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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의 여행

사색의향기 2012. 02. 16. 오후 04:02
5341

중랑천과 청계천이 만나는 하류지점에
조선 초기에 만들었다는 돌다리인 '살곶이 다리'가 있다.
그 이름을 따 살곶이 조각공원이 근처에 조성되어 있다.
작품이 많지는 않지만 걷다가 휴식 겸 둘러보아도 좋다.
그 중 '동심의 여행'이라는 작품이 인기가 많다.
물고기를 타고 여행하는 아이들을 담았는데
남녀 두 아이의 모습이 순수함을 그대로 보여준다.
작품의 주인공이 귀여운 아이들이라는 점과
조각에 입혀지는 옷 덕분에 오고 가는 이들의 시선을 받는다.
근처 여대의 패션동아리 학생들이 만들어 입히는 옷이라는
설명이 붙었다가 요즘은 그 내용이 사라지고,
한동안 조각품은 옷이 없는 채 작품 본래의 모습으로 있었다.
원래의 예술품을 감상해야 한다면서도 한편 서운하기도 했다.
학생들이 졸업을 했나 싶기도 했었는데 최근에 다시 옷을 입혔다.
작품을 만든 오원경 님은 물론, 철따라 입는 옷과 그것을 보는 이들의
마음과 이야기가 담긴 작품이 아닌가 싶다.
\"어머, 발 시리겠다.\"
조각의 맨발남자아이에게 한 마디 건네고 가는
아이들의 천진함이 예쁘다.
- 최선옥 시인

댓글 28개

김현배 2012. 02. 17. 오전 12:33

삶을 보는 거울 예술은 언제나 만들어지기를 기다리고 있음이다 봉인을 푸는 자 삶을 구한다

신현식/ 2012. 02. 17. 오전 05:57

문화읽기에 참좋은글들을 자주 접하여 많은 도움을 주섰서 감사합니다

박기주/ 2012. 02. 17. 오전 08:12

살곶이 조각공원 한번 가 보고 싶네요. 잠시 동심으로 여행 했습니다.감사합니다.

김종구/ 2012. 02. 17. 오전 08:26

아침 일찍 찾아 오는 사색의향기가 있기에 하루 발걸움이 가벼워지네요. 오늘도 마음의 양식을 한계단 더 올려놓아봄니다. 고맙습니다.

정서현 2012. 02. 17. 오전 10:59

어머, 발 시리겠다. 그 동심이 참 예쁘네요. 나도 그래야하는데...

이혜우시인/ 2012. 02. 17. 오전 11:05

동심은 무한한 상상을 이르켜 줍니다. 세심하게 눈 여겨보는 안목을 함께느껴봅니다. 어린이 대공원에 동화나라를 세운다 합니다. 기대해 봅니다. 동심, 맑고 깨끗하고 순수한 그시절 그립습니다.^^ 감사히 보고갑니다.

김시길/ 2012. 02. 17. 오전 11:58

항상 님이계셔서 즐겁고 행복합니다.감사합니다

주영배 2012. 02. 17. 오후 12:22

부모님 모시고 한 번 가보고 싶네요. 동심의 여행으로^^

이종학/ 2012. 02. 17. 오후 12:52

동심을 업고 생각해 봅니다.

유은주/ 2012. 02. 17. 오후 06:50

우리안에 숨겨진있는 고향같은 어린시절의 추억들, 어른이 되어가면서 사노라고 입술 앙물고 견디는 현실의 고단함을 잠시라도 잊게 해주는 아름다운 시간인 것 같네요

백성동 2012. 02. 18. 오전 04:38

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봤으면...

김하정 2012. 02. 18. 오전 08:09

살곶이 공원의 풍경과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네요.

키다리 2012. 02. 20. 오후 05:51

우리 주변을 돌아보는 여유, 따뜻한 생각이 따뜻한 세상을 만들겠죠.

별안개 2012. 02. 24. 오전 12:26

바라보는 눈의 천진스러움에 풍덩 빠져요. 말하는 말소리의 청아함에 또 한 번 더 풍덩, 그 한 마디는, \"어머, 발 시리겠다.\"

송지오 2012. 02. 27. 오후 08:22

따스함이 느껴지네요~~늘 감사합니다

김경환 2012. 03. 19. 오후 03:02

동심의 여행을 떠나고 싶네요. 어릴 적 친구들과..^^

김성근 2012. 10. 04. 오후 08:18

아직 못 가 보았습니다..동심의 여행 꼭 가보겠습니다...

저녁놀 2017. 03. 23. 오후 09:14

아이들의 천진함이 예쁘다.

서윤 2017. 11. 29. 오후 08:35

그 이름을 따 살곶이 조각공원이 근처에 조성되어 있다. 작품이 많지는 않지만 걷다가 휴식 겸 둘러보아도 좋다.

림 2017. 12. 05. 오후 08:40

작품을 만든 오원경 님은 물론, 철따라 입는 옷과 그것을 보는 이들의 마음과 이야기가 담긴 작품이 아닌가 싶다.

김산우 2018. 04. 28. 오전 09:39

작품을 만든 오원경 님은 물론, 철따라 입는 옷과 그것을 보는 이들의 마음과 이야기가 담긴 작품이 아닌가 싶다.

종 2018. 09. 26. 오전 10:04

근처 여대의 패션동아리 학생들이 만들어 입히는 옷이라는 설명이 붙었다가 요즘은 그 내용이 사라지고,

김국환 2018. 11. 14. 오후 10:44

조각의 맨발남자아이에게 한 마디 건네고 가는 아이들의 천진함이 예쁘다.

자영 2019. 01. 09. 오전 10:01

작품의 주인공이 귀여운 아이들이라는 점과 조각에 입혀지는 옷 덕분에 오고 가는 이들의 시선을 받는다.

국 2019. 01. 09. 오전 10:11

한동안 조각품은 옷이 없는 채 작품 본래의 모습으로 있었다.원래의 예술품을 감상해야 한다면서도 한편 서운하기도 했다.

tjdnf 2024. 06. 16. 오후 09:49

아이들의 천진함이 예쁘다

rudrl 2024. 06. 16. 오후 09:53

맨발남자아이에게 한 마디

dlscjs 2024. 06. 16. 오후 09:57

철따라 입는 옷과 그것을 보는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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