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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틀녘
새벽은 단단한 잿빛 껍질을 뒤집어 쓴 채
각질로 굳어있고
참새떼 부리 세워 다투어 쪼아대고 있다
한 겹 한 겹 벗겨지는 어둠의 가지 끝에서
잘 익은 황도 한 알이 튕겨져 나온다
수천수만의 비둘기 떼가 일시에 금박된 채
청동날개로 수직 하강한다
산그늘이 웃자란 비늘을 뜯어내며
맨살의 아침을 수줍은 듯 드러낸다
- 박홍미, '동틀녘' -
어쩌다 부지런을 떨어 나가보면
의외로 많은 이들이 이른 아침을 열고 있음을 압니다.
간밤의 안부를 물으며
하루의 맥을 기분 좋게 짚고 가는 그들을 보며
묻힌 시간의 소중함을 배웁니다.
똑같이 주어진 시간이지만
내가 얼마나 그것을 아끼고 찾느냐에 따라
무언가를 이룰 기회도 많아질 것입니다.
댓글 35개
하늘을 피부로 느끼는 시간 자는 동안 신경이 재정비가 되어 우리의 몸을 새 기운으로 충전하는 시간 새벽에 깨어 있으라는 성현의 말씀...
어쩌다 부지런을 떨어 이 시간에 PC를 켰더니 좋은글이 와 있네요^^ <같이 주어진 시간이지만 내가 얼마나 그것을 아끼고 찾느냐에 따라 무언가를 이룰 기회도 많아질 것입니다> 이 말이 그 어느때 보다도 가슴에 와닿네요.^^ 오늘하루는 왠지 다른 날보다 뿌듯하고 보람된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사색의 향기를 좋아하시는 모든분들의 하루가 기쁨으로 빛나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렇게 좋은글을 보내주시는 향기작가 최선옥님과 송준호씨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제가 1등일줄 알았더니^^ 벌써 들렀다 가신분이 계시네요. <어쩌다 부지런을 떨어 나가보면 의외로 많은 이들이 이른 아침을 열고 있음을 압니다>. 이 구절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보게 되는군요 ㅋㅋ 더불어 앞으로 더 부지런하게 살아야겠다라는 다짐도 해봅니다. 모두들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오늘도 어두 컴컴한 새벽에 운동을 나갔습니다. 피곤해 몸이 무거웠지만 이글을 보니 오늘 새벽에 부지런을 떤것이ㅅ습니다. 기분이 좋아지네요.. 남들과 똑같은 시간 더 잘 활용해야 게
기분이 좋아지는 글이네요...감사해요^^*****
새벽은 새의 부리가 쪼아대기도 하지만 새벽 청소부의 빗자루에서 어둠이 걷히지 않나 봅니다. 새벽시장에 가면 활기찬 그들의 모습. 그들에게 축복이 가득했으면 합니다.
아침을 여는 마음은 바로 설레임이지요. 하루의 맥이 여물어가고 있기 때문이지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시입니다. 동틀녘이 참 좋은 시간대입니다. 일찍 일어나보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가끔 주말에 산책을 가면 제일 먼저 온것 같은데 저도 먼저 오신분들이 항상 많아 매번 부끄럽곤 합니다. 주어진 시간은 같지만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지진과 쓰나미 원전사고~~ 빠른 복구 바랍니다.
하루의 소중함을 ~~ 열시미.최선을 다하면 이루어 질 것 입니다.. 지구의 평화를 위하여^^
우리네 삶의 시작..... 자연의시작........
아름다운 시입니다.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너무 멋진 글이에요 새벽이 오는 모습을 어떻게 저리 곱고 아름답게 표현했을까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부지런해지겠습니다.
묻힌 시간의 소중함이란 말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 어둠속에 있는 시간을 빛으로 끌어올려야겠습니다.
자연은 그렇게 아침을 준비하고 있는데.. 게으른 제 자신을 탓해봅니다
동틀녘!! 단어 자체가 신선한 아침 공기를 마시는 듯함!! 시간활용에 대한 자극을 받게 해주시는 군요^^
어둑 껌껌한 이른 새벽에 새색시가 제일 먼저 동네 공동우물로 물을 길르러 나왔다..그것을 본 동네 부자 할아버지..뉘집 새색씨인지 앞으로 부자로 잘 살겠다고 하시는 말씀을 들었습니다..부지런해야 잘 삽니다...
내가 얼마나 아끼고 찾느냐에 따라 무언가를 이룰 기회도 많아질 것이다.
어쩌다 부지런을 떨어 나가보면 의외로 많은 이들이 이른 아침을 열고 있음을 압니다.
어쩌다 부지런을 떨어 나가보면 의외로 많은 이들이 이른 아침을 열고 있음을 압니다.
어쩌다 부지런을 떨어 나가보면 의외로 많은 이들이 이른 아침을 열고 있음을 압니다.
산그늘이 웃자란 비늘을 뜯어내며 맨살의 아침을 수줍은 듯 드러낸다
청동날개로 수직 하강한다.
수천수만의 비둘기 떼가 일시에 금박된 채 청동날개로 수직 하강한다
어쩌다 부지런을 떨어 나가보면 의외로 많은 이들이 이른 아침을 열고 있음을 압니다.
많은 이들이 이른 아침을 열고 있음을 압니다. 간밤의 안부를 물으며
기회도 많아질 것입니다
그것을 아끼고 찾느냐에 따라
시간의 소중함을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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