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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 있는 사람

사색의향기 2011. 01. 24. 오후 05:42
10211

은어는 성질이 마르다.
행동이 날랜 만큼 성깔도 급하다.
강물이 좁은 도랑을 이루는 곳에서
더 이상 피할 곳이 없으면 자갈밭으로 튀어 올라
몇 번 파닥거리다 죽어버린다.
은어는 신사다.
되는 것은 되고
안 되는 것은 죽어도 안 되는 기질이 있다.
은어는 귀물이다.
스스로 고결하기에 귀한 대접을 받는다.
2급수 이상 맑은 물에서 오로지 물이끼만 먹고 자란다.
위급할 때 죽느니 차라리 자결을 택하는
지사의 풍모를 지니고 있다.
- 구활, '죽어도 못 잊을 어머니 손맛-은어' 중에서 -
융통성이라는 이름으로 제 성질 다 버리고
적당히 묻어가는 사람보다는
때로 깐깐하게 보이더라도 원칙을 지키고자 하는 사람.
제 이익을 따져 눈치를 보기보다는
소신 있는 사람도 필요합니다.

댓글 63개

백성동 2011. 01. 25. 오전 04:44

우뚝하니 큰 나무 하나 자리지킴에 각색의 바람소리를 들을수 있습니다.

최상호 2011. 01. 25. 오전 04:49

긴 시간 마음고생 심하셨을텐데... 수고 하셨습니다. 선생님의 외침이 아마 다른 이에게 커다란 울림으로 오래 기억될 것입니다. 위로와 격려를 보냅니다.

홍명자 2011. 01. 25. 오전 05:27

원리원칙은 중요시 하며 살다보니 늘 경직된기분으로 생활을 하고 긴장속에서 살아도 나를 다스리는 체찍이 되는듯싶어 그리 사는데 은어성질을 닮았군요ㅎㅎ 때론 융통성도 필요하드라구요 생활을 하다보면 좋은글이네요 감사합니다

송지오 2011. 01. 25. 오전 05:42

좋은글 감사합니다~~~

고두석 2011. 01. 25. 오전 06:26

공감합니다. 특히 이 시대엔 그런 사람이 필요합니다.

김형애 2011. 01. 25. 오전 07:16

최광호 선생님! 감사합니다. 늘 좋은 글들을 보내 주심 감사합니다. 댓글도 제대로 드리지 못함을 용서하십시요. 문협 선거 때문에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셨을텐대, 건강 조심하시고 더욱 좋은 시들을 보여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2011년 복되시고 평안한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김은숙 2011. 01. 25. 오전 07:31

융통성 있는 사람도 필요하지만 오늘을 사는 우리는 자기 소신을 펼 수 있는 사람이 존경받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곽광택 2011. 01. 25. 오전 07:32

실패을 두려워 하지 않고 소신있게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열심히 하는 자만이 성공한 사람이다 죽기전에는 큰소리 할 수 없다 그사람이 간후에 빛나는 삶이 아름다운 사람이다

강명호 2011. 01. 25. 오전 07:51

누구신지, 나를 어떻게 아는 사람인지 궁굼하오. 눈을 뜨고 걸어도..눈을, 눈을 감고 걸어도 ... 소신도 여럿 방면이 있겠지요. 세상에 선생들도 많지요? 경전을 놓고 가르치면서 자기를 가르치는 가짜 스승들도 있고요. 침묵으로도 대화할수있는 친구라면 참 좋겠는데..

김혜자 2011. 01. 25. 오전 08:23

이름도 어여쁜 은어... 에게 그런 성격이 있었을 줄이야... 미처 몰랐습니다.

김현명 2011. 01. 25. 오전 09:05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융통성 있는 사람과 소신 있는 사람 중 전자가 승리하는 경우를 자주 본다. 소신 있는 사람은 윗사람과 아랫사람의 미움을 사기도 하고 어떤 때에는 기피 대상 1호가 된다. 이런 현실이 참 씁쓸하다.

류순자 2011. 01. 25. 오전 09:08

그렇게 살다보니 나만 다치고 외롭더라고요 적당히 타협하는사람들이 더 성공하고 더 윤기나게 살더라고요

오환인 2011. 01. 25. 오전 09:17

요즈음 절실히 필요한 시대인것 같습니다 사회건 교회건 어디건간에 절대로 필요한 사람인것 겉습니다 아침에 향기메일 감명깊어 펌 합니다.

최상옥 2011. 01. 25. 오전 09:31

소신있는 사람 고달프기도 하죠~ 자기를 지켜가는 오늘이고 싶습니다

구교수 2011. 01. 25. 오전 09:32

인간의 본연의 모습이라도 지켜지는 세상이면 좋겠습니다 적당히 묻어가는 사람이 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하는 2급수 이하의 물에 처해지는 세상이기 때문이라고 모두들 고함 지르며 합리화를 형성합니다 지사의 풍모를 지니는 용감한 세상 보다는 자신의 생명에 대한 책임감이라도 투철한 세상이면 좋겠습니다 위급할 때 죽는 비겁함이 더해지는 세상이라고 핑게와 이유로 자신을 버리고 학대하고 자살하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은어의 고결함과 반듯한 성질과 곧은 성품을 지닌 우리민족의 , 우리민족만의, 우리만의 모습이 상실되어가고 부패되어가고 변질되어 가는 세상입니다 원칙을 지킬 수 있는 세상 소신을 버틸 수 있는 사회 곧은 성품을 원하는 우리를 원하고 바라고 기다리는 세상이 회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송효식 2011. 01. 25. 오전 09:37

그렇게 생각한다고 보니, 그런것도 나쁘지 않은거 같습니다. 평소에 융통성 없고 깐깐하다고 하다고 들었는데, 나름 나쁘지는 않은거 같습니다.

이종수 2011. 01. 25. 오전 09:49

차이와 차별을 구별한다는게 참 힘든것 같습니다. 낼모래면 쉽인데 적당한 융통성보다는 가급적 원칙을 지키며 직장생활을 해 왔습니다. 현재는 동료들로부터 인정을 받는다 할까 자만해 보지만 그 과정은 힘들었지요. 차별아닌 차별은 받았던것 같습니다. 지금은 아님니다.

정도용 2011. 01. 25. 오전 09:50

늘 좋은글 잘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성화 2011. 01. 25. 오전 09:58

최광호 시인님 수고 많았습니다 진인사 재천명의 순리를 따라 저에게 보내준 소신있는 사람의 글을 음미하면서 다시 한번 최 시인님의 인품을 확인합니다. 아직 한번도 면식은 없지만 마음으로 존경을 보냅니다.몇일후 서울 갑니다 그때 전 천도교 교령을 지내신 연암 이철기 선생님과 오찬을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최광호 시인님의 건투를 빌면서

임금홍 2011. 01. 25. 오전 10:03

임금홍

유인순 2011. 01. 25. 오전 10:37

내... 본인과 비슷한 성격입니다

박진이 2011. 01. 25. 오전 10:38

선생님! 매번 좋은글 감사합니다 잊지안고 기억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문운이 창대하시길

백창기 2011. 01. 25. 오전 10:40

이렇게 좋은 글을 보내주시는 분이 누구신지요?

김기주 2011. 01. 25. 오전 10:47

어머니는 세상을 뜬 뒤에도 위대하며 영원하다.

이나림 2011. 01. 25. 오전 11:18

소신있기가 왜그리도 힘든건지,,,

정재오 2011. 01. 25. 오전 11:49

죽었으면 하고 오래전부터 내마음 밑바닥에서 충동질하고 있다! 평생을 사람구실도 못 하며 살아온 부끄러운 모습! 은어처럼 고귀하게 죽을수 없을까?! 지금 이 순간에도 죽음을 생각하고있다!

강연호 2011. 01. 25. 오후 12:54

은어처럼 삶을살줄아는 지도자를 국민이 선택할때 세상은 좋아집니다

김용관 2011. 01. 25. 오후 02:20

한파 구제역 조류AI로 전국이 몸살을 앓고 있네요. 빠른 처방으로 안정을 되 찾기를 기원해 봅니다.

송건호 2011. 01. 25. 오후 03:18

소신...그것으 지키기 정말 어렵지요

김혜영 2011. 01. 25. 오후 03:34

너무 꽉 조인다는 것 보다는 조금은 느슨하게 대처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는 시간입니다. 소신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 많이하며 살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반인자 2011. 01. 25. 오후 03:50

소신도 중요 하지요. 네 흉이 내 흉이듯 감사주는 아량은 더 좋습니다.

이진규 2011. 01. 25. 오후 05:46

원칙과 소신!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는데의 기본입니다. 그런데 세상에는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많이 있나 봅니다. 시류에 따라 좌고우면하는 사람들을 보면 말입니다.

이주언 2011. 01. 25. 오후 09:28

음,, 절대공감 글귀네요^^

김현호(서곡) 2011. 01. 26. 오전 10:53

융통성이라는 이름으로 묻어가는 비겁함 보다는 소신있는 사람라이 필요합니다..

김경환 2011. 01. 26. 오후 12:24

소신있게 살겠습니다.!

유병숙 2011. 01. 26. 오후 12:28

많이 힘들어 보이세요... 힘 내시고, 지금부터 은어처첨 고귀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해보시면 어떨까요^^

손경영 2011. 01. 26. 오후 10:19

소신도 때로 사회를 이루는 무리, 무리를 밝게하는 많은 덕목 중 하나일 수 있는듯 합니다^ ^

박찬석 2011. 01. 28. 오전 06:17

좋은 글이었습니다.

차홍구 2011. 01. 28. 오전 11:44

여자들은 이런 사람 싫어함

김동식 2011. 01. 29. 오후 04:13

소신 있는 사람 말씀 감사합니다.

전수랑 2011. 01. 31. 오후 02:53

남의 이목에 끌려다니지 않고 제 주관으로 소신있게 살아가도록 노력해야겠네요~

윤창식 2011. 02. 04. 오전 09:19

규정과방침,규율과질서를 잘 준행하면 가장 편리하고 상호신뢰함속에서 존중과배려함이 나오며 늘 타인을 생각할수있어 행복할테고 자기의이익을 구치않고 나눔의맛을 알것이며 정직하고성실하며공의로운 처사를 일삼아 갈테지요. 새해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윤창식 2011. 02. 04. 오전 09:20

규정과방침,규율과질서를 잘 준행하면 가장 편리하고 상호신뢰함속에서 존중과배려함이 나오며 늘 타인을 생각할수있어 행복할테고 자기의이익을 구치않고 나눔의맛을 알것이며 정직하고성실하며공의로운 처사를 일삼아 갈테지요. 새해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윤창식 2011. 02. 04. 오전 09:20

규정과방침,규율과질서를 잘 준행하면 가장 편리하고 상호신뢰함속에서 존중과배려함이 나오며 늘 타인을 생각할수있어 행복할테고 자기의이익을 구치않고 나눔의맛을 알것이며 정직하고성실하며공의로운 처사를 일삼아 갈테지요. 새해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윤창식 2011. 02. 04. 오전 09:22

규정과방침,규율과질서를 잘 준행하면 가장 편리하고 상호신뢰함속에서 존중과배려함이 나오며 늘 타인을 생각할수있어 행복할테고 자기의이익을 구치않고 나눔의맛을 알것이며 정직하고성실하며공의로운 처사를 일삼아 갈테지요. 새해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정대호 2011. 02. 07. 오전 07:27

좋아요

서순근 2011. 02. 07. 오후 11:16

앞으로도 소신있는 사람이 될까합니다 글고보니 은어가 그렇게 살았군요 감사합니다

명소형 2011. 02. 08. 오후 03:33

제가 이런 향기로운 서비스를 댓가도 없이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 그저 휴지통으로 가던 글을 읽어보니 힘이 생기내요... 소중하게 읽겠습니다

이승미 2011. 02. 09. 오전 10:39

소신이 융통성의 반대말은 아니지요..

김성근 2012. 10. 19. 오후 08:33

소신도 있고 때에 따라서는 융통성도 있는 사람이 좋지 않을가요...

이봉철 2014. 11. 14. 오전 08:30

소신있게사는 사람이 촉망받는 사회가 되길 빕니다

저녁놀 2017. 01. 15. 오전 11:53

제 이익을 따져 눈치보는 사람보다 소신있는 사람이 좋다.

서윤 2017. 09. 01. 오전 08:49

제 이익을 따져 눈치를 보기보다는 소신 있는 사람도 필요합니다.

림 2017. 09. 04. 오후 04:36

때로 깐깐하게 보이더라도 원칙을 지키고자 하는 사람.

김산우 2018. 03. 05. 오후 04:18

더 이상 피할 곳이 없으면 자갈밭으로 튀어 올라 몇 번 파닥거리다 죽어버린다.

종 2018. 08. 15. 오전 08:00

융통성이라는 이름으로 제 성질 다 버리고 적당히 묻어가는 사람보다는

김국환 2018. 09. 26. 오후 06:00

원칙을 지키고자 하는 사람.

자영 2019. 02. 17. 오전 11:31

되는 것은 되고 안 되는 것은 죽어도 안 되는 기질이 있다.

국 2019. 02. 17. 오전 11:42

몇 번 파닥거리다 죽어버린다. 은어는 신사다.

동수 2020. 09. 28. 오후 02:30

죽느니 차라리 자결을 택하는 지사의 풍모를 지니고 있다

tjdnf 2024. 05. 03. 오전 08:17

소신 있는 사람도 필요합니다

rudrl 2024. 05. 03. 오전 08:23

원칙을 지키고자 하는 사람.

dlscjs 2024. 05. 03. 오전 08:28

적당히 묻어가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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