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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미술공간이 된 옛 여관
80년 가까이 지친 나그네를 받던 곳.
낡고, 청와대 앞이라는 이유로 헐릴 뻔한 곳이
이제는 여관간판 그대로를 달고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손님들을 받는다.
서울 종로구 통의동의 보안여관이 그곳이다.
이곳은 미당 서정주 시인이 1936년 머물며
김동리, 김달진 등과
동인지 '시인부락'을 만든 곳이기도 하다.
2004년까지 영업을 하고
이후 여러 차례 주인이 바뀌다가
2009년 모 아트서비스대표가
작품과 퍼포먼스를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일상그대로의 모습으로 가도 정겨이 반겨주는 곳.
그곳에서는 누구나 문화예술의 귀한 손님이 된다.
오래된 것은 서둘러 부수거나
새로운 것을 선호하는 우리들에게
이 실험공간은 옛것을 지키면서도
더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한다.
- 최선옥 시인
댓글 28개
큰변화에도 한자리 남아있습니다. 과학 기계지상주의 시대에......
溫故知新(온고지신) 잃어버리지 말아야 할 것을 지키고 끝없이 새로와져 가는 것. 밖으로 보이는 것이나 내면에 쌓아가는 것이나 한가지겠지요. 인사드립니다. 포아풀님. *^^*
감사합니다.
옛 것을 좋아하시는 분, 근원적 가치에 대한 사랑이 깊으신 분들께는 정말 소중한 정보가 되겠군요.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네, 고맙습니다.
예전에 잠자리가 필요하였던 분들에게 좋은 일 했고 이제는 예술가, 예술즐김자들에게 멋진 공간을 제공해주니 그 공간 참으로 알차로소이다.
오랜만에 인사하면서 좋은 글을 마주하게 되니 더 없이 기쁘네요..옛것이라 홀대보다는 지나감을 추억하고 반성하고 성찰하는 기회가 참 좋은거 같네요
고등학교때 배운... 감회가 새롭슴다. 한번돌아보게 해줘서감사
변화에 부는 바람이 참된 바람이되길.......
우리는 늘 변화를 꿈꾸지만 변화가 다 좋은 것만은 아니지요. 지금은 옛 추억으로 사라져 버린 여관이란 문구가 어색하게 느껴 지네요. 나름대로의 소중한 추억을 쉽게 잊지 않는 생활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람들이 모두 다 좋은 것을 한 가지씩만 남겨도 세상은 좋은 것으로 쓰레기가 되지는 않을까요?
오래된 것은 서둘러 부수거나 새로운 것을 선호하는 우리들에게 이 실험공간은 옛것을 지키면서도 더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한다. 는 글이 마음에 닿습니다. 옛것에대한 애정을 가지고 보완은 하되, 지켜나갈때 묵직한 역사가 지켜지는 것이 아닐런지요.
정겨운 향기와 정서가 듬북 담겨진 돌담을 헐어 버린 시골의 골목길 옛모습을 찾을 수 없는데 청와대 앞의 여관집이라...
가고싶어요. 그 실험공간에 들리고 싶어요. 아, 최선옥시인님과 더불어 그 자리에서 \"귀한 손님\"이 되어 \"80년 가까이 지친 나그네를 받던 곳\" 에서 도란거리고 싶어지는 오늘입니다.
감사합니다~~
통금 시간에 쫒겨 뛰어가면서 찾던 여관..희미한 여관 간판..고단한 몸을 쉴 곳..얼마나 정겹고 반가웠는지요...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것을 입증한다.
실험공간은 옛것을 지키면서도 더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한다
오래된 것은 서둘러 부수거나 새로운 것을 선호하는 우리들에게 이 실험공간은 옛것을 지키면서도 더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한다
이 실험공간은 옛것을 지키면서도 더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한다.
오래된 것은 서둘러 부수거나 새로운 것을 선호하는 우리들에게 이 실험공간은 옛것을 동인지 '시인부락'을 만든 곳이기도 하다
서울 종로구 통의동의 보안여관.
김동리, 김달진 등과 동인지 '시인부락'을 만든 곳이기도 하다.
서울 종로구 통의동의 보안여관이 그곳이다. 이곳은 미당 서정주 시인이 1936년 머물며
누구나 문화예술의 귀한 손님이 된다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한다.
실험공간은 옛것을 지키면서도
오래된 것은 서둘러 부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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