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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리, 우리의 꽃

사색의향기 2013. 12. 10. 오후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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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세상의 꽃들 다 저물고
나뭇가지마다 눈꽃 피는 겨울입니다.
흰 눈을 이고 선 나무들이 겨울을 견딜 수 있는 것은
다시 찬란하게 꽃 피울 봄이 올 것을 굳게 믿기 때문입니다.
히어리도 봄을 기다리는 꽃나무 중에 하나입니다.
히어리!
이름만 들으면 먼 나라에서 온 것 같은 히어리는
순천 송광사 부근에서 처음 발견된 우리나라 토종식물입니다.
그래서 송광납판화란 이름도 얻었지요.
전설에 의하면 송광사 사방 시오리 길에 서식하여
이 꽃나무가 자라던 시오리를 이르던 말이 변하여
'히어리'란 이름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른 봄에 잎보다 먼저 가지 끝에 노란 색의 꽃을 내어달고
제일 먼저 봄을 알려주는 히어리는 생강나무 꽃과 함께
아끼고 지켜야 할 대표적인 우리의 봄꽃입니다.
우리도 히어리처럼 가슴에 꽃눈 하나 품고 산다면
이 춥고 매운 겨울 추위도
거뜬히 이겨낼 수 있지 않을까요?
 
 
글.사진 - 백승훈
 

 

댓글 26개

정배원 2013. 12. 11. 오전 08:58

뭔가 역동적인 태동을 간절히 기다리는 느낌?

유권영 2013. 12. 11. 오전 09:13

매일 아침마다 멋진 시를 하루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백시인님

김종구 2013. 12. 11. 오전 09:30

히어리꽃에 대하여 처음 알았습니다. 봄을 기다리며 히어리꽃을 상상해봄니다.

허만옥 2013. 12. 11. 오전 09:42

자연님들께서 펼치는 고귀한 순수를 볼 수 있어 행복합니다~*^^* 자연님들께서 주시는 고귀한 축복을 느낄수있어 행복합니다~*^^* 함께 기쁨입니다~♬ 눈부신날에~♬ 아름다운 히어리꽃님과의 만남을 주신 시인님 왕 감사합니다~*^^*

김광수 2013. 12. 11. 오전 09:44

꽃은 하나님이 우리들에게 아름다움이 무엇인지를 알게하신 선물이지요. 가슴속에 아름다운 꽃송이를 품고 산다면 얼마마나 행복할 까요. 그 행복이 겨울이든 북극이든 말입니다.

정효용 2013. 12. 11. 오전 10:00

히어리란 꽃도 동백꽃 같이 봄을 알리는 소식을 일찍 알리는 군요.

김현배 2013. 12. 11. 오전 10:29

히어리라는 꽃에 대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백승훈님

정낙민 2013. 12. 11. 오전 10:29

정말 뜻밖이지만, 귀하고 아름다운 소식이군요. 우리 토종꽃 중에서 저런 꽃이 있었다니 ! 히어리...어디다 붙여봐도 남의 이름 같으니, 우리 이참에 예쁜 이름 하나 지어줄까요? 순우리말로..정감있게...ㅎㅎㅎ

김덕식 2013. 12. 11. 오전 10:55

고맙습니다.

박종영 2013. 12. 11. 오후 12:09

겨울이 깊으면 봄이 가깝다는 신호라고 하지요 히어리, 감사히 읽고 갑니다.

강녹운 2013. 12. 11. 오후 03:54

긴 인생에서도 우리가 바라고 원하는 무엇이 있을 것입니다. 그것에 나를 집중하고 앞만 바라보고 가노라면 정말 내가 해 낼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들때도 있습니다. 중도에 포기하고 싶은 몇번의 고비가 있기 마련입니다. 운 좋게 그 고비를 넘어선다면 또 다른 고개가 우리를 기다리며, 중도에 포기를 유혹하지요. 오늘 히어리처럼 모든 세상의 꽃눈이 흰 눈을 이고 서서 겨울을 견디고 다시 찬란하게 꽃 피울 봄이 올 것을 굳게 믿는것처럼 우리가 바라는 희망과 꿈을 꼭 이룰 것입니다. 아무리 추워도 봄은 꼭 오니까요.

유은주 2013. 12. 11. 오후 05:16

곳곳에 눈소식이 들리고 겨울이네요. 봄꽃을 기다리며 이 계절을 잘 보내야지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소윤하 2013. 12. 11. 오후 08:43

시오리가 히어리로 변했다니 시간이 변하듯이 잘도 변하는 만화군상이로소이다. 지금도 끊임없이 변하고 있는 모든 것 가운데로 이 몸도 집어넣었소이다.

장백 2013. 12. 15. 오전 09:46

히어리 꽃 아름답습니다.

김성근 2013. 12. 20. 오후 10:55

감사합니다...

김영호 2014. 01. 20. 오후 03:55

꽃이 고개을 숙이고 있는 것 같아 웬지 슬퍼보여요. 하지만 아름답네요~

이유정 2014. 02. 26. 오전 12:13

매력적인데 멸종이 안됐으면 좋겠네요.

송지오 2014. 07. 01. 오후 02:00

히어리~아름답네요^^~

이봉철 2014. 09. 25. 오전 08:21

허리가 훤 희한한 꽃 입니다.

서윤 2018. 04. 08. 오전 11:03

우리도 히어리처럼 가슴에 꽃눈 하나 품고 산다면 이 춥고 매운 겨울 추위도 거뜬히 이겨낼 수 있지 않을까

림 2018. 04. 10. 오후 06:07

이 꽃나무가 자라던 시오리를 이르던 말이 변하여 히어리'란 이름이 되었다고 합니다.

김산우 2018. 07. 14. 오후 03:29

이름만 들으면 먼 나라에서 온 것 같은 히어리는 순천 송광사 부근에서 처음 발견된 우리나라 토종식물입니다

자영 2018. 11. 04. 오전 09:28

이름만 들으면 먼 나라에서 온 것 같은 히어리는 순천 송광사 부근에서 처음 발견된 우리나라 토종식물입니다.

국 2018. 11. 04. 오전 09:45

이 꽃나무가 자라던 시오리를 이르던 말이 변하여 '히어리'란 이름이 되었다고 합니다.

종 2018. 12. 03. 오전 10:28

그래서 송광납판화란 이름도 얻었지요. 전설에 의하면 송광사 사방 시오리 길에 서식하여

김국환 2019. 02. 02. 오후 09:44

제일 먼저 봄을 알려주는 히어리는 생강나무 꽃과 함께 아끼고 지켜야 할 대표적인 우리의 봄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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