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꺾인 곳에 머물다
오늘도 나는 등을 치는 세상에 휘청, 꺾이고
칭얼거리는 내 사랑에 푹, 꺾이고
꺾이는 내게 또 한풀 꺾였다
조금 느슨해지며
조금 골똘해지며
조금 크르릉거리는 사이
뿌리에서 뽑아 올린 송진 같은 생각 뭉글뭉글 터를 잡아
새 길을 만들어주는 꺾인 자리의 튼튼함이라니
그래서 나는 무엇인가 자주 꺾이고 꺾인 곳에 머물러
새살의 향기 오래 맡고 있다
- 권애숙, '꺾인 곳에 머물다' 중에서 -
일상을 돌아보면 온통 꺾인 자리입니다.
그러나 어디 상처만 받고 살겠습니까.
나도 누군가를 힘들게 하고 아프게 한 적 많은데도
그걸 미처 알지 못한 채 지나갑니다.
상처가 아물 때까지 아프고, 또한 많은 시간이 걸리지만
상처가 어느새 힘으로 바뀌어
우리는 그 힘으로 살아가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향기작가 최선옥
댓글 33개
고해라는 말에 위로를 받습니다. 상처받은 마음을 위로하는 향기에 위로를 또한 받습니다.
세상 사느 게 다 그런거지....... 꺾기지 않으면 뿌리채로 뽑혀야 할 때가 있을거예요. 꺾여도 제 정신만 놓지 않으면 살아가는 것 다 그런거겠지요.
세상 사느 게 다 그런거지....... 꺾기지 않으면 뿌리채로 뽑혀야 할 때가 있을거예요. 꺾여도 제 정신만 놓지 않으면 살아가는 것 다 그런거겠지요.
꺽일지라도 다시 가지가 자라고 꽃이 핀다면 나는 아프지 않을것입니다. 하지만, 꺽인곳에 가지를 뻗지 못하고 꽃이 피지않을만큼 꺽어버리면 세상의 아픔은 영원할것입니다
비온 뒤에 땅이 더 굳어지듯이(쓸려 내려 가지만 않았다면) 끊어진 뼈가 더 단단하게 붙듯이....공감합니다.
나를 돌아보는 오늘이고 싶습니다^^
꺾여진 자리에서 진이 나오며안간힘인지 죽은듯하다 신생으로 새로운 경이를 주는 자연에서 많은것을 배웁니다 그흔한 아픔으로 크는 것인가봅니다
좋은 글 잘 읽고 있습니다. 한 여름 맑은 바람같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상처가 힘으로 바뀌어 차곡차곡 쌓이면 아픔이 조금 둔해지기도 하겠지요..
공감합니다...감사합니다~~~
용인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김법종 합장
유난히도 힘들었던 올 겨울도 서서히 가고 있습니다. 포근한 봄 날씨이지만 조석으로 일교차가 큽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최광호선생님ㅍ 좋은시를보내주시어 감사합니다.겨울이가고 봄이오고있군요 봄과함께 선생님도 가버린 겨울은 생각하시지말고 새봄을향해 희망찬 문학활동하시어 한강과문학공간에 더욱 사랑하여 주시기를 기원합니다.
세상이 그러하다하여도 그래도 한번 살아볼만한 세상입니다. 너그럽게 용서하면 내가편하고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세상이 그러하다하여도 그래도 한번 살아볼만한 세상입니다. 너그럽게 용서하면 내가편하고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세상이 그러하다하여도 그래도 한번 살아볼만한 세상입니다. 너그럽게 용서하면 내가편하고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세상이 그러하다하여도 그래도 한번 살아볼만한 세상입니다. 너그럽게 용서하면 내가편하고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매일 꺾이면서 살아 고치고 꺾이면 다시 고치며 살아요
아름다운세상이죠~~~~
네. 그렇게 살아가는 게 우리네 세상이겠지요.
상처는 많이 아픕니다..그러나 시간이 가야 해결 되는 것도 있습니다..인내가 필요합니다...
일상을 돌아보면 온통 꺽인 자리입니다. 그러나 어디 상처만 받고 살겠습니까.
일상을 돌아보면 온통 꺾인 자리입니다. 그러나 어디 상처만 받고 살겠습니까.
일상을 돌아보면 온통 꺾인 자리입니다. 그러나 어디 상처만 받고 살겠습니까.
그래서 나는 무엇인가 자주 꺾이고 꺾인 곳에 머물러 새살의 향기 오래 맡고 있다
새 길을 만들어주는 꺾인 자리의 튼튼함이라니 그래서 나는 무엇인가 자주 꺾이고 꺾인 곳에 머물러
오늘도 나는 등을 치는 세상에 휘청, 꺾이고.
조금 크르릉거리는 사이 뿌리에서 뽑아 올린 송진 같은 생각 뭉글뭉글 터를 잡아
새살의 향기 오래 맡고 있다 일상을 돌아보면 온통 꺾인 자리입니다.
아프게 한 적 많은데도 그걸 미처 알지 못한 채 지나갑니다.
살아가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느새 힘으로 바뀌어
아프고, 또한 많은 시간이 걸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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