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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할 것인가, 존재할 것인가
풍성하게 존재하는 것이다.
- 법정스님의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에서 -
작은 꽃밭 하나 가꾸며 살았던 적이 있습니다.
씨를 뿌리고 물을 주어 싹이 돋고 꽃이 피어날 때
그 기쁨은 말로 다 할 수 없을만큼 컸습니다.
꽃밭에 꽃들을 완성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어느 날
동네 개들이 꽃밭에 들어와 뒹구는 바람에
꽃밭은 한순간에 엉망이 되어 버렸습니다.
상처 난 꽃들을 일으켜 세우고
서둘러 꽃밭 주위로 울타리를 쳤습니다.
하지만 울타리를 친 뒤로는
혹시 꽃밭으로 뛰어들지도 모를 개들을 살피느라
아름다운 꽃들을 즐길 마음의 여유가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요즘은 꽃이 보고프면 들로 나가 마음 놓고 바라봅니다.
소유하지 않으니 마음 넉넉히 바라볼 수 있어 좋습니다.
온 들판이 나의 꽃밭입니다.
댓글 22개
송광사에 가면 不二門이 있습니다 하나로 통한다는 뜻이죠 선을 그어 내것이라 정하면 그것만이 내것이 되지만 선을 지우고 나면 모든것이 나와 하나가 될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상을 부수고 나면 모든 마음이 하나로 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잘 꾸며진 집 앞의 공원이 한 번 씩 나의 정원이라고 마음으로 문패를 달기도 합니다..
꽃도 꽃이 피어있는 장소와 꽃이 피는 게절에 따라서 아름다움이 조금씩 달라지더군요.
소유하기보다 존재함이 중요하다는 것... 풍성하게 존재해야 함에 대해 생각하게 해주시어 감사합니다.
나 하나 꽃 피어 풀밭이 달라지겠냐고 말하지 말아라. 네가 꽃 피고 나도 꽃 피면 결국 풀밭이 온통 꽃밭이 되는 것 아니겠느냐. 나 하나 물들어 산이 달라지겠느냐고도 말하지 말아라. 내가 물들고 너도 물들면 결국 온 산이 활활 타오르는 것 아니겠느냐. - 조동화 <나하나 꽃피어> -
내것이라고 금그을 줄 알게 되었을때부터 번민이 시작 되는것 같습니다. 우스개 소리 하자면 책상 금그을때 부터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나의 작은 소원은 산골에 열다섯평짜리 집을 짓고 집 앞 들판을 정원이라 느끼며 담장 없이 살고 싶음
좋은글 감사합니다.
풍부하게 소유하는 것 보다 풍성하게 존재하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꽃을보러 들판을 가지못하고. 서초동 일번출구 온새미에 대학동기모임, 친구들 얼굴 보러갑니다. 사람들의 얼굴, 웃는 모습도 아름다운 꽃이지요.*^0^*
\"훌륭한 말씀 ♡많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법정스님이 보고 싶네요
좋은글에 늘 감사 드립니다
나만의 것이라는 관점에서 우리들의 것으로 생각이 바꿘다면 훨씬 더 넉넉한 마음이 되지 않을까요
마음속에 모든것이 풍족하게 다 있읍니다
자연은 창조주의 사랑으로 있는곳 있게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옮기고, 가꾸고 하는것은 본래의 생명력을 잃어버리는것은 아닐까요?
좋은글 담아 갑니다^^*~
요즘은 꽃이 보고프면 들로 나가 마음 놓고 바라봅니다 소유하지 않으니 마음 넉넉히 바라볼 수 있어 좋습니다.
아름다운 꽃들을 즐길 마음의 여유가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요즘은 꽃이 보고프면 들로 나가 마음 놓고 바라봅니다
씨를 뿌리고 물을 주어 싹이 돋고 꽃이 피어날 때 기쁨은 말로 다 할 수 없을만큼 컸습니다.
꽃밭에 꽃들을 완성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어느 날
상처 난 꽃들을 일으켜 세우고 서둘러 꽃밭 주위로 울타리를 쳤습니다.
동네 개들이 꽃밭에 들어와 뒹구는 바람에 꽃밭은 한순간에 엉망이 되어 버렸습니다.
소유하지 않으니 마음 넉넉히 바라볼 수 있어 좋습니다. 온 들판이 나의 꽃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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