김국환 2018. 09. 23. 오후 12:39

사진이 아주 멋있네요.

자영ㅇ 2019. 02. 20. 오전 10:18

알려진 해변들은 잠시 다 제쳐두고 내가 그대만을 위해 고이고이 꼬불쳐 둔

국 2019. 02. 20. 오전 10:30

말하지 않아도 아는 듯 걷다 보면 다시 해는 오늘의 먼 여정을 떠나겠지요

동수 2020. 09. 24. 오전 11:56

오늘의 먼 여정을 떠나겠지요 그때 그대에게 이 저물면서 사무치는

tjdnf 2024. 04. 30. 오후 07:00

내게서 저물어도

dlscjs 2024. 04. 30. 오후 07:06

그대에게 작게만 전하고파요

rudrl 2024. 04. 30. 오후 07:12

마음들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