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캥거루 부모
그 아이가 부엌에서 라면을 끓이는데
낮잠 속에서 나는 그 아이를 재우고 있는 거야
잠투정은 왜 그리 심하던지
온갖 자장가들을 다 끌어 모아
그 아이의 귀에 떠먹이고 있는 거야
그 아이가 큰 가방을 들고 비행기를 타던 날도 나는
그 아이의 숙제 검사를 하고 있었지
유난히 뺄셈에 약했던 아이
나는 회초리를 들고 뺄셈을 주입시켰어
콸콸콸콸 뺄셈을 만땅으로 쏟아 부었어
- 이화은, 시 '캥거루의 육아일기' 부분 -
아이는 계속 자라는데 유독 어른은
한곳에 생각이 머물러 있지요.
아직도 자녀가 어리다고
관심을 넘어선 참견을 계속해댑니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창의성은 물론
독립성마저 빼앗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봅니다.
댓글 34개
좋은글 잘보고있어요
정말 나도 그런 삶을 살고 있지는 않은지, 한번쯤 뒤돌아보아야겠다.
그래, 나도 그런 삶을 살지는 않는지, 한 번 쯤 뒤돌아보아야겠네.
요즘 한국TV드라마를 보면 각 방송국마다 부모가 자녀의 결혼에 결사 반대하는 내용이 유행처럼 보입니다. 자식 사랑인가? 돈 자랑인가? 부모의 위세인가?
그래, 어쩜 나도 캥거루 부모인지 몰라. 한번쯤 되돌아보면서 살아야겠다.
정말 돌이켜보니 그러구 살았네요...
곽희만 회장님! 반갑슴니다.잘 지내시지요? 자녀에대한 지나친 관심과사랑이 오히려 해가될수있다는좋은 글 고맙슴니다
고맙습니다. 회장님
항상 좋은글 감사합니다. 가끔 책도 보내어 주시니 더없이 고맙습니다.
참견보다는 관심과 기도가 필요하지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어른이 되면 창의성은 거의 식어버린다는 것을 알아야 하지요 신진의 어린이들은 그 창의성이 한창일것입니다. 자기의 수준에 마추어서 항시 그 때 처럼 교육을 한단ㄴ 것은 낙오된 생각일것입니다. 나도 창의성이 주인공이 되었다는 보증이 없이는 나를 기준으로 아리를 자라게 해야 한다는 것은 잘 못된 생각입니다. 지금 은 1. 2 . 2.5 . 3 이 아니고 4G의 ㅅ레대입니다. 4G 의 아이에게 2G의 교욱은 잘 못된것입니다.
맞아요..어른들의 생각은 살아온 과정이 있었고 그 결과가 같다는 결론에서 더 저러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가르침에 있어 마음을 되돌아 보게 하는 글이네요. 고맙습니다~! ^.^
딱 나의 이야기네요 너무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벌써 12월, 성탄절이 다가오네요. 늘 이맘때 쯤이면, 한 해의 시간들을 정리하며 행여 잊혀질 까 두려운 감사한 분들을 제 기억의 서랍 속에 소중히 담아놓습니다. 가는 해도 밉살스럽고 새해도 달갑지 않은 나이가 서글퍼아주 오래된 서랍을 열어보니 화석처럼 굳어있던 옛시간들이 살아나고요, 어느새 다시 어린아이처럼, 설레이는 마음으로 묵은 크리스마스트리를 꺼내 새로 단장하고나니 즐거운 성탄절과 행복한 새해가 어서 오길 기다려집니다. 금방울 은방울 하나 하나 달 때마다 달처럼 해처럼 떠오르는 얼굴들이 모두 그립고 고맙습니다. 지나간 시간의 골목길에서 만나는 사람들, 사람들....... 그때마다 빙그레 웃으며 다가갈 수 있는 것은 그들이 사랑하는 사람, 감사한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참 많은 사람들이 고맙고 그리운 걸 보니 저는 참 복이 많네요. 우연찮게 맺어진 사람들, 짧은 시간도, 긴 인연이 되길 바라며 모두 아름다운 기억으로 액자에 잘 간직하여 훗날에도 미소지으며 꺼내보았으면 좋겠습다. 결코 두번다시 오지 않을 소중 한 순간들 속에서 도움이 되어주고 즐거움이 되어준 내 옆의 사람들...... 사랑합니다.감사합니다. (추신:사랑은 \"사랑합니다, 고객님\"같은 진저리나는 똑같은 조화가 아닌 저만의 향기가 있는 생화 꽃이라야 제격입니다. 아이를 집착이나 욕심이 아닌 사랑으로 보면 못하던 것을 스스로 해내며 자라가는 모습이 더 대견스럽고, 그래서 더 예쁘지요. 제 몫만 챙기던 아이가 \"엄마도 드세요\"해서 예쁘고, 가스도 못켜던 아이가 동생과 라면을 끓여먹었다기에 대견하고, 동생과외로 알바를 하겠다기에 뿌듯하고, 학원을 안보내 이번에도 8게 쯤 틀렸으리라 예상했던 아이가 하나 틀려와 놀라기도 하고 했던 마음......헬리콥터부모님은 알 리 없지요 )
잘못을 해도 싸고돌기만 하는 요즘 부모들..아이들의 미래를 망치고 있는 건 아닌지..
좋은글 감사합니다~~
자식에게 좋은 이야기라고 매번 이런 저런 예를 들어 이야기 했었는데 한번은 아이가 엄마는 또... 라고 했다. 난 무슨 이야기든 좋은 이야기로, 뭔가 교훈을 주기위해 이야기를 마무리짓는 그런 버릇이 있었나 보다. 아이의 판단이 아직 거기까지 못 미치리라는 기우로...
좋은 글 감사합니다
교육이 세상에 제일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자녀교육은 부모의 기대가 앞서가기에 아이수준보다 반응이 아이 기를 소심하게 하지는 않는지 반성하며 돌아봅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부모의 자식에 대한 기대를 자식들에게는 부담으로 와 닿는 건 아닌지요...
같을수는 없지만 이해는 하고 싶어집니다
어머니가 아이를 마마보이로 만들고 있습니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사랑을 가득히
나는 회초리를 들고 뺄셈을 주입시켰어 콸콸콸콸 뺄셈을 만땅으로 쏟아 부었어
아이는 계속 자라는데 유독 어른은한곳에 생각이 머물러 있지요.
아이는 계속 자라는데 유독 어른은 한곳에 생각이 머물러 있지요.
그 아이의 숙제 검사를 하고 있었지 유난히 뺄셈에 약했던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창의성은 물론 독립성마저 빼앗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봅니다.
그 아이의 귀에 떠먹이고 있는 거야 그 아이가 큰 가방을 들고 비행기를 타던 날도 나는
나는 회초리를 들고 뺄셈을 주입시켰어 콸콸콸콸 뺄셈을 만땅으로 쏟아 부었어
빼앗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봅니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넘어선 참견을 계속해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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