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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무더위에 정신이 반쯤 나가있는 상태에서 듣는 소리가
마치, 더위도 얼마 안 남았다는 신호 같습니다.
여름을 사정없이 톱질하던 매미소리는 조금 잦아들었습니다.
절기를 아는 자연의 이치가 신비할 따름입니다.
앞날개를 부딪쳐 소리를 낸다는 귀뚜라미.
'알기는 칠월 귀뚜라미',
'아는 법이 모진 바람벽 뚫고 나온 중방 밑 귀뚜라미' 등
유식한 듯 나서는 사람을 일컫는 속담이 있습니다.
또르르 구르는 소리를 비유한 말이겠지요.
속담의 칠월은 음력일 것이므로 지금쯤 해당될 듯합니다.
그러나 귀뚜라미 소리는 고적함을 느끼게 하지요.
그래서 두보는,
'그 하잘 것 없는 것이 구슬픈 울음으로
어떻게 사람을 그리도 감동시키는지 알 수 없다'고 했다는군요.
작은 소리, 작은 생명체에도 이렇듯 마음이 쏠리는 것을 보면
귀뚜라미야말로 가을을 제일 먼저 알리는
큰 존재가 아닐까 합니다.
댓글 23개
그렇지요, 여름이 저 만치 가는 것이 피부로, 감각으로 와닿는 느낌으로만의 가을날 아침입니다. 귀뚜라미는 가을의 혹은 계절의 전령사임이 틀림없는 듯 합니다. 한번도 그 계절의 이끔을 늦장 부리지 않고 매년 같은 시간, 같은 즈음에 우리에게 여름의 종단을 알리고 가을의 시작과 사색의 시간을 준비하라는 군요. 좋은 글 감사하고, 오늘 하루도 행복에 넘쳐 기쁨충만한 후회없는 아름다운날이면 좋겠습니다.
어제 밤에도 들었읍니다 이제 가을이 문앞에 다가왔는지도 모르겠군요 작은 지헤의 귀뚜라미들이 매일밤 합창을 하고 있군요
도심에서 가을을 제일 먼저 전하는 것은 코스모스보다 귀뚜라미인 것 같습니다. 여름을 아쉬워하는 매미소리도 이제는 더위야 물러가라 하는 소리도 들립니다.
아침공기가 엊그제와는 다른 아침이네요. 가을이 가까이 와 있음을 귀뚜라미 소리와 함께 느껴봅니다.
동감이네요~~~~~~~~ 말복이 지난 다음날부터 저녁 창가에서 들려오는 귀뚜라미 울음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역시 24절기의 의미가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던 순간 이었습니다. 사색의 향기 운영자님 , 오늘 하루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귀뚜라미는 가을을 알리는 선교사일 것입니다. 처마밑 섬돌아래에서 솔로로 부르는 소리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똑 같은가 봅니다.
매미소리가 들리기도하지만 오늘새벽엔 저도 귀뚜라미 소리를 들었습니다 아무리더워도 이여름은 가야되고 다시가을이 오겠지요 감사합니다.
http://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zxvv356&logNo=10174344191&categoryNo=0¤tPage=1&sortType=recent&isFromList=true#
좋은글 감사합니다.
여름을 사정없이 톱질하던 매미소리..듣는 사람에 따라 다 다르게 들립니다...
어제 쉼속에서 마음님께서는, 가을이 우리들가까이로 오고 있음을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자연님, 시인님 많이 감사합니다~*^^*
가을 거둠이 장맛비 지나가고 푸른 하늘 높이 흰 구름 흘러 어느새 매미 노래 그치고 귀뚜라미 소리 코스모스 하늘하늘 고추잠자리 날고 하늬바람 불어 오동잎 뜰 위에 쓸리면 곧 흰 눈이 내릴 텐데 꿈에 보이늰 이들 만나야겠네 추운 겨울 견디려면 따뜻한 가슴을 모으는 가을 거둠이 해야겠네
가을의 전령사 귀뚜라미. 가을이 이만큼 우리 가까이 왔네요.
고맙습니다
2013년 8월 16일자, 보내 주신 '귀뚜라미'의 마음을 잘 읽고 감상했습니다. 저는 윤종남이 아니라, 윤석환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해서 이름이 바뀌게 되었는지 모를 일이지만, 다음에는 고쳐서 바르게 보내 주시면 참 고맙겠습니다. 좋은 글이 마음을 맑게 하는 군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귀뚜라미야말로 가을을 제일 먼저 알리는 큰 존재가 아닐까 합니다.
속담의 칠월은 음력일 것이므로 지금쯤 해당될 듯합니다. 그러나 귀뚜라미 소리는 고적함을 느끼게 하지요.
그러나 귀뚜라미 소리는 고적함을 느끼게 하지요.
'알기는 칠월 귀뚜라미','아는 법이 모진 바람벽 뚫고 나온 중방 밑 귀뚜라미' 등
속담의 칠월은 음력일 것이므로 지금쯤 해당될 듯합니다.그러나 귀뚜라미 소리는 고적함을 느끼게 하지요.
유식한 듯 나서는 사람을 일컫는 속담이 있습니다.또르르 구르는 소리를 비유한 말이겠지요
귀뚜라미야말로 가을을 제일 먼저 알리는 큰 존재가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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