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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 그놈
모르겠습니다
마음을 접어야 하는데
이 못난 사랑은 주인의 말도 듣지를 않습니다
아닌데도
제 사랑이라 우기는 것도 힘든 일인데
자고일어나면 제 마음은 다시 당신을 향해 있습니다
바보 같게도
그 못난 사랑은 누가 주인인지 아직도 모르나 봅니다
모진 말이라도 들었으면
차가운 눈빛이라도 받았으면
냉정하게 돌아서는
당신의 쌀쌀한 모습이라도 보았으면
그랬으면 이놈의 고집도 한 풀 꺾일 텐데
참으로
모르겠습니다
그놈도 서러울 텐데
저 닮아서 그런 것은 잘 참습니다
그놈 생각해서
당신이 타일러주시던가
아니면 그 놈 하나만 데려가 주십시오
다른 것은 필요 없습니다
그거 하나면 만족하니까요.
- 이상용 님, '짝사랑 그놈' -
댓글 46개
요즘 제가 화상으로 아픔을 견디고 있어요 모든사람이 절 많이도 사랑하는줄 알았어요 필요에 의해서 사랑한다는 것을 발견하고 짝사랑에 무척이나 서운하고 가슴 아파 합니다 그런데도 자꾸 그들이 보고싶어요 자신이 한심하고 불쌍해요 그래요 그놈만 대리고 가 주웠으면 좋겠어요
짝사랑이란 첫사랑만큼이나 머리에 남는 것입니다. 그나마 젊었을 때는 바쁘게 살아가다보면 잊어버리고 있다가 나이가 들어 여유가 생기면 비로서 옛날의 추억이 다시 새록세록 떠오르게 됩니다.
매일 아침마다 찾아와 있는 \"향기메일\" 감사합니다.
ㅎㅎ..그놈 그리 만만하지 않아요..
이럴까 저럴까 늘 망설이다가도.... 시간이 약이겠지요. 시간이 약이랍니다.
잘읽었습니다
10여년전 가슴앓이때가 생각나네...사랑은 온전한 사람이든 짝사랑이든 지나봐야 진정한 맛을 아는게 아닌가 싶네요..그래도 아련하게 땡기는 뒤맛이 그리운 봄이네요
아름다운사랑 순진한 참사랑 그것이 짝사랑 아닐지요 공상으로 혼자하는 사랑 누구나 마음으로 해 봤을 짝사랑 정말 즐겁게할 수 있는 사랑입니다. 감사합니다.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거 하나면 만족합니다. 짝사랑 그 자체도 아름답습미다.
짝사랑 그놈만 빠져도 수월하기도 하겠지만 어째 삶이 재미가 없어질것 같사오니 그냥 같이 데리고 사심이 좋을 듯 합니다. 저는 그 놈이 참 이쁩니다. 그 이쁜놈 더욱 이쁘해주심도 좋을 듯~~~~
글 쓰시는 분들... 똑 같은 한글을... 어쩌면 이렇게 잘 배열할까요? 존경스럽습니다.!!!
짝사랑, 말만 들어도 가슴이 설레는군요^^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마음을 내 맘대로 다스릴수 없으니..거참... 힘든가봅니다
설레임도 두근거림도 견뎌낼 심장이 있어야 하는데.... 무딘 심장은 가만히 있어보라고만 하니 이래 저래 주인말 안듣는건 마찬가지인듯 합니다.
오래도록 참 지겹게 말도 안 듣는.. 그 놈 참 밉다..ㅠ
와 닿는 건 왜일까요... 꼭 제 마음을 보여준 것 같아 슬프고 한편으론 편하기도 하네요...
정말모진말이라도들었으면 냉정한말이라도들었으면 ......
그놈이 새벽 옅은 잠의 날 깨우리 난 새벽의 환희를 느끼며 그녀에게 마지막 편지를 부쳐본다 혹 아는가, 그것이 모든 일의 시초가 될지
언제나 가슴한쪽을 차지하고나갈생각전혀없는그가늘아프게하네요 이화사한봄에도
그놈 데려가면 아니됩니다. 그 놈이라도 있기에 혼자하는 사랑일망정 가슴에 꽃이 피지요. 그 놈이라도 없으면 나나 당신의 가슴, 너무 삭막하지 않을 까요?
^^ 그 놈 참 밉다. 그죠.
그래서 짝사랑이던 홀 사랑이던지 사랑을 하지말라 했잖소. 안보면 정말 아프고 괴로으니 말입네다.
짝사랑 그놈 참 미운놈 입니다 추억이기도 하지만 가슴아픈 기억이 짝사랑 같습니다
메아리지는 그 말, \"모르겠습니다 /마음을 접어야 하는데\" 그 말의 여운속으로...
좋은 글 보내주시는 사색의 향기. 문태성님 건강하시지요? 늘 감사합니다. 신록 속에 더 즐겁고 평안한 나날 되시길.....
혼자만의 외로움과 설레임이겠지요~!!
잘 보구 갑니다
잘 보구 갑니다
짝사랑일때가 가슴설레고 좋았던것 같아요~ㅎㅎ감사합니다
아무리 읽어도 재미있습니다. 그 주인에게는 죄송하오나.. 이상용님은 이제 짝사랑을 내보내어 안 나오시나 봅니다.
짝사랑 고거이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닌디....축복받으신겁네다...복이 참말로 많은 분이시네유...저에게 쪼매만 나누어주시면 .....
짝사랑..잊을래도 잊쳐지지 않는 참으로 애간장 녹이는 사랑입니다...
짝사랑..혼자서 애 태우며 가슴아픈 사랑입니다...
외로움
한 쪽만 죽어라 몰래하는 사랑.
그놈도 서러울 텐데 저 닮아서 그런 것은 잘 참습니다
아니면 그 놈 하나만 데려가 주십시오 다른 것은 필요 없습니다 그거 하나면 만족하니까요.
그놈도 서러울 텐데 저 닮아서 그런 것은 잘 참습니다
그랬으면 이놈의 고집도 한 풀 꺾일 텐데 참으로
이 못난 사랑은 주인의 말도 듣지를 않습니다.
냉정하게 돌아서는 당신의 쌀쌀한 모습이라도 보았으면
모르겠습니다 그놈도 서러울 텐데
하나면 만족하니까요
다른 것은 필요 없습니다
그 놈 하나만 데려가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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