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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지는 길
어느 연못에 핀 연꽃을 보며
문득 그런 생각 했었습니다
어느 밤새 내 곁에서 피고 진
그런 아픔 하나가 있었노라고
다시 고개 떨구고 돌아오는 길에
별안간 눈앞이 유난히 탁하여
자꾸만 옷깃으로 훔쳤습니다
사진.글 - 류 철 / 창원에서
댓글 29개
이 아름다움 앞에 마음 아려오고 눈앞이 흐려집니다.
주로 탁한 물에 저렇듯 고이 피어 있는 연꽃은 그저 아무 이유없이 보기만 하여도 취하게 합니다. 하여 연꽃을 보고 돌아오는 길엔 저도모르게 마음속 그리움을 훔져냅니다.
연꽃의 아름다움에 눈을 떼지 못합니다. 물위의 떠있는 연꽃 그 자체에 감탄사가 나옵니다. 뒤돌아서서 집으로 올때면 아쉬움과 그리움을 감추길이 없습니다......
연꽃 이쁘네요.
지는 연꽃을 쳐다보니 너무나 아름다워서 근심걱정 없어지고 만사가 잘 풀릴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나쁜 놈!! 이 연꽃보고 내가 생각나지 않는가 봐.. 죽일 놈!! 이 연꽃보고 우리의 추억이 생각나지 않는가 봐.. 썩을 놈!! 우리의 사랑도 이렇듯 피고 나면 지는 것인가 봐..
아름다운 연꽃의 아름다움에 취해 아픔을 잠시 잊어노라
강릉 비행장 밑의 어느 마을에선 연꽃축제가 한창 이었어요.때론 너무 우뚝 선 꽃이 '감히 나를...' 하며 혼내는 느낌입니다.
수중연엽가인향.. 그래서 그런가봅니다. 아픔이 깊을수록 골깊은 숲속에 피는 야생화들은 그래서 그렇게 예뻤나봅니다.
꽃이 필때도 꽃이 질때도 참으로 아픈거랍니다. 연꽃 만나러 가는 바람 아니라 연꽃 만나고 오는 바람같은 하루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름답고 인생에 벗이 되는 이쁜 글들 감사히 잘 보고 있습니다. 너무 많아서 한꺼번에 다 보진 못하지만 하나씩 하나씩 허물을 벗듯이. 읽어 보렵니다. 절기를 외면하지 못하는 지금은 더위가 조금은 가신듯... 더 행복한 날들로 가득하세요.
가장 옳은 표현이 아닐가 생각해봅니다 , ㅎㅎㅎ
보기만해도 마음 편해집니다~
연꽃에 어린 감성어린 정서가 곱습니다. 몇년전인가 연꽃축제에 다녀와서 한동안은 행복했던 기억이 되살아 납니다.
가끔은 \"아픔하나\" 있는 것이 반가워서 심심하지 않아서 좋다고 말할 때가 있습니다. 아픔 하나를 가슴주머니에 꼭꼭 숨겼다가 혼자 꺼내어 보다가 울음을 훔칠 때가 있습니다. 울음이 지나간 자리에는 미소가 스치고 긴 웃음이 지나간다는 것을 허기진 세월이 지나서야 알았습니다.
청아한 연꽃의 아름다움에 그리움을 안고 지난 아픔이 온 가슴으로 스치고 가는 듯 합니다.
서울 근교에 세미원이 있습니다..친구따라 처음 가봤습니다..시간 있으시면 실컷 연꽃 구경하면서 사잇 길로 걸어 보시지요...
당신에게 아름다운 연꽃하나 선물합니다.
다시 고개 떨구고 돌아오는 길에별안간 눈앞이 유난히 탁하여자꾸만 옷깃으로 훔쳤습니다
다시 고개 떨구고 돌아오는 길에별안간 눈앞이 유난히 탁하여자꾸만 옷깃으로 훔쳤습니다
별안간 눈앞이 유난히 탁하여 자꾸만 옷깃으로 훔쳤습니다
낮부터 취하여 돌아오는 길에 어느 연못에 핀 연꽃을 보며
어느 연못에 핀 연꽃.
어느 밤새 내 곁에서 피고 진 그런 아픔 하나가 있었노라고
낮부터 취하여 돌아오는 길에 어느 연못에 핀 연꽃을 보며
어느 연못에 핀 연꽃을 보며 문득 그런 생각 했었습니다
자꾸만 옷깃으로 훔쳤습니다
눈앞이 유난히 탁하여
바람같은 하루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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