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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의 설움을 간직한 꽃

사색의향기 2013. 10. 22. 오후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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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면서도 물 위에 뜬 기름처럼
한데 어울리지 못하고 껄끄러운 게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관계일 것입니다.
한 가정의 평화를 해치고 경우에 따라서는
돌이킬 수 없는 비극으로 치닫기도 하는
고부간의 갈등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꽃이
며느리밥풀꽃입니다.
밥에 뜸이 들었나 확인하던 며느리를
버릇없는 며느리로 몰아 죽음에 이르게 한
고약한 시어머니의 전설을 담은 며느리밥풀꽃은
예나 지금이나 고부간의 갈등이 쉽게 해결되지 않는
관계의 어려움이라고 일깨워줍니다.
상대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해 보고
혹시 나의 판단이 잘못된 것은 아닌지 되짚어보는
이해와 배려, 자기성찰만이 아름다운 관계를
만들어준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며느리밥풀꽃.
꽃 입술에 붙은 두 알의 흰 밥풀이
애틋함으로 다가옵니다.
 
글.사진 - 백승훈
 
 

댓글 27개

김성근 2013. 10. 23. 오전 08:26

고부간의 갈등이 시어머니의 내 아들은 내 것이다 라는 지나친 소유욕에서 나온 것이 아닐까요...

정낙민 2013. 10. 23. 오전 08:49

요근래..딸을 둘 다 시집보냈는데, 부디 시어머니께 잘해 드리라고 신신당부를 하였지요. 옛날 같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시어머니한테 잘해드려야 시어머니도 며느리한테 잘해 주시리라 믿으니까_()_

김진광 2013. 10. 23. 오전 09:34

배려정신이 필요한데, 말같이 쉽지는 않네요...그래도 노력을 해야겠죠...

유란근 2013. 10. 23. 오전 09:44

해석의 오류.... 김동인의 \"배따라기\"가 생각나네요.. 남자동료와 여자동료가 상담실에 단둘이 걸핏하면 들어갑니다.스캔들이 났지요... 알고보니 둘이 사촌지간..여자동료 결혼문제로 상의하던 거였어요...얼마나 미안하던지...치졸했던 자신이 부끄러워 한동안 우리는 고개들고 그들을 바로보지 못했지요....

이충영 2013. 10. 23. 오전 10:30

얼마전까지 며느리에게 요구하는 것이 너무 많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시어머니의 타박은 정당한 것이라고 여겨지는 시대 요즈음 새로운 관계설정에 관한 이야기가 드라마에서 제시되고 있다. 그래도 며느리에게 우리사회가 전통적으로 기대하는 기대치는 현존하고 있는것이 사실이다. 이제는 며느리도 미래의 시어머니임은 분명합니다. 그래도 수평적인 관계설정이 필요하다고 느껴집니다. 일방적인 며느리의 희생을 강요하는 것은 고려해야합니다.

김덕식 2013. 10. 23. 오후 12:29

감사합니다

김광수 2013. 10. 23. 오후 02:06

며느리의 설움은 어쩌면 배려하지 못한 관계에서 오는 갈등이라 할 수 있지요 가정마다 다른 문화속에서 자라 결혼을하면 하나가되기까지 서로의 어려움이 있지요 여기에 배려하는 마음으로 이해를 한다면 이질감을 해소할 수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손준아 2013. 10. 23. 오후 02:14

좋은 글 정말 감사합니다. 저희 엄마한테 보여드려야 겠어요.

저녁놀 2013. 10. 23. 오후 03:01

한번더 생각해 보자고요, 그러나 답은 마찮가지 였다

이춘자 2013. 10. 23. 오후 06:38

옛날이나 지금이나 왜 시어머니와 며느리사이는 안좋을까요 읽고나서 마음이 짠 하네요 .

박영훈 2013. 10. 24. 오후 11:07

좋은 글 내 삶에 영양가를 더해주어서 감사합니다.

성기형 2013. 10. 25. 오전 05:07

좋은글 감사 합니다.

성기형 2013. 10. 25. 오전 05:07

좋은글 감사 합니다.

강의순 2013. 10. 25. 오전 10:42

여자의 숙명이라고치부하기엔 너무도 억울하고서글픈 전설이네요.

유은주 2013. 10. 25. 오후 05:39

참 애뜻하고 안타까운 얘기지요 감사합니다

정달자 2013. 10. 29. 오후 12:22

며느리가 하는일은 이쁘게보면 갈등이 있을 리가 없죠. 우리아들과 사는것도 고마운데 갈등하면 안되죠.

유왕노 2013. 11. 02. 오후 08:32

서로간에 조금만 이해해주고 바라보면 다 해결되지않을까요

안병욱 2013. 11. 24. 오후 02:02

귀한글 잘보고 갑니다!!!

전수랑 2013. 12. 07. 오후 09:09

향기메일을 통해 꽃박사가 되겠어요^^

송지오 2014. 05. 30. 오전 10:13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서윤 2018. 04. 02. 오후 05:17

이해와 배려, 자기성찰만이 아름다운 관계를 만들어준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며느리밥풀꽃.

림 2018. 04. 04. 오전 09:16

이해와 배려, 자기성찰만이 아름다운 관계를 만들어준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며느리밥풀꽃

김산우 2018. 07. 08. 오전 11:39

고부간의 갈등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꽃이 며느리밥풀꽃입니다.

자영 2018. 11. 09. 오후 03:04

며느리밥풀꽃입니다. 밥에 뜸이 들었나 확인하던 며느리를

국 2018. 11. 09. 오후 03:20

예나 지금이나 고부간의 갈등이 쉽게 해결되지 않는 관계의 어려움이라고 일깨워줍니다.

종 2018. 11. 28. 오전 09:25

버릇없는 며느리로 몰아 죽음에 이르게 한 고약한 시어머니의 전설을 담은 며느리밥풀꽃은

김국환 2019. 01. 27. 오후 04:07

멋있는 사진과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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