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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공원

사색의향기 2011. 04. 07. 오후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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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 다투어 피는 공원은 봄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느린 걸음으로 휘 돌다보면 마음과 눈이 즐거운데
여기에 한 몫 하는 것은 곳곳에 놓인 조각 작품들이다.
올림픽공원은 88올림픽유치 20주년을 기념해
몇 년 전 설치한 조각품이나 조형물들이 꽤나 풍요롭다.
방대한 장소의 여러 작품들에 대한 느낌이야 각자 다르지만,
그 중 개인적으로 유난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독일의 조각가 귄터 우에커의 작품 '칼조각'이다.
나무구조물과 돌을 지탱하기 위해
네 개의 예리한 칼이 땅을 박고 있는 모습은 느낌이 강렬하다.
인간의 욕심이 모성인 대지를 파괴하고
자연을 황폐화시킴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설명이다.
\"예술이 인간을 구원하지는 못해도
인간과 대화는 할 수 있다\"는 귄터 우에커의 말처럼,
어떤 문제에 대해 직접 해결은 하지 못하더라도
예술은 세상의 문제에 대해 여러 각도로 생각하게 한다.
봄도 즐기고, 작품과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자.
편한 신발은 필수!
- 최선옥 시인

댓글 25개

김용재 2011. 04. 08. 오전 09:14

마음은 어떻게 여유를 갖게하느냐는 마음은 비우면 그렇게 편하면서 여유가 생겨난다. 꽃도 새로생각이나고 작품도 눈에 들어온다.건강도 좋고 옛추억도 또렷하게 생각이난다.

신동인 2011. 04. 08. 오후 12:05

무심코 지나쳤던 칼조각에 대해 좋은 생각을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따뜻한 날 잡아 다시 한 번 제대로 감상하러 가야겠습니다.

박평권 2011. 04. 08. 오후 01:56

봄이 오니..나른해 집니다. 나른한 오후 사색의 향기에서 보내는 향기로운 소식으로 나른함을 날려버리세요~

송지오 2011. 04. 08. 오후 06:36

아파트 입구 벚꽃이 아름다운 4월입니다...

pentapk2 2011. 04. 08. 오후 11:37

저는 예술을 공기요 물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사물과 사물사이의 공간은 물론 정신과 정신사이의 공간까지도 무어라 형언할 수 없는 경지의 세계로 꽉 채워주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오늘도 저는 예술로서 모든걸 대화합니다....

모모 2011. 04. 09. 오전 10:08

*봄나들이를 하면서 편한 신발은 필수이듯이, 누군가 만나질 것 같은 기대감도 져버리지 말자.

이순지 2011. 04. 10. 오전 10:53

기나긴 겨울이 가지 않고 이어질것만 같았는데 어느덧 봄이란 계절을 알수있게 햇살의 따듯함을 느껴보네요. 사색의 향기가 봄의 향기를 전해주듯이...

이경화 2011. 04. 12. 오전 09:09

잘읽었습니다. 봄을 마껏 누리고 싶은 글입니다.

최상옥 2011. 04. 12. 오후 02:27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이봄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김경은 2011. 04. 13. 오후 02:13

봄날의 공원을 좋아하세요? 사랑하는 그대와 함께 걷는 눈이 부시도록 화창한 봄날의 공원길을.

최임숙 2011. 05. 03. 오후 05:11

주님이 주신 이 지구를 인간이 마구 예술작품처럼 꾸며 놓았듯이 언젠가 그날이 오면 다시 자연으로 되돌리 시라 믿어요

김성근 2012. 10. 17. 오전 10:51

예술이 인간을 구원하지는 못해도 인간과 대화는 할 수 있다..귄터 우에커

저녁놀 2017. 01. 26. 오후 02:43

작품과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자.

서윤 2017. 09. 16. 오후 01:11

어떤 문제에 대해 직접 해결은 하지 못하더라도 예술은 세상의 문제에 대해 여러 각도로 생각하게 한다.

림 2017. 09. 18. 오후 04:43

인간의 욕심이 모성인 대지를 파괴하고 자연을 황폐화시킴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설명이다

김산우 2018. 03. 16. 오후 04:13

그 중 개인적으로 유난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독일의 조각가 귄터 우에커의 작품 '칼조각'이다

종 2018. 08. 23. 오후 12:22

그 중 개인적으로 유난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독일의 조각가 귄터 우에커의 작품 '칼조각'이다.

김국환 2018. 10. 05. 오후 06:53

예술이 인간을 구원하지는 못해도 인간과 대화는 할 수 있다.

자영 2019. 02. 10. 오전 10:21

그 중 개인적으로 유난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독일의 조각가 귄터 우에커의 작품 '칼조각'이다

국 2019. 02. 10. 오전 10:31

인간의 욕심이 모성인 대지를 파괴하고 자연을 황폐화시킴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설명이다.

임승모 2023. 01. 25. 오후 05:13

어떤 문제에 대해 직접 해결은 하지 못하더라도 예술은 세상의 문제에 대해 여러 각도로 생각하게 한다.

동수 2023. 01. 25. 오후 05:17

설치한 조각품이나 조형물들이 꽤나 풍요롭다. 방대한 장소의 여러 작품들에 대한 느낌이야 각자 다르지만

rudrl 2024. 05. 11. 오후 05:09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자

dlscjs 2024. 05. 11. 오후 05:13

여러 각도로 생각하게 한다.

tjdnf 2024. 05. 11. 오후 05:17

직접 해결은 하지 못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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