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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게서 배우다

사색의향기 2012. 09. 07. 오전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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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생긴 나무가 오래 산다는 말이 있다.
잘 생긴 나무는 목재이고 못 생긴 나무는 분재다.
목재는 주로 비옥한 땅에 떨어진 씨앗이 별다른 고생 없이 자라서 된 나무다.
이에 반해서 분재는 씨앗이 척박한 땅이나 바위틈처럼
악조건에서 성장하는 나무다.'
유영만 님의 '향기칼럼'을 읽으면서 사람도 이와 같을까 생각해본다.
유달리 타고난 조건이 좋은 사람들이 있다.
반면 열악한 환경과 악조건을 가지고 태어난 이도 있다.
그렇다고 어느 삶이 더 행복하고 더 낫다고 말할 수 없는 것은,
나름의 희로애락이 있기 때문이다.
삶을 보는 가치관의 차이 때문이다.
그리고 달라질 수 있는 상황이나 여건이 희망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나무는 씨앗이 떨어지는 곳이 곧 자신의 삶의 터전이다.
비옥한 땅에 떨어지든 척박한 땅에 떨어지든 일단 땅에 떨어진 씨앗은
최선을 다해 싹을 틔우고 줄기와 가지를 뻗어 꽃을 피우려고 노력한다.
그래야 열매가 맺히고 다시 종족보전을 할 수 있는 씨앗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글을 읽으며 또 깨우친다.
주어진 조건을 탓하지 말자고.
이 상황을 충분히 즐기고, 모자라는 것은 차근차근 채워나가자고.
- 최선옥 시인

댓글 37개

이혜우시인 2012. 09. 07. 오전 08:38

못생겨도 나는 좋아 잘 생긴 놈 목수 눈 피할 수 없고 못생긴 놈 정원사 눈 피하지 못하고 제자리에서 어떻게 살까? 못 배운 놈이 효자로다. 감사합니다.

김희민 2012. 09. 07. 오전 09:07

나무들도 선선한 오늘 아침을 좋아할 것 같아요ᆢ 긴 가뭄과 폭우, 태풍을 견뎌내면서 뿌리가 깊어진 나무를 지날 때면 마음이 조아려져요ᆢ

황연태 2012. 09. 07. 오전 09:12

생긴대로 논다고 하지요. 누구에게든 자신만이 가지는 독창성과 빛나는 가치관이 있기 마련인데. 남의 눈치 보는 습관이 만들어낸 못된 버릇은 아닐지 모르지요. 잘나지 못했다는 것을 단순히 외모로만 판단하는 것이 아쉽기도 하구요. 정말 내면을 보려고나 하는 걸까 싶어요.. 우리의 삶이...

이종학 2012. 09. 07. 오전 09:36

굽은 소나무가 마을을 지킨다. 병신이 효도한다 는 말들이 있다. 역시 주어진 여건은 팔자소관이 아닌가 싶다. 노력도 개척도 필요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한다.

이정광 2012. 09. 07. 오전 09:59

좋은말씀입니다. 공감합니다. 최선옥 시인님 감사합니다.

허만옥 2012. 09. 07. 오전 09:59

\"주어진 조건을 탓하지 말고, 상황을 충분히 즐기고, 모자라는 것은 차근차근 채워나가자~♬\" \"완전 정답입니다~♬빵긋빵긋♬~ 좋은말씀에 힘을 실어갑니다, 감사합니다~♡굽신굽신굽신♡~\"

왕명자 2012. 09. 07. 오전 10:22

깨달음을 주시는글 잘 보고 느끼고 깊이 생각하면서 삶에 임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이길영 2012. 09. 07. 오전 10:23

장자의 글귀가 생각납니다. 노송이 고향길 지킨다. 쓰임이 없는 나무가 오래간다 무용의 용 등... 좋은 글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하정 2012. 09. 07. 오전 11:20

나무가 있어서 참 좋은데, 이번 태풍에 안쓰러울 정도로 피폐해진 나무들을 보며 가슴이 아팠는데요. 그 나무들이 아픔을 딛고 또 다시 일어서고 또 그렇게 잘 버티고 잘 살아주길...

최채옥 2012. 09. 07. 오전 11:25

향기있는 글이 읽는 이의 삶에 향기의 뿌리로 자랍니다. 카페에 함께하게 되어 행복합니다^^*

현덕재 2012. 09. 07. 오후 12:04

좋은 글 감사합니다.

송미숙 2012. 09. 07. 오후 01:50

삶이란 그렇지요..가을이긴 하나봐요 함께 지냈던 이들이 마니 보고픈것이....

송미숙 2012. 09. 07. 오후 01:50

삶이란 그렇지요..가을이긴 하나봐요 함께 지냈던 이들이 마니 보고픈것이....

강규인 2012. 09. 07. 오후 04:17

다시 한번 되돌아 보고 또 생각할 기회를 주시어 감사합니다 늘 급하면 탓할 구실만 찾아 부끄럽습니다

키다리 2012. 09. 07. 오후 06:48

주어진 조건을 탓하지 말자고. 이 상황을 충분히 즐기고, 모자라는 것은 차근차근 채워나가자고... 참 좋은 말씀입니다. 은근과 끈기를 가지고...

화 2012. 09. 07. 오후 10:57

제 삶에 충실해여져

이상운 2012. 09. 08. 오전 10:32

성경에 \"있는것르로 족한줄로알\"라는 말씀이 있듯이 지금 나에게 주어진 환경에서 감사하고 건강주신것에 감사하다보면 늘 행복한 사람이 됩니다.

이상운 2012. 09. 08. 오전 10:44

성경에 \"있는것르로 족한줄로알\"라는 말씀이 있듯이 지금 나에게 주어진 환경에서 감사하고 건강주신것에 감사하다보면 늘 행복한 사람이 됩니다.

김성근 2012. 09. 09. 오후 02:39

못 생긴 나무..잘 생긴 나무..부족한 점을 하나 하나 채워가며 만족하면서 사는 것이 행복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경화 2012. 09. 09. 오후 09:32

그렇군요~!! 자신의 길을 충실히......... 제 좋은 글 감사합니다

신영옥 2012. 09. 09. 오후 09:41

못생긴 걸 오래 살도록 부뜰어 매고 옭아매어 명품으로 키 우는 손길이 따로 있으니 분재로 선택받는 나무는 운이 되게 좋은 거겠지요? 사는게 다 흘러가는 건데 아무러면 못생겼다고 서러워들 말고 살아야 되는데.........

김성진 2012. 09. 10. 오후 04:15

진짜 못생긴 나무답다

김제숙 2012. 09. 11. 오후 12:54

자신을 돌아보고 갑니다

윤좌한 2012. 09. 14. 오후 08:17

주어진 조건 탓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윤좌한 2012. 09. 14. 오후 08:17

주어진 조건 탓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김성근 2012. 09. 30. 오후 08:49

못 생긴 나무 잘 생긴 나무 나름대로 다 쓰임새가 있습니다...

해피앤드 2012. 10. 05. 오전 09:18

나무에 나자는 아냐? 무는 어디에서 오는데? ㅋㅋ 아파트위에 심으면 그게 정원이냐?ㅋ 니들 달리는 아스팔트 옆에 심어둔 나무 개수가 몇개나 되는지는 알아? 니들이 뿜어내는 더러운걸 마시고 마셔도 나무는 불평불만 않해... 그래서 아낌없이 주는게 나무지... 다시태어나도 나무가 되겠다는 말은 하지들마라... \"나무가 나에게 들려줬던 한마디\"!

송지오 2012. 11. 11. 오후 12:04

늘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

저녁놀 2013. 07. 08. 오후 03:30

주어진 조건을 탓하지 말라.....

저녁놀 2017. 04. 27. 오전 11:52

주어진 조건을 탓하지 말자.

서윤 2018. 02. 07. 오후 07:41

삶을 보는 가치관의 차이 때문이다.그리고 달라질 수 있는 상황이나 여건이 희망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림 2018. 02. 09. 오후 01:09

그리고 달라질 수 있는 상황이나 여건이 희망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김산우 2018. 05. 26. 오후 01:19

그래야 열매가 맺히고 다시 종족보전을 할 수 있는 씨앗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종 2018. 10. 18. 오후 04:22

나름의 희로애락이 있기 때문이다.삶을 보는 가치관의 차이 때문이다

김국환 2018. 12. 13. 오후 06:40

나무는 씨앗이 떨어지는 곳이 곧 자신의 삶의 터전이다.

자영 2018. 12. 20. 오전 09:42

반면 열악한 환경과 악조건을 가지고 태어난 이도 있다. 그렇다고 어느 삶이 더 행복하고 더 낫다고 말할 수 없는 것은

국 2018. 12. 20. 오전 09:57

그리고 달라질 수 있는 상황이나 여건이 희망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나무는 씨앗이 떨어지는 곳이 곧 자신의 삶의 터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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