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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보내며

사색의향기 2011. 02. 16. 오후 04:49
5847

봄향이 사르르 그리워지는 것은 세월 탓인가
또
변화에 더욱 민감해지는 것 또한 세월 탓인가
아니면
세월이란 무게를 견디기 힘들어지는 탓인가
이도저도 아니면
사라져가는 본능을 바라보기 힘들어지는 탓인가
바깥이거나 내 안이거나
지금도
나요 나요 손들어 지나치는 것들 뿐인데
아하, 다시금 나는야
아름다운 내 아침이라며 마음껏 만져야 하는가
그래, 그렇구나
이 겨울도 한 번만 맞이하고 보내는 것이려니
- 김봉길 님, '겨울을 보내며' -
유독 길고 추웠던 겨울이 점점 기울고 있습니다.
춥다, 춥다했지만 겨울은 나름의 맛이 있고 멋이 있습니다.
계절 탓을 하지 말고 즐기라는 말처럼
남은 겨울 잘 보내고 또 반갑게 봄을 맞이해야겠습니다.

댓글 37개

백성동 2011. 02. 17. 오전 05:23

까탈스런 겨울뒤라서 이번 봄은 더 기다려집니다.

강옥희 2011. 02. 17. 오전 05:54

어저면 긴 겨울이 봄의 향기를 더 진하게 느낄 수있겠지요모든것은 평범함보다 약간의 고충이 더 멋져보이니까요

손광세 2011. 02. 17. 오전 06:24

모두들 희망찬 새봄을 맞이하도록 하십시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이진규 2011. 02. 17. 오전 07:14

떠나가는 이 겨울이 몹시도 붙잡고 싶군요 유난히 춥고 눈 많이 내리고 구제역으로 힘겹던 이 겨울이었지만... 그래도내 삶중에 한번뿐아라니 더욱 더욱 더욱...

김은숙 2011. 02. 17. 오전 07:19

봄은 가까이 우리곁에 왔읍니다 춥고 시렸던 시가을 잊고 새 봄은 알차고 보람있는 세월의 강을 건너야겠어요

김화일 2011. 02. 17. 오전 08:17

좋은 글...감사합니다.

류순자 2011. 02. 17. 오전 08:45

이제 봄이 오겠지요 추웠던 겨울이 있었기에 경이로운 세상을 구경할수있을겁니다 희망이 올 세상을 위해 노력하며 기다려볼랍니다

송효식 2011. 02. 17. 오전 08:48

겨울을 보내며... 라는 내용에 맞지 않게 오늘은 눈이 많이 왔네요 . 언제부터인지 계절의 구분이 모호해져가네요. 봄가을은 이미 사라지고, 겨울에 눈이 폭설로 내리고. 봄에도 눈이 폭설이고..

이상재 2011. 02. 17. 오전 08:50

지금 이순간이 한번 뿐이라는 의미있는 글입니다 탓하기 보다는 상황을 즐기는 멋진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구학만 2011. 02. 17. 오전 09:38

이 겨울을 보낸다는게 조금은 아쉬움이 남지만 이제는 보내야만 하네요. 지난날을 돌아보기보다는 다가오는 봄날을 더 따뜻하게 맞이해야 할것 같네요.

임창시 2011. 02. 17. 오후 12:37

좋은 글 보내주시어 감사합니다.

송지오 2011. 02. 17. 오후 12:57

겨울은 추워야 제맛이죠^^ 감사합니다.....

김용관 2011. 02. 17. 오후 01:31

정월 대보름날 오곡밥에 부스럼은 깨셨는지요?? 올 한해에도 첫번째 맞이하는 대보름 달님의 정기를 담뿍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김준헌 2011. 02. 17. 오후 04:31

또한번 좋은글 감사합니다.

이종학 2011. 02. 18. 오전 09:13

야단스런 겨울이 입춘을 두려워하지 않나봅니다. 그래도 봄은 기다려야겠지요.

최상옥 2011. 02. 18. 오전 09:49

내복을 벗어도 되는 날 햇살이 푸근해지는 날 입니다 반가운 봄 맞이 하시는 오늘 되십시오

정현남 2011. 02. 18. 오전 09:56

밝은 햇살에 많이 포근해진 기분좋은 아침!!! 향기님의 글을 읽으면 언제나 행복해 지는 이맘을 전해 드리면서 오늘도 행복하신날 되십시오~~~~~~~~

이종수 2011. 02. 18. 오전 10:27

봄이 저기서 오는것을 느낍니다. 아침 잠자리 일어날때,점심식사후, 강가옆 나무들의 푸른색 옷변화 등등 맘도, 가정도, 직장도,봄맞이 대청소 준비를 해야할 듯합니다

반인자 2011. 02. 18. 오후 09:04

계절 탓 남의 탓 다 부질 없지요. 겨울 손님으로 알고 잘 대접하면 얌전히 있다 가겠지요.

임연 2011. 02. 22. 오후 09:51

언제 겨울이 있었느냐 하듯이 화창한 나날은 우리의 마음을 넉넉하게 합니다,

전수랑 2011. 02. 26. 오후 04:52

네.그런 마음가짐으로 봄을 맞이하여야겠습니다.

심정옥 2011. 03. 03. 오후 12:22

좋은글.....항상감사하며 읽고 있습니다

김성근 2012. 10. 18. 오후 09:16

겨울이 빨리 지나갔으면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겨울장사,스키타는 사람들은 더디가기를 바랄 것입니다...

박미자 2015. 03. 10. 오전 07:05

아직도 추위가 다 가시지않은듯 추위보내면서 봄맞이하렵니다.

김봉길 2015. 03. 12. 오전 12:48

겨울을 아프지 않고 보낼 수 있어 좋았다. 지금이 행복!

저녁놀 2017. 01. 18. 오후 06:09

유독 길고 추워던 겨울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서윤 2017. 09. 05. 오전 10:58

아름다운 내 아침이라며 마음껏 만져야 하는가, 그래 그렇구나.

림 2017. 09. 09. 오전 10:39

세월이란 무게를 견디기 힘들어지는 탓인가. 이도저도 아니면 사라져가는 본능을 바라보기 힘들어지는 탓인가.

김산우 2018. 03. 08. 오후 06:29

변화에 더욱 민감해지는 것 또한 세월 탓인가 아니면

종 2018. 08. 17. 오전 10:33

사라져가는 본능을 바라보기 힘들어지는 탓인가 바깥이거나 내 안이거나

김국환 2018. 09. 28. 오후 04:48

이 겨울도 한 번만 맞이하고 보내는 것이려니.

자영 2019. 02. 15. 오후 12:39

사라져가는 본능을 바라보기 힘들어지는 탓인가 바깥이거나 내 안이거나

국 2019. 02. 15. 오후 12:48

아하, 다시금 나는야 아름다운 내 아침이라며 마음껏 만져야 하는가

동수 2020. 10. 04. 오후 04:07

손들어 지나치는 것들 뿐인데 아하, 다시금 나는야

tjdnf 2024. 05. 05. 오전 08:36

반갑게 봄을 맞이해야겠습니다.

rudrl 2024. 05. 05. 오전 08:42

하지 말고 즐기라는 말처럼

dlscjs 2024. 05. 05. 오전 08:46

나름의 맛이 있고 멋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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