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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빛깔이 달라도
붉고 탐스런 넝쿨장미가 만발한 오월,
그 틈에 수줍게 내민 작고 흰 입술을 보고서야
그 중 한 포기가 찔레인 줄을 알았습니다.
그토록 오랜 세월, 얼크러설크러졌으면
슬쩍 붉은 듯 흰 듯 잡종 장미를 내밀 법도 하건만
제가 피워야 할 빛깔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꽃잎은 진지 오래되었지만,
찔레넝쿨 가시가 아프게 살을 파고듭니다.
여럿 중에 너 홀로 빛깔이 달라도
너는 네 말을 할 수 있겠느냐고.
- 반칠환 시 '장미와 찔레' 부분 -
여럿 중에 홀로 빛깔이 다르면
손해를 보거나 따돌림을 받는다고,
그들과 같은 색인 듯 행동했습니다.
뿐만이 아닙니다.
다른 빛깔을 가진 이들을 흉보거나 멀리 했습니다.
홀로 빛깔이 다르다는 것, 할 말을 한다는 것이
진정 용기가 필요한 행동임을 알면서도.
그들의 용기를 흉내조차 내지 못하면서도.
댓글 26개
홀로 빛깔이 다르다는 것 그야말로 용기가 필요한 것을 절감하게 되네요...
동화되기를 강요당하는 사회, 아니면 패를 갈라 어느 쪽이든 속하기를 바라는 인성이 아직도 무섭게 견치를 내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찔레와 같은 삶을 얼마나 많이 보고 있습니까?
여러 사람과 서로 어울리면 스스로 다른색으로 열등감을 가질때가 있었습니다. 그럴때 함께 어울려 주어 고마움을 느꼈던 때가 있었지요. 감사합니다.
보내주신글 잘 보았습니다 좋은하루되세요^*^
따뜻하고 싱그런 봄이 어서왔으면 하네요
빛깔이 서로 다를지라도 나는 내길을 가련다.
나만의모습이 있어 행복하였네 나만의향기가 있어 존재한다네 닮으려 애쓰지말라 나는 나로 더욱빛난다네
좋은글 감사합니다~마음이 따뜻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공감 백배
용기를 내어본다는 것은, 이미 그 자체가 내일로 향하는 꿈 하나를 들은 것일까요...
여럿중에 홀로 견딘다는 것 아무도 불러주지 않는 이름은 살을 애는 아픔을 홀로 감당합니다. 바람불면 날아갈 듯 간당간당 매달려 있어야 합니다.
누가 그들을 따돌리던가 자기 갈길을 가는 그들을 지극한 생명력은 홀로 서려 한다 용기 있는 젊음은 그렇게 똑바로 서 있음이다
용기없는자 돌아보게되는 시가 아름답습니다 감사합니다
용기가 많이 부족한 제게 참으로 가슴 깊이 와 닿는 글입니다.
진한 찔레꽃 향기..지나 가다가도 뒤돌아와서 다시 맞고 갑니다...
진정한 용기가 필요합니다.
여럿 중에 너 홀로 빛깔이 달라도 너는 네 말을 할 수 있겠느냐고.
손해를 보거나 따돌림을 받는다고, 그들과 같은 색인 듯 행동했습니다.
그들과 같은 색인 듯 행동했습니다. 뿐만이 아닙니다.
여럿 중에 너 홀로 빛깔이 달라도 너는 네 말을 할 수 있겠느냐고.
홀로 빛깔이 다르다는 것, 할 말을 한다는 것이 진정 용기가 필요한 행동.
꽃잎은 진지 오래되었지만, 찔레넝쿨 가시가 아프게 살을 파고듭니다.
여럿 중에 홀로 빛깔이 다르면 손해를 보거나 따돌림을 받는다고,
진정 용기가 필요한 행동임
다르다는 것, 할 말을 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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