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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거울을 닦는다.
지상의 먼지를 씻어내는 비처럼
노랑나비가 거울을 닦는다.
거울의 때를 닦는 시간은
마음의 때를 닦는 시간.
그것은 사랑스러운 시간.
봄의 햇살 같은,
여름의 햇볕 같은,
본래의 마음은 어디 있을까?
닦아지는 거울 속에서,
닦아지는 마음속에서,
날개를 팔랑거려보는 시간.
거울을 닦는 시간은,
마음을 찾는 시간은,
노랑나비의 즐거운 시간.
- 제비꽃 님, '나비' -
댓글 23개
거울을 닦는 시간은, 마음을 찾는 시간은, 노랑나비의 즐거운 시간. 이런 나비를 보는 사람들에게게도 즐거운 시간이지요.
거울은 사물이 비치는대로 비추어주는것... 아무 집착없이, 아무 분별없이 ...텅빈채로... 내 마음도 그럴수 있을까.... 분별없이 그대로 받아들이고, 집착없이 그대로 보낼수 있을까
마음의 때, 더러운 것을 알고 더러움을 닦았으면 좋으련만, 더러우면서도 더러움을 모르는 사람이 있으니, 나비의 효과를 노리고.?
거울이 없는 날을 생각해봅니다
나를 닦는 나비라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 글 감사 드리며 오후도 즐 겁게 보내렵니다.
거울에 비치는 내가 '나' 일까요? 거울 앞의 내가 '나' 일까요? 지금 읽고 있는 '시 한 줄에서 통찰은 어떻게 시작되는가' 라는 책에서 읽었던 '파이프'가 생각난다. 그림 속의 파이프는 파이프가 아니라 파이프를 그린 그림이라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맘 감사드립니다.
너무 아름다운 시입니다....
희망이 깃든 나비의 나갯짓이 상상됩니다. 조금은 차분하면서도 더나은 미래를 열겠다고 자아의 거울상을 깨끗이 비워내려는 설렘도 내비칩니다.
안경 깨끗히 닦고 보면 세상이 깨끗해 보여유...
아름다운 글 잘 읽고 갑니다~
나비..호랑나비..어떤 때는 조용히 혼자서 세파를 훌훌 털고 이꽃 저꽃 날아 다녀보고 싶습니다...
좋은 시네요
나는 나비가 되어
거울은 보이는대로 거짓없이 비추어주는것.
거울을 닦는 시간은, 마음을 찾는 시간은, 노랑나비의 즐거운 시간
봄의 햇살 같은, 여름의 햇볕 같은, 본래의 마음은 어디 있을까?
마음의 때를 닦는 시간. 그것은 사랑스러운 시간.
그것은 사랑스러운 시간. 봄의 햇살 같은,
거울을 닦는 시간은, 마음을 찾는 시간.
거울의 때를 닦는 시간은 마음의 때를 닦는 시간.
여름의 햇볕 같은, 본래의 마음은 어디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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