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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어서 좋은 점

사색의향기 2013. 04. 11. 오전 12:03
10405
'글에 나이가 보여요.
이삼십 대처럼 기발하고 발랄하게 상상해보세요.'
최근에 자주 듣는 주문입니다.
어찌 억지로 될까만, 곰곰 생각해보니 개성이나 상상력보다는
획일화된 사고와 행동에 익숙해있는 듯합니다.
그 나이의 젊은이처럼 상상력이 뛰어나진 않지만
네모 안에 틀어박힌 사고의 네 귀퉁이를 허물면서
왜 진작 이런 생각을 하지 못했을까,
나의 자녀에게 왜 진작 이렇게 교육시키지 못했을까 후회가 됩니다.
그러나 그것은 이제야 드는 생각,
시간을 돌릴 수도 없으니 안타깝습니다.
사실, 젊은이처럼 사고하려고 애쓰고 상상력을 발휘하려하지만
결코 쉽지는 않습니다.
그럴 때면 가만 돌아봅니다.
그때 나는 어떤 생각을 했으며 어떤 행동을 했을까 더듬어보는 것이지요.
그러다가 문득, 그 시절의 과오가 생각나 절로 얼굴이 붉어지기도 합니다.
보는 만큼, 아는 만큼 보인다더니 그 시절엔 지금 생각하는 것의
근처에도 오지 못했으니까요.
그러고 보니 사람에 대한 이해며 사랑도 그때와는 다르니
나이를 먹어서 좋은 점도 많네요.
- 최 선옥 시인

댓글 31개

강애나 2013. 04. 12. 오전 05:02

저도 동감입니다 보이지 않던것이 보이게 되는것 그리고 여유로워 진다는 것 그외 어디를 가든 최고의 대접도 받지요

강애나 2013. 04. 12. 오전 05:02

저도 동감입니다 보이지 않던것이 보이게 되는것 그리고 여유로워 진다는 것 그외 어디를 가든 최고의 대접도 받지요

김형석 2013. 04. 12. 오전 08:11

뭐니뭐니 해도 나이에 맞게 행동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 너무 빠르지도 너무 늦지도 않게 말이죠...^^

김진광 2013. 04. 12. 오전 09:09

저도 벌써 5땡이 되다보니 가슴에 와 닿네요...

허만옥 2013. 04. 12. 오전 09:16

\"나는 내 나이가 참 좋다~*^^* 좋은말씀 왕 감사합니다~*^^*\"

박소연 2013. 04. 12. 오전 09:40

지금의 제 나이가 제일 좋은것 같습니다. 조금은 더 여유로와 지겠지요.

김광수 2013. 04. 12. 오전 10:21

\"나이를 먹어서 좋은점\" 아름다운 글 잘 보았습니다. 속담에 50의 생각과 언행은 50이 되어봐야 알수 있다는 말이있지요. 또 맵새는 황새를 어찌 따라갈 수 있으랴는 말과 일맥 상통하는 면도 있지요. 창조주께서 인간을 미완성으로 남겨 놓으신 뜻 헤아려보니 불치하문(不恥下問)이란 말이 이에 합당한 말씀이라 생각됩니다. 좋은 시간되었습니다.

김광수 2013. 04. 12. 오전 10:23

\"나이를 먹어서 좋은점\" 아름다운 글 잘 보았습니다. 속담에 50의 생각과 언행은 50이 되어봐야 알수 있다는 말이있지요. 또 맵새는 황새를 어찌 따라갈 수 있으랴는 말과 일맥 상통하는 면도 있지요. 창조주께서 인간을 미완성으로 남겨 놓으신 뜻 헤아려보니 불치하문(不恥下問)이란 말이 이에 합당한 말씀이라 생각됩니다. 좋은 시간되었습니다.

이혜우시인 2013. 04. 12. 오후 05:04

나이를 먹어도 좋은 점이 있다고? 부끄러움만 남고 후회만 남는데 내일가면 또 부족한 점만 나올 것이니 날마다 새로움을 깨닫는가? 감사합니다.^^

유은주 2013. 04. 12. 오후 05:34

공감합니다. 욕심이 줄어들고 집착이 옅어진 나를 발견할때 나이 든 내가 좋아집니다.

정예인 2013. 04. 12. 오후 07:08

이러면 어떠하고 저러면 어떠하겠습니까- (◕‿◕✿)♬

봄 2013. 04. 12. 오후 10:06

저도 동감하는 부분이 있지만, 혹, \"젊은이 처럼\"이여서가 아닐까요?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젊은이로\"여야 하는데요~~~ㅋㅋ

손경영 2013. 04. 12. 오후 10:15

깊고 넓어진다면... 좋겠습니다

류기수 2013. 04. 12. 오후 10:31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나이가 먹는건 아쉽지만 좋은점이 있거든여~~~ㅋㅋ 좋은글 감사합니다.

김성근 2013. 04. 13. 오전 08:45

시간을 돌릴 수도 없으니 안타깝습니다...

오현진회장 2013. 04. 13. 오후 05:49

문태성님의 향기메일을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인연으로 상생하고 나눔 행복, 즐거운 인생, 보람있는 여생, 만들어가기를 기원합니다.

이송익 2013. 04. 14. 오전 09:19

생각하게 하는 좋은 글 감사 합니다.

김하정 2013. 04. 14. 오전 09:59

나이를 먹어가며 여유로움을 찾으려 애써봅니다. 이글을 통해 다시 나이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어보는 시간이네요.

김철호 2013. 04. 14. 오후 06:28

시대의 변천을 명목으로 변해가는 자식들이 못내 아쉽습니다.저들도 곧 늙건만 현실의 안주만 생각하는것 같아 마음이 아픔니다.기독교 교육과 국가 교육이 철저히 바뀌어야 합니다.

김현배 2013. 04. 14. 오후 08:12

나이를 먹음이 축복이자 기쁨이라면

강현이 2013. 04. 15. 오후 02:59

글에 나이가 보인다는건 감출 수 없는 삶의 흔적이겠죠. 그 흔적이 성숙함이던 아쉬움이던....

김덕식 2013. 04. 24. 오전 10:35

벼가 익으면 머리를 숙이죠

송지오 2013. 06. 21. 오전 08:09

나이 먹으니 후회만 남는것 같아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저녁놀 2017. 06. 03. 오전 09:29

보는 만큼 아는 만큼 보인다더니 그렇게 생활하지 못했어요.

서윤 2018. 03. 06. 오후 03:03

이삼십 대처럼 기발하고 발랄하게 상상해보세요.'최근에 자주 듣는 주문입니다.

림 2018. 03. 08. 오후 06:42

그러나 그것은 이제야 드는 생각,시간을 돌릴 수도 없으니 안타깝습니다.

김산우 2018. 06. 19. 오전 09:18

사실, 젊은이처럼 사고하려고 애쓰고 상상력을 발휘하려하지만 결코 쉽지는 않습니다.

종 2018. 11. 10. 오전 09:23

시간을 돌릴 수도 없으니 안타깝습니다.사실, 젊은이처럼 사고하려고 애쓰고 상상력을 발휘하려하지만

자영 2018. 11. 28. 오전 09:33

나의 자녀에게 왜 진작 이렇게 교육시키지 못했을까 후회가 됩니다. 그러나 그것은 이제야 드는 생각,

국 2018. 11. 28. 오전 09:42

결코 쉽지는 않습니다.그럴 때면 가만 돌아봅니다

김국환 2019. 01. 05. 오후 01:54

글에 나이가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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