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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타이를 매듯

사색의향기 2013. 01. 03. 오후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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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오지에서 생활한 슈바이처 박사는
예식이 있을 때나 장례 때는 반드시
하나뿐이던 넥타이를 맸다고 합니다.
그러고 보면 넥타이는 분명 예의의 상징물인 셈입니다.
엄숙한 자리, 축하의 자리, 애도의 자리 등에서
색깔을 달리해 감정을 표현하는 수단이기도 합니다.
신사의 예절과 품위를 지키기 위해서는 필요하지만
요즘은 굳이 넥타이를 매지 않고도 멋을 내고
예의도 차릴 수 있는 변화도 있어 보입니다.
전투에서 승리한 병사들이 목에 붉은 천을 두르고
시가행진을 벌인 것을 본 루이 14세가 따라한 것에서 시작,
파리에서 유행한 것이 넥타이랍니다.
올가미니 위장술이니 달변의 혓바닥이니 물뱀이니,
문학인들의 비유법도 있습니다만,
분출하고 싶은 감정을 마음대로 다 발산하지 못하도록
억누르는 일종의 억압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목 끝까지 너무 바짝 추켜올리면 혈압상승의 원인이 된다니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닌 듯합니다.
신발 끈을 조이듯 느슨한 넥타이를 바로잡아 올리며
다시 출발하는 하루입니다.
힘차게 당당하게 세상으로 나아가십시오.
- 최선옥 시인

댓글 16개

이혜우시인 2013. 01. 04. 오전 09:01

참여장소에 따라 예의상 넥타이를 맨다. 넥타이를 맨 만큼 정중한 자세로 행해야 할 것이다. 그런 넥타이가 부의 상징인 것처럼 과시하는 듯하며 부족한 태도로 보일 때 기분을 상하게 하더라. 모두는 품위에 인격이 소중한 것을, 감사합니다.^^

유은주 2013. 01. 04. 오전 09:34

편안한 마음으로 새해를 출발하면 좋을 듯. 너무

김종구 2013. 01. 04. 오후 01:20

넥타이도 모양과 색갈에 따라 유행을 달리 하는것 같습니다. 또 때와 장소와 나이에 따라 격식도 필요한것 같고요. 작은것 하나도 소홀함 없는 삶이면 좋겠습니다.

김성근 2013. 01. 05. 오전 09:43

화려한 고급 넥티이 보다 단정하게 맨 넥타이가 마음에 듭니다...

김영임 2013. 01. 05. 오후 12:02

남자들에게 멋낼 수 있고 포인트 작용을 해서 저는 넥타이를 참 좋아하는데, 남자들은 불편해서 싫어하더라구요... 너무 꽉 매지 않고 멋지게 하면 될텐데... ^^

백성동 2013. 01. 06. 오전 05:04

껍질보다는 그 속의 내용물이 중하다는 생각입니다 애써 높이 보이려는 인위적인 행위보다는 속에서 우러나는 내공의 빛이 진짜로 소중한 것입니다..

김덕식 2013. 04. 04. 오후 01:54

열심히 안사는 것도 한방법이죠

황수용 2013. 06. 01. 오후 10:01

상대가 필요로하는 모습을 갖추는 것이 에의의 기본이겠죠.

저녁놀 2017. 05. 18. 오전 10:42

힘차게 당당하게 세상으로 나가 십시요.

서윤 2018. 02. 21. 오후 04:45

시가행진을 벌인 것을 본 루이 14세가 따라한 것에서 시작, 파리에서 유행한 것이 넥타이랍니다.

림 2018. 02. 23. 오후 04:28

엄숙한 자리, 축하의 자리, 애도의 자리 등에서 색깔을 달리해 감정을 표현하는 수단이기도 합니다.

김산우 2018. 06. 08. 오후 06:46

분출하고 싶은 감정을 마음대로 다 발산하지 못하도록 억누르는 일종의 억압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종 2018. 10. 31. 오전 10:16

파리에서 유행한 것이 넥타이랍니다.올가미니 위장술이니 달변의 혓바닥이니 물뱀이니

자영 2018. 12. 07. 오전 10:40

전투에서 승리한 병사들이 목에 붉은 천을 두르고 시가행진을 벌인 것을 본 루이 14세가 따라한 것에서 시작,

국 2018. 12. 07. 오전 10:50

문학인들의 비유법도 있습니다만, 분출하고 싶은 감정을 마음대로 다 발산하지 못하도록

김국환 2018. 12. 27. 오후 07:52

다시 출발하는 하루입니다.힘차게 당당하게 세상으로 나아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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