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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을 간직한 꽃 - 동자꽃

사색의향기 2014. 01. 21. 오후 05:53
10722

 
 
눈 내리니
온 세상이 하얗습니다.
오늘처럼 세상의 길 다 지우며 눈 내린 날이면
생각나는 꽃이 동자꽃입니다.
동자꽃은
겨울 식량을 구하러 산을 내려간 스님이
눈에 길이 막혀 돌아오지 못하는 줄도 모르고,
암자에 홀로 남아 하염없이 스님을 기다리다
세상을 뜬 동자승의 어린 넋이 꽃으로 피었다는
슬픈 전설을 간직한 꽃입니다.
마을로 내려가는 길만 바라보며
스님은 안 오는 것이 아니라
지금 오고 있는 중이라고 굳게 믿으며...
성서에서 말하는 '마음이 가난한 자'란
마음에 여유가 없는 사람이 아니라
'영혼이 순수한 사람'을 가리킨다고 합니다.
세상의 추한 모습 다 품으며 내리는 흰눈처럼
동자승의 맑은 마음 같은 저 붉은 동자꽃처럼
오늘 하루도
'순수한 동심'을 잃지 않는 우리였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글.사진 - 백승훈
 

 

댓글 40개

김영호 2014. 01. 22. 오전 12:21

저도 조금이나마 남아있는 순수한 동심을 영원히 잃고싶지 않네요~

최종화 2014. 01. 22. 오전 06:43

감사합니다

김애자 2014. 01. 22. 오전 06:54

아침마다 읽은 아침향기로 행복하고 신선한 하루가 열립니다. 특히 백승훈 선생님의 사진과 글은 읽은 이에게 그대로 힐링이 되어줍니다. 최선옥 선생님과 백승훈 선생님께 깊이 머리숙여 감사함을 전합니다. 숨쉴 적마다 행복하세요.

강옥희 2014. 01. 22. 오전 07:09

정말 깨끗한 마음을 담아봅니다.

김기용 2014. 01. 22. 오전 07:56

무언가를 간절히 기다리는 마음도 아직은 순수함이 남아있는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우리 모두 각박한 세상에 조금이나마 순수한 마음으로 이웃을 사랑하며 살아가는 오늘이기를 바랍니다.

표수욱 2014. 01. 22. 오전 08:32

고운 글에 잠시 생각을 담습니다 언제나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석호진 2014. 01. 22. 오전 09:02

동자꽃에 대한 좀더 뒷얘기를 전해드리면, 봄에 눈이 녹아서 암자에 돌아와보니 동자는 스님을 기다리면서 스님께서 가르쳐 주신 나무아미타불을 끊임 없이 외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동자는 동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해탈을 했다고 합니다. 슬픈 전설 뿐만아니라 한곳에 집중하여 믿는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가르쳐 주는 일화입니다.

김종구 2014. 01. 22. 오전 09:05

동자승의 순수한 마음처럼 순수함이 배어나오는 하루 되셨으면 좋겠네요.

허만옥 2014. 01. 22. 오전 09:25

\"많이 감사합니다~*^^*\"

김광수 2014. 01. 22. 오전 10:11

동자꽃=동자승=어린아이는 천사이며 바로 어린아이 같지 않으면 하나님에게로 나아갈 수 없다는 말씀이 있지요. 꽃중에 꽃이 어린아리라고 생각됩니다.오늘도 어린아이같이 즐거운 하루되세요.

김현배 2014. 01. 22. 오전 10:38

마음이 가난한 사람에 대한 말씀 깊은 겨울, 내리는 흰 눈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백승훈님

김임선 2014. 01. 22. 오전 10:49

마음이 가난한 자가 아니라 영혼이 순수한 자란 말이 공갑됩니다. 정말 아름다운 마음의 주인공들이 사색의 향기를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강형진 2014. 01. 22. 오전 11:06

좋은말 감사합니다

강형진 2014. 01. 22. 오전 11:06

좋은말 감사합니다

강형진 2014. 01. 22. 오전 11:06

좋은말 감사합니다

강형진 2014. 01. 22. 오전 11:06

좋은말 감사합니다

장백 2014. 01. 22. 오전 11:08

동심 동심 그리워 하는 생각, 마음.

서용칠 2014. 01. 22. 오전 11:15

본문을읽다가 오세암생각이들어서 아마도 새하얀눈이 내린날 짙붉게피여나는꽃인가하였습니다 그런데 태양을삼킨꽃인가 6~ 7월에 피는꽃이였습니다 백선생님의 글은 마음을 흔드는 글이요 가슴을 울려주는 글입니다 잘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진아 2014. 01. 22. 오후 12:32

마음이 가난한자 가 아니라 영혼이 순수한 사람 이라는 표현은 자신을 울컥 하게 만들었습니다 늘 마음이 가난한 나 그 가난함이 영혼의 순수함으로 표현된다면 ? 가난이 아니라 순수 라고 생각한다면 ? 정말 큰 위로로 다가옵니다 아름다운 표현에 감사하며 나 또한 삶에 의미를 찾게될것입니다

이충영 2014. 01. 22. 오후 12:55

주황색 이 눈과 비교 됩니다. 겨울을 못이긴 동자승의 기다림이 하염업습니다.

정용원 2014. 01. 22. 오후 12:55

이 세상 착한 사람들로 가득하였음 참 좋겠습니다. 동자승처럼 그야말로 영혼이 순수하여 남을 미워 시기하지 않고 초목들처럼 제 할 일 제대로 하면서 이웃과 사회를 위해 헌신할 줄 알면서 착하게 아름답게 사는 그런 사람들이 사는 이 세상 되길 희망합니다.

김달빛 2014. 01. 22. 오후 04:26

나이 들면서 점점 깊숙히 숨어드는 내 안의 동심이 슬며시 웃고 있어요 ^^ \" 너무 반가운 말씀입니다 \" 이러면서요..

유은주 2014. 01. 22. 오후 07:42

슬픈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는 동자꽃. 오세암 의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아름다운 글 감사합니다

김성근 2014. 01. 22. 오후 08:19

좋은 글 감사합니다...

김성근 2014. 01. 22. 오후 08:23

하염없이 오로지 스님 만을 기달리는 동자승의 마음이 와 닿습니다...

김성근 2014. 01. 22. 오후 08:23

하염없이 오로지 스님 만을 기달리는 동자승의 마음이 와 닿습니다...

김덕식 2014. 01. 22. 오후 11:11

rkatkgkqslek.

박종영 2014. 01. 23. 오전 09:56

동자꽃의 슬픈사연에 마음이 서운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손준아 2014. 01. 23. 오후 08:00

동자꽃을 생각하며 언제까지나 순순한 동심을 잃지 않을것입니다.

손준아 2014. 01. 23. 오후 08:00

동자꽃을 생각하며 언제까지나 순순한 동심을 잃지 않을것입니다.

이경화 2014. 01. 24. 오전 01:46

동자꽃.... 순수한 동심,,,,,,,,부럽습니다.

이유정 2014. 02. 25. 오후 11:56

와. 가난하다가 좋은뜻으로 바뀌네요. 괜찮습니다.

송지오 2014. 07. 10. 오후 06:53

동자꽃 아름답고 감사합니다^^~

서윤 2018. 04. 14. 오후 01:25

'순수한 동심'을 잃지 않는 우리였으면 좋겠습니다.정말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림 2018. 04. 15. 오후 12:07

세상을 뜬 동자승의 어린 넋이 꽃으로 피었다는 슬픈 전설을 간직한 꽃입니다.

김산우 2018. 07. 19. 오후 01:46

겨울 식량을 구하러 산을 내려간 스님이 눈에 길이 막혀 돌아오지 못하는 줄도 모르고,

국 2018. 10. 31. 오전 09:42

성서에서 말하는 '마음이 가난한 자'란 마음에 여유가 없는 사람이 아니라

자영 2018. 10. 31. 오전 10:09

슬픈 전설을 간직한 꽃입니다. 마을로 내려가는 길만 바라보며

종 2018. 12. 07. 오전 10:34

스님은 안 오는 것이 아니라 오고 있는 중이라고 굳게 믿으며...

김국환 2019. 02. 07. 오후 09:54

동자승의 어린 넋이 꽃으로 피었다는 슬픈 전설을 간직한 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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