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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빚은 도자기처럼
옹기종기 매달린 항아리들,
달을 가득 채운 달항아리들에게서
향기가 뿜어져 나온다
비할 바 없는 향기를 깨물면
이른 봄부터 햇빛 쓸어 모으던
비질 소리 들리고
햇살 뭉쳐 물레를 돌리던
손금 없이 맨질한 손이 만져진다
바람의 가닥을 한 줄 한 줄 고르던
고집스런 그의 숨소리,
달빛에 떠는 심장도 물컹 씹힌다
- 허영둘, '복숭아' 중에서 -
달항아리 같은 복숭아가 익어가기까지
자연은 알맞게 더위를 주고
때로 바람도 건네줍니다.
덥고 습한 날씨지만
단맛을 들이고 있는 과일처럼
우리도 알맞게 익어가는 여름.
여름은 잘 빚은 도자기처럼
나를 명품으로 완성해가는 계절입니다.
댓글 21개
알맞게 익어가는 과일처럼 무덥고 습한 여름을 반전에 기회로 삼아 우리의 마음도 명품으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번에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농사지으시는 분들 걱정이네요.. 그래도 그 분들때문에 맛있는 과일을 먹을 수 있음에 감사해야 겠습니다..
농작물 피해가 없는 그래서 더욱 풍성한 가을을 맞이 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여름 맛있는 과일중 복숭아도 빼놓을 수 없지요. 어렸을 적 집안 복숭아가 한참 익어가다 태풍에 한방 맞고 떨어져 슬픈 복숭아를 맛있게 먹었답니다.
나를 명품으로 만들기 위해 무엇을 해야하나, 생각해요. 윤택한 내일을 위해, 고개를 숙이고 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익혀야겠어요. 익어가는 과일처럼, 무르익어가는 여름이라는 계절을 앞 세우며.....
별안개님, 이 밤 홀로 고생하고 계시네요. 고맙습니다.
너무 아름다운 글입니다...감사합니다...
나를 명품으로 만들어가는 계절 ~~~멋집니다
과일 중에 과일..복숭아..정말로 맛 있습니다...
여름을 잘 익어가는 계절처럼 나를 명품으로 만들어집니다.
우리도 알맞게 익어가는 여름. 여름은 잘 빚은 도자기처럼 나를 명품으로 완성해가는 계절입니다.
달항아리 같은 복숭아가 익어가기까지 자연은 알맞게 더위를 주고 때로 바람도 건네줍니다.
자연은 알맞게 더위를 주고 때로 바람도 건네줍니다.
고집스런 그의 숨소리, 달빛에 떠는 심장도 물컹 씹힌다
여름은 잘 빚은 도자기.
손금 없이 맨질한 손이 만져진다 바람의 가닥을 한 줄 한 줄 고르던
달항아리 같은 복숭아가 익어가기까지 자연은 알맞게 더위를 주고
명품으로 완성해가는 계절입니다.
잘 빚은 도자기처럼
단맛을 들이고 있는 과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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