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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월을 열며
매화나무가 드디어 꽃을 피웠다며
텔레비전은 낯익은 길을 보여주었다.
호기심을 억누르지 못해 한 시간 반을 걸어가 아무리 찾아도
꽃이 보이질 않는다.
여기 이쯤 맞는데......
두리번거리다가 드디어 그 나무를 발견했다.
가지 몇에 막 꽃잎을 연 나무를 발견하고 좋아라하는데
지나가던 아주머니가 한 마디 한다.
\"해마다 이 나무가 제일 먼저 꽃을 피워요.\"
'조숙한 만큼 빨리 지겠네.'
꽃만큼 내 성미도 급해진다.
곧 산수유 꽃처럼 생긴 생강나무 꽃이 필 테지,
가지를 분질러보면 생강냄새가 난다는.
\"고요한 식물의 세계에도 얼굴 하나만 가지고 제 이름값을 하는
연예인 같은 꽃들이 있는가 하면 제 가지를 부러뜨려야만
저를 드러낼 수 있는 자해공갈단 같은 꽃들이 있다\"는
어느 시인의 시, '생강나무'를 떠올린다.
그러나 연예인 같은 꽃이든 평범한 꽃이든, 나름대로 다 개성이 있어서
세상에 예쁘지 않은 꽃은 없다는 생각을 해본다.
- 최선옥 시인
댓글 39개
무지하게 추웠던 겨울에 잉태된 꽃입들이 기다려집니다..어서나와라.
나는 이른 봄에 제일 먼저 피는 산수유꽃을 좋아한다. 그리고 등산하면서 만나는 생강나무도 좋다. 산에 등산할때 산수유와 생강나무를 비교하여 설명해주면 즐거워 한다. 그리고 생강나무를 산동박나무이라고 부른다고 부언해준다.
꽃이 피는 시기가 제각각 다르듯 사람도 마찬가지겠지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겨울끝자락에서 늘 봄을 기다리다가, 첫 망울 터트리는 잎에는 눈을 뗄 수 없지요.
늘 향기로운 글과 그림 잘 보고 있습니다 새봄에 모두 건강하시고 계획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3월이 되니 봄이 온것 같이 보슬비가 내리네요. 순환하는 봄은 부활의 상징이라 하지요. 봄을 기다린 마음에 환한 꽃소식이 전해지는 아름다운 하루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꽃 중의 꽃도 있겠지만 꽃은 나름대로 다 아름답게 여겨집니다. 특히 여인에게도 해당되는 것은 아닐까요>
좋은글 감사합니다.날마다행복하세요..
봄꽃보다 먼저 올라서는 꽃향은 무엇일까요... 먼저, 3월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눈길에서 봄향기가 나고, 이미, 봄의 달콤함을 느끼는 사람들의 가슴에서 꽃향이 몽올몽올 피워올라요. 그래요. 두리번거리지않아도 느껴지는,계절의 오묘함. 한결같이 찾아드는 그 '봄의 맛'은 일픔이예요. 우리들의 \"호기심\"을 일렁이게 만드는, '삶의 묘약'인걸요. ^^
꽃은 꽃으로 나름대로 매력을 보유 하고 있지요. 남자도 여자도 마찬가지고요. 모두 매력 을 가지고 있답니다. 감사합니다.^^
허공 가득 봄 비가 내리네 겨우내 핀 매화 꽃잎 조각 조각 날아 갈세라 ...
세상에 피어나는 꽃은 다 저마다 아름다움이 있기에 우열이 없다. 다만 사람들이 자기만의 눈으로 평가할 뿐이다
꽃길 노래가 좋지요 .
올것같지 않던 봄이 정말 오는것 같아요
소생의봄, 희망의 봄, 새로운 생명력의 삼월, 새로운 출발 New march! 삶의 철학과 지혜가 담긴 멋진 시를 선사하는 최광호 시인님! Millions of thanks to you. Have a great and wonderful life forever! 매화나무 꽃이 흑룡의 새해를 멋지게 열어주어 감사합니다. 지연 한상진 드림
지난날 어머님 산소에 들려서 오는길 시외버스 차창 아래로 보이든 토끼풀꽃이 얼마나 소박하고 예쁘던지.. 마음이 평안하면 들풀꽃마져 아름다운가 봅니다.
생강나무꽃을 어떤이는 봄의 전령이라 하고 어떤이는 산수유라고 하고 어떤이는 저꽃이 뭐더라 하고 어떤이는 살을뚫고 나온 꽃이라 하고 어떤이는 왜 생강나무꽃일까 합니다. 그런데 저에게는 겸손하고 소박함에 좋아하는 마음의 꽃입니다.
생강나무꽃을 어떤이는 봄의 전령이라 하고 어떤이는 산수유라고 하고 어떤이는 저꽃이 뭐더라 하고 어떤이는 살을뚫고 나온 꽃이라 하고 어떤이는 왜 생강나무꽃일까 합니다. 그런데 저에게는 겸손하고 소박함에 좋아하는 마음의 꽃입니다.
봄소식을 전해주네요^^**~
꽃, 속씨식물. 감정에 집중함에 비롯된 몽환적 세상 유혹의 세상 존재는 그렇게 생겨남이다
봄이 오려나 기다리면 님은 오지 않고,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봄비가 오려나 기다리니 또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기다린다는 것을 알기에 찾아와 주는 것이겠지요!
추운 눈속에서도
기다리던 봄이 다시 찾아옵니다..^^
봄의 향기가 물씬 느껴집니다.^^*
이월말에 순천에 갔더니 홍매화 붉은 입술을 열고 떨고있었어요 얼마나 귀엽고 안쓰럽던지 바람을 막고 한참을 바라봤습니다 계절을 아는것이 신통해서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꽃을 바라볼 수 있는 봄입니다. 우리 동네에도 홍매화가 만발하더군요. 꽃! 보는 것 만으로도 마음은 평화롭습니다.
생동감이 넘치는 봄..가슴이 벅차 오릅니다...
세상에 예쁘지 않는 꽃이 없다고 생각한다.
두리번거리다가 드디어 그 나무를 발견했다. 가지 몇에 막 꽃잎을 연 나무를 발견하고 좋아라하는데
곧 산수유 꽃처럼 생긴 생강나무 꽃이 필 테지,가지를 분질러보면 생강냄새가 난다는.
두리번거리다가 드디어 그 나무를 발견했다. 가지 몇에 막 꽃잎을 연 나무를 발견하고 좋아라하는데 지나가던 아주머니가 한 마디 한다.
'조숙한 만큼 빨리 지겠네.'꽃만큼 내 성미도 급해진다.
세상에 예쁘지 않은 꽃은 없다는 생각을 해본다.
지나가던 아주머니가 한 마디 한다. \"해마다 이 나무가 제일 먼저 꽃을 피워요.\"
곧 산수유 꽃처럼 생긴 생강나무 꽃이 필 테지,가지를 분질러보면 생강냄새가 난다는.
예쁘지 않은 꽃은 없다는 생각을 해본다.
꽃이든 평범한 꽃이든, 나름대로 다 개성이 있어서
드러낼 수 있는 자해공갈단 같은 꽃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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