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읽기

게시물 상세보기

문화읽기

소원이가 나이 스물 하고 하나일 때

사색의향기 2013. 10. 31. 오후 10:36
15131
학교에 가던 아홉 살 소녀가
술 취한 아저씨에게 끌려가 몹쓸 짓을 당합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이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긴 성폭행범은
법정에서 범행 당시 술 취한 상태였다는 이유로
12년의 형량을 선고 받습니다.
그가 다시 세상에 나설 때
아홉 살 소녀의 나이는 스물하고 하나가 됩니다.
때국물에서도 향내가 난다는 스무 살,
그 어린 소녀가 스물하고 하나일 때
과연 어떤 모습으로 이 세상을 살아갈까요.
영화 '도가니'에 이어 관객들의 공분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이준익 감독의 영화 '소원'은
일명 '나영이 사건'이라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성폭력은 피해자에게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기는
영혼의 살인 행위입니다.
유교적 윤리관을 중시했던 우리 민족의 전통과는 달리
최근의 성폭력 문제는 심각합니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자료에 의하면
2011년 우리나라 성폭력 발생건수는
인구 10만 명 당 33.7건으로
선량한 여인을 전쟁터의 성노예로 만든
파렴치한 만행을 저지르고도
반성조차 하지 않는 일본의 5배가 넘는다고 합니다.
인간이 동물과 다른 것은 생각할 수 있는 것이고
동물과 달리 이성적으로 판단하여
스스로 잘못을 교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마음놓고 뛰어놀 수 있는 세상,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야 할 때임을
영화 '소원'은 우리에게 일깨워줍니다.
 
 
- 백승훈 시인
 

 

댓글 33개

최순규 2013. 11. 01. 오전 05:45

한번 주어질 소중한시간을 아픔과 절망으로 힘든 시간으로 만들어 준 나쁜 일... 그러한 아픔을 남기는 사회문제... 예방 관리로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봅니다

한복희 2013. 11. 01. 오전 08:36

세상은 평범한 잣대로 보며는 안된다는 사실을 부인하고 싶었는데 기정 사실로 되버리는 세상 어느 누구에게 하소연할까 싶네요. 내가 만일....

정낙민 2013. 11. 01. 오전 08:57

에휴~~ 법은 왜 있는건지... 살인보다 더 중한 범죄를 저렇게 처분하다니! 눈에는 눈, 귀에는 귀....똑같은 형벌이 필요할 때도....

강녹운 2013. 11. 01. 오전 09:02

세상은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을 골고루 우리에게 전해주는 듯 보이지만, 사실 우리는 좋지 않은 소식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더 자주 접하고 또 그런 일들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향이 갈수록 그 정도를 넘어서는 것이 현실입니다. 좋은 소식과 아름다운 사람이 더 많은 세상, 그리고 우리의 아이들과 청소년이 더 행복한 세상은 우리 어른들이 만들어야 할 우리의 몫입니다.

김종구 2013. 11. 01. 오전 09:32

화창한 주말 아침에 가슴아픈 사연을 접하니 마음이 찡하네요.

류펀 2013. 11. 01. 오전 10:28

'나영이 사건'이라 부르지마세요. '조두순XX사건'이라고 불러주세요.

김진광 2013. 11. 01. 오전 10:52

내 행복도 중요하지만 남의 행복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합니다...

정효용 2013. 11. 01. 오전 11:00

이건 안됩니다, 아픔을 안고가는 사람들을 아픔을 준 사람은 모릅니다. 인간이 인간이라 할수없는 인간입니다. 이런 인간들은 영혼이 매장 시켜야합니다.

조철수 2013. 11. 01. 오전 11:29

잘감상을 했습니다고맙습니다

김덕식 2013. 11. 01. 오전 11:30

감사합니다

윤중규 2013. 11. 01. 오후 12:45

성폭력은 우리사회에서 영원히 없어져야합니다, 도덕적과 윤리가 무너져내린 이싯점에서 이를 종합한 인성함양의 교육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른을모르고 이웃을모르는 우리자녀들의 인성교육은 학교에서 보다 가정에서 그리고 사회단체에서 일조가되어야 할것으로 봅니다, 잘못키워진 자녀는 후일에 인재가될것입니다.

김광수 2013. 11. 01. 오후 01:59

절대로 있어서는 안돼는 일들이 우리를 분노하게 하고 슬프게합니다. 사리분별을 할 수 없는 어린아이에게 사형선고나 다름없는 형벌을 가하는 살인자를 종종 언론을 통하여 접할 때면 피가 머리끝까지 올라오는 국민적 분노를 없에려면 사형제도를 활용하는 길이 최선이 아닐까합니다.;

임명선 2013. 11. 01. 오후 02:44

어떠한 상황 이라도 있을수 없는 일 입니다.일깨워 주어 감사드립니다.

유은주 2013. 11. 01. 오후 05:33

같은 인간이란것이 부끄럽다.

최덕무 2013. 11. 02. 오전 09:41

우리모두 아동 성폭력을 뿌리뽑는데 앞장서야 할 때입니다. 그리고, 그런 범죄를 저지른 자는 사회에서 완전히 격리시켜야 됩니다.

김하정 2013. 11. 02. 오전 10:27

어린 나이에 평생 씻을 수 없는 아픔을 준 몸씁 인간에게 형량이 고작 12년이라니요. 형량을 50년쯤 감옥에 있어도 부족하다는 생각입니다. 성추행, 성폭행법에 대한 형량을 대폭 늘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유왕노 2013. 11. 02. 오후 08:04

스물 하나의 나이에 다시 볼 수도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소원이는 끔찍할 겁니다. 다시 얼굴 보는 일이 없게 만들어주는게 사회책임이 아닌지요

황수용 2013. 11. 03. 오전 01:20

아이가 자유로울 수 있는 사회를 기립니다.

장백 2013. 11. 03. 오후 06:14

장애우들 보통 사람들과 같이 그냥 대해 주세요 한 사람의 인격 입니다.....

김은주 2013. 11. 04. 오전 09:15

차별없는 세상이 되어야죠!

박종영 2013. 11. 04. 오후 12:56

중요한것은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손준아 2013. 11. 04. 오후 04:33

맞아요 맞아!!

유란근 2013. 11. 06. 오전 09:27

가슴에서 울컥하고 분노가 일어납니다.

전수랑 2013. 12. 06. 오후 04:46

영화를 보고 소원이가 너무 가여워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ㅠ 부모들은 얼마나 가슴이 무너질까요..ㅠ 욕 한 번 하겠습니다. 나쁜놈들!!

송지오 2014. 06. 08. 오후 08:28

가슴이 뭉클하더라고요~

서윤 2018. 04. 03. 오전 11:39

우리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야 할 때임을 영화 '소원'은 우리에게 일깨워줍니다.

림 2018. 04. 05. 오후 10:43

동물과 달리 이성적으로 판단하여 스스로 잘못을 교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산우 2018. 07. 09. 오전 09:11

선량한 여인을 전쟁터의 성노예로 만든 파렴치한 만행을 저지르고도

김산우 2018. 07. 10. 오후 12:40

파렴치한 만행을 저지르고도 반성조차 하지 않는 일본의 5배가 넘는다고 합니다

자영 2018. 11. 08. 오전 09:42

최근의 성폭력 문제는 심각합니다.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자료에 의하면

국 2018. 11. 08. 오전 09:58

반성조차 하지 않는 일본의 5배가 넘는다고 합니다. 인간이 동물과 다른 것은 생각할 수 있는 것이고

종 2018. 11. 29. 오후 01:07

선량한 여인을 전쟁터의 성노예로 만든 파렴치한 만행을 저지르고도

김국환 2019. 01. 28. 오후 01:51

2011년 우리나라 성폭력 발생건수는 인구 10만 명 당 33.7건.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