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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나무들이 가지마다
퍼렇게 독이 번져있다
산들은
물 한 방울 묻히지 않고도 범람하는
수해樹海
말을 당겨 끌고 가며
불을 토해내는
태양은 화마火魔
음과 양으로 금 긋고 사는
8월은
연옥煉獄임이 분명하다
- 서봉교, '8월' -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열대야에 잠 못 이루던 날들이었습니다.
입추 지나면서 조금 그 기운이 가신 듯도 합니다.
더위 뒤의 알참을 위하여
이 여름을 잘 견디고
즐기는 계절이 되도록 만드십시오.
방학이 있고 휴가가 있어
나를 돌아보는 소중한 달이기도 합니다.
댓글 26개
8월은 발가벗어야 하는 달입니다. 더위와 바람이 온몸에 함께 찾아오기 때문입니다.
8월..잠 못이루는 밤..자주 목욕하지요..산이나 계곡에 가서 피서 하지요..그래도 가난한 시절 추운 겨울 보다는 난방비를 안 쓰는 여름을 좋아 했지요..그래서 지금도 여름을 좋아한가 봅니다...무더위를 즐겨 보세요...
그토록 더위로 고통 주던 깊은 여름도 8월이 가름해주는구나. 푸르름의 절정을 이루는 8월을 그리워하겠지요. 그때를 생각해 기억에 단단히 좌정시키겠네요.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오늘하루도 행복가득한 날이되시길 기원합니다...^
항상 좋은 글! 양식으로 삼으며 잘 읽고 있습니다. 일전에도 한번 부탁드렸었는데, 글자줄 간의 간격이 아직도 윗줄과 밑줄이 겹쳐서 읽기 어려운 글자들이 있습니다. 글자줄 간격을 조금만 더 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임대성 배
참 멋진 표현입니다. 이글거리는 태양열에 아스팔트도 진득거리고... 뜨겁고 치열한 열기의 팔월도 어느듯 중순이네요. 바람의 맛도 달라졌고 ... 이래서 그 숨막힘의 시간을 견뎌내나 봅니다.
금년 여름 참 많이 더웠죠? 여름 나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입추.말복이 있어 견딜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더위에 달군 투지로 보람찬 수확을 맛보시길.
함께했던 치열했던 순간들.. 이젠 조용히 놓아주려 합니다. 다음해 새로운 모습을 기대하며...
이리 오너라 업고 놀자. 정말 우리 조상님은 어쩜 이렇게 멋들어지게 노셨는지요? 얘, 춘향아, 저리 가거라, 뒤태를 보자, 이리 오너라, 앞태를 보자, 아장아장 걸어라, 걷는 태를 보자. 빵긋 웃어라, 잇속을 보자. 두~웅둥, 어허 두둥~ 내 사랑이야.
그런 8월도 서서히 물러가네요. 잘 읽고 갑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8월을 연옥으로 표현한 것이 재미있습니다. 스스로 빨리 벗어나려고 해도 그럴 수 없으니 계절이 바뀌기를 기다려야하는 연옥같은 8월 그래도 희망이 있는 8월! 연옥!... 가족들과 잠시 다녀온 여름여행이 다시 그리운 8월!
어려운 시대에 살았던 저는 난방비등 절약되는 여름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무더웠던 여름이 서서히 지나가고 있네요.감사해요~
감사합니다
나를 돌아보는 소중한 달이기도 합니다.
방학이 있고 휴가가 있어 나를 돌아보는 소중한 달이기도 합니다.
말을 당겨 끌고 가며불을 토해내는
음과 양으로 금 긋고 사는 8월은 연옥煉獄임이 분명하다
말을 당겨 끌고 가며 불을 토해내는 태양은 화마
이 여름을 잘 견디고 즐기는 계절이 되도록 만드십시오.
태양은 화마 음과 양으로 금 긋고 사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열대야에 잠 못 이루던 날들이었습니다.
태양은 화마 음과 양으로 금 긋고 사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열대야에 잠 못 이루던 날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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