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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가 되어보세요

사색의향기 2013. 08. 22. 오후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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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공연을 보는 사람은 공연에 관심이 있는
마니아층의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공연에 관심이 있는 사람보다
'이런 것도 있구나'하며 이벤트를 즐기는 사람이 많아졌어요.
실제로 관객의 수는 늘어났지만 마니아는 줄어든 셈입니다.
공연이 아니라 공연 속 배우들을 보러가는 관객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제작을 하는 농사꾼 입장에서는 불행한 일이지요.
쌀이 주식인 사람이 아닌 별식이 된 사람들이 늘어난 셈이지요.
앞으로 공연, 작품을 사랑하는 마니아들이 늘어나길 바랍니다.'
어느 뮤지컬 제작자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그럴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양적인 팽창은 했지만, 진정 얼마나 알고 느낄까 하는
제작자로서의 고민일 겁니다.
그러나 호기심으로든 진정 즐겨서이든
체험하고 느껴보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양적인 팽창은 분명 관심에서 나온 것이니까요.
무엇인가에 몰두해 느끼고 즐기는 것만큼
행복한 것도 없습니다.
빵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그 무엇,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요.
 
 
- 최선옥 시인

댓글 24개

박소연 2013. 08. 23. 오전 07:37

좋은글 감사합니다.

백승진 2013. 08. 23. 오전 09:06

무엇인가에 매료되어 그 속에 흠뻑 자신을 적시고 푹 빠진다는 것은 정말 인간만이 지닌 아름다운 습성 같지요? 그 어떤 것이든 푹 빠져서 헤어나지 못함이란, 가진 것에 더 풍성하게 더하여 주고, 부족한 부분에 채우고 충족케 해 주는 부분이 실상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꼭 필요한 부분 같기도 합니다. 그러기에 몰입과 삼매의 정도에 따라 그 만족감도 달라집니다. 사랑하는 연애의 감정도, 취미로 즐기는 레포츠의 감흥도 그렇습니다. 선택은 우리가 하는 것이지만, 환경과 영향도 중요한 변수가 되고 사회적인 분위기도 그렇습니다. 무엇보다 자신이 느끼는 지속적인 호기심과 관심이 그 일에 대한 몰입의 정도와 지속성을 결정하지요. 오늘도 주어진 하루의 시간에 최대한 몰입해 최고의 만족을 얻는 하루는 어떨까요?

김종구 2013. 08. 23. 오전 09:30

마음에 여유를 갖고 풍요롭게 살면 더할 수 없는 행복이겠지요.

김덕식 2013. 08. 23. 오전 10:09

감사합니다

박종영 2013. 08. 23. 오전 11:36

좋은글 감사합니다. 언제나,

김하정 2013. 08. 23. 오후 01:21

이벤트성이 아니라 마니아되라는 말씀이 참 와 닿네요. 모두들 이벤트만 찾아다니는데, 자신을 돌아보면서 꾸준히 좋아해야할 거리를 찾아야겠어요. 우리쌀 우리음식...

유은주 2013. 08. 23. 오후 02:06

언제부터 너가 그 분야에 관심 있었느냐는 물음에 사람구경하러 간다는 말. 질보다 양을 추구해야 돈이 되겠지요 광고나 선전도 그렇게 하지 않나요 사람들의 호기심과 시선을 잡기워해서.

오세완 2013. 08. 23. 오후 03:03

000

유승엽 2013. 08. 23. 오후 04:42

좋은 글 정말 감사합니다.제 영혼이 식사하는 것 같다고 합니다.

최경호 2013. 08. 23. 오후 07:12

최선옥 시인의 시와 글을 읽고 한 번도 댓글을 달지 못해씁니다. 좋은 시 와 글 감사합니다.

저녁놀 2013. 08. 23. 오후 07:19

마니아 마니아 나는 마니아가 아닌데

서용칠 2013. 08. 23. 오후 07:38

마나아에매료되여 나를잊고있다면 마치 참선하는 수좌같은것이겠지요 한 반세기전에 여성들에게 남자의 매력을 묻는 설문조사가있었습니다 1) 출근하려고 현관에서 구둣꾼을매는것 2) 고공의 현장에서 땀을흘리며 일하는모습 3) 아무곳에서나 잠깐의 시간에 책을읽는모습이였다 모두가 어떤일에 몰두하는 모습이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키도크데 이 한마디면 다되는세상

김성근 2013. 08. 23. 오후 07:40

무엇인가에 몰두해 느끼고 즐기는 것만큼 행복한 것도 없습니다...

김현배 2013. 08. 27. 오후 11:45

빠져드는 자유가 있기에 세상살이가 즐거울 수 있다 감사합니다.

김광수 2013. 08. 31. 오후 12:01

나무만보이고 숲은 보지못하는 것은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각일 것입니다. 왜냐고 하면 현실의 주위의 환경이 사람들을 그렇게 만드는것이 아닐까 합니다.

전수랑 2013. 12. 13. 오후 02:45

요즘 신랑과 함께 공연에 푹 빠져산답니다^^

송지오 2014. 01. 04. 오후 10:29

멋진글 마음에 와 닿네요.감사합니다^^*~

서윤 2018. 03. 24. 오후 04:16

행복한 것도 없습니다. 빵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그 무엇,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요.

림 2018. 03. 26. 오후 12:13

체험하고 느껴보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양적인 팽창은 분명 관심에서 나온 것이니까요.

김산우 2018. 07. 02. 오전 11:44

체험하고 느껴보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양적인 팽창은 분명 관심에서 나온 것이니까요.

자영 2018. 11. 15. 오전 11:47

쌀이 주식인 사람이 아닌 별식이 된 사람들이 늘어난 셈이지요.앞으로 공연, 작품을 사랑하는 마니아들이 늘어나길 바랍니다.'

국 2018. 11. 15. 오후 12:01

양적인 팽창은 했지만, 진정 얼마나 알고 느낄까 하는 제작자로서의 고민일 겁니다.

종 2018. 11. 23. 오전 08:14

어느 뮤지컬 제작자의 인터뷰 내용입니다.그럴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김국환 2019. 01. 18. 오후 04:33

무엇인가에 몰두해 느끼고 즐기는 것만큼 행복한 것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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