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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질서를 지키면서
지하도 계단을 내려서는데 문자 오는 소리가 납니다.
습관적으로 핸드폰을 꺼내 확인을 하며 걷는데
어느 분이 올라오며 한마디 합니다.
'계단 다 내려가서 보세요.'
일주일이면 한두 번 가는 전철역에서 막 내려
열 발짝쯤 걸었을 때였습니다.
갑자기 아주머니가 바닥에 머리를 부딪치며
뒤로 넘어지는 광경이 들어왔습니다.
사람들이 놀라 몰려드는 와중에
급히 타다 그랬는지 한 아저씨의 손 하나가
전철문 밖으로 나와 끼어 있고
또 다른 아주머니는 닫힌 문 안에 가방이 들어가서
그걸 빼내려고 안간힘이었습니다.
전철 문이 닫히는데 급히 타려다가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급히 뛰지 마라, 질서를 지켜라, 하면서
때로 어른들이 그것을 잊곤 합니다.
출근을 서두를 시간이 아닌데도 늘 빨리 가야하는
조급증이 문제입니다.
질서는 남을 위한 것도 되지만 나를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 최선옥 시인
댓글 34개
감사해요 ㅎ
자동차 운전도 그렇더군요.. 이리저리 차선 바꾸며 운전 하는 분들은 거히 습관적이라 볼 수 있어요.. 조급증 하나 더 추가합니다..^^*
정말 공감이 가는 詩 입니다. 저도 꼭 이런 마음 이런 행동 하거든요. 시간을 부분 부분 짚어가며 살아야지 싶습니다.
사소한 질서는 어길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하나? 잘못을 꾸중하면 오히려 이해심이 없다고 욕먹는다. 그럴 수도 있지 뭐? 질서는 모두의 기본인데 우리나라 교통질서만 잘 지키면 사고를 60%는 줄일 것이다. 감사합니다.
아직도 고지식하게 줄 서는 자. 차선 지키는 자, 봉급만 수입원으로 삼는 자는 결혼 대상에서 제외 되는 한국이 아닙니까? 외국에 나와 하는 코리안도 그 버릇 영원합니다. 이 모두가 어머니와 학교 교육에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만......
스마트폰이 보급화되면서 사람들이 길을 가면서 핸드폰을 보는 것이 너무 일상화되었어요. 정말 앞을 잘 보고 가라는 가르침이 생길 정도로요.. 그리고 지하철도 그냥 놓치면 좀 기다리면 되는데, 기다릴줄 아는 인내도 가르쳐야 할거 같아요. 늑대소년에서 \"기다려~~\" 했던 것처럼...어쩌면 우리는 동물이 되어가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분들은 한번쯤 경험해 보는 일이예요~*^^* 우리의 인생도 순간적인 삶이라 때론 윗글처럼 될 때가 있답니다~^.~ 저도 경험해 보았어요~ 바쁠땐 그렇게 해서라도 성공하면 다행이다 하고 안도의 숨고르기를 합니다~♬빵긋빵긋♬~\"
어디를 갈 때는 여유를 가지고 미리 나가야 합니다..시간에 쫒기면 서두르게 되고 불안하고 사고위험이 높아집니다...
조급증은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가 아니라,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서 생기는 듯 합니다...그렇지만 그것이 습관화되면 여유가 있어도 조급해 지지요...
옳은 말씀입니다. 슬로우 라이프! 정말 중요한 생활 지침인 것 같습니다.
항상 향기나는 글을 잘 읽고 있읍니다.
실천을 해야겟지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실천하겠습니다.
그래요! 바쁘지도 않는데 빨리습관이 사람 잡을때가 많습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이여! 이제는 좀 느긋한 마음으로 진실한 활동을 했으면 좋겠어요!
우측통행으로 바뀐지 좀 되었지만 아직 잘 안지켜지니 오고가는 사람들이 서로 엉키더군요. 작은 질서라도 지켜지면 서로가 편할것 같네요. 그것도 모르는 이들에게 베푸는 배려 아닐까요?
정말 그런것 같습니다.어른이 되면 알면서도 나에게는 제외시키는 것들이 너무 많져요
김목사님! 한 번 밖에 없는 우리의 삶이 언제부터인가 조급함과 여유 없음으로 변질 되었습니다. 상담소는 잘 운영되고 있지요?
사람은 아는것 보다 모르는게 더 많다고 합니다. 아는 것도 가끔은 습관적으로 나타나 나를 당황스럽게 만듭니다. 조금더 여유로운 삶을 살아갔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천천히 행동하면 왠지 나만 손해 보는 것 같고 바보가 되는 느낌, 이것도 질서가 필요한 이유일 것 같습니다.
도시에선 질서가 꼭 필요하지요...그렇지만 농촌은 꼭보다는 때론 필요할 뿐입니다 그래서 저는 농촌을 선택 했읍니다
이름이틀립니다. 정정 해주세요
좋은글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
좋은글에 감사합니다^^*~
질서는 나를 위한것도 남을 위하것 이기도 합니다.
갑자기 아주머니가 바닥에 머리를 부딪치며 뒤로 넘어지는 광경이 들어왔습니다.
그걸 빼내려고 안간힘이었습니다.전철 문이 닫히는데 급히 타려다가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그걸 빼내려고 안간힘이었습니다. 전철 문이 닫히는데 급히 타려다가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급히 타다 그랬는지 한 아저씨의 손 하나가 전철문 밖으로 나와 끼어 있고
뒤로 넘어지는 광경이 들어왔습니다. 사람들이 놀라 몰려드는 와중에
또 다른 아주머니는 닫힌 문 안에 가방이 들어가서 그걸 빼내려고 안간힘이었습니다.
질서는 남을 위한 것도 되지만 나를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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