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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룽지

사색의향기 2011. 06. 13. 오후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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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모든 이에게 누룽지가 되어야지
누룽지를 일구는 가마솥이 되어야지
가마솥을 달구는 아궁이가 되어야지
아궁이를 살리는 장작불이 되어야지
장작불을 지피는 성냥불이 되어야지
불씨,
누룽지를 먹는 동안 내내
나는,
누룽지가 되고 말았다
- 장자통, '누룽지' 부분 -
전기밭솥에서는 절대 맛볼 수 없는
가마솥의 누룽지.
뜸 잘들은 맛있는 밥을 위하여
제 몸 뜨거운 줄도 모르고 견뎌내는 누룽지.
나를 잘 익혀 세상에서 제구실하게 해주는
보이지 않는 누룽지 같은 사람들.
좋은 일 뒤에는
항상 그것을 이루게 해준 고마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댓글 23개

이종수 2011. 06. 14. 오전 08:03

누릉지!!! 반갑고 먹고 싶고 추억거리 생각나게 하는 마중물같은 존재지요. 부모님이 그립습니다

윤창근 2011. 06. 14. 오전 08:55

밥의 맨 바닥에 있으면서 제 몸뚱이의 참맛을 알리지 않는 그 순박한 맛! 가장 뜨거운 온도속에서 제 몸을 맛있게 익혀가는 그 열정! 마치 우리네 가족들에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주시는 어머님의 그 고귀한 정성과 같은 누룽지, 누룽지 이 누룽지야 말로 진정한 어머님의 사랑 우리가 잊고 사는 참 사랑이 아닌가 하는 구수하고 맛있는 어머님의 사랑이 문뜩 그리워집니다*^^*

강호성교수님 2011. 06. 14. 오전 09:16

참으로 감동입니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자기 몸을 태워 주변을 환하게 밝히는 양초처럼 나를 태워서 많은 이를 기쁘게, 즐겁게, 그리고 행복하게 할 수 있다면 그것이 참 보람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렇게 향기메일을 정성

김용제 2011. 06. 14. 오전 09:35

입맛을 도꾸는그맛은 고향가는길이다 맛의전령사다

김용제 2011. 06. 14. 오전 09:35

입맛을 도꾸는그맛은 고향가는길이다 맛의전령사다

신동인 2011. 06. 14. 오전 10:48

맛있는 누룽지가 되고 싶다는 이야기를 읽으니, 살아가면서 작은 존재나마 남을 즐겁게 해줄 수 있는 것이 되어야 한다고 다짐해 봅니다.

고진숙 2011. 06. 14. 오후 12:18

누룽지에 담긴 깊은 뜻을 알게 해줍니다. 가마솥의 누룽지 참..그리워집니다.

씨애틀 2011. 06. 14. 오후 02:15

불씨 ! 불씨가 중요하다 !!!

김종성 2011. 06. 14. 오후 03:22

누룽지 같은 구수한 맛을 풍겨내는 사람이 이 땅에는 꼭 필요합니다 나를 희생하면서 나에게 닥치는 고통을 참고 견딜때에 세상이 바라는 구수한 맛을 풍기는 참 사람이 되지 않을 까요

충만 2011. 06. 15. 오후 09:57

누룽지 이야기를 듣자 시골스러운 맛이 생각나데요~ 자연스러운 맛!! 자연이 주는 맛!!

송지오 2011. 07. 08. 오후 05:49

누룽지~친정엄마가 생각납니다.

김성근 2012. 10. 14. 오전 11:05

모든 이에게 누룽지가 되어야지..모든 이에게 구수한 내가 되어야지...

저녁놀 2017. 02. 07. 오후 01:44

항상 그것을 이루게 해준 고마운 사람이 있습니다.

서윤 2017. 10. 01. 오전 09:31

좋은 일 뒤에는 항상 그것을 이루게 해준 고마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림 2017. 10. 03. 오후 12:38

전기밭솥에서는 절대 맛볼 수 없는 가마솥의 누룽지. 뜸 잘들은 맛있는 밥을 위하여

김산우 2018. 03. 24. 오후 04:46

보이지 않는 누룽지 같은 사람들. 좋은 일 뒤에는 항상 그것을 이루게 해준 고마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종 2018. 08. 30. 오전 09:53

전기밭솥에서는 절대 맛볼 수 없는 가마솥의 누룽지.

김국환 2018. 10. 14. 오후 09:28

가마솥의 누룽지.

자영 2019. 02. 04. 오전 10:02

불씨,누룽지를 먹는 동안 내내

국 2019. 02. 04. 오전 10:10

전기밭솥에서는 절대 맛볼 수 없는 가마솥의 누룽지.

tjdnf 2024. 05. 18. 오후 02:50

이루게 해준 고마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rudrl 2024. 05. 18. 오후 02:54

누룽지 같은 사람들 좋은 일 뒤에는

dlscjs 2024. 05. 18. 오후 02:58

잘 익혀 세상에서 제구실하게 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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