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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나무 꽃

사색의향기 2014. 02. 04. 오후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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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안에 봄을 세운다는 입춘(立春) 지나니
수양버들 가지에는 연둣빛 안개가 어른거리고
뺨에 와닿는 바람결도 한결 부드러워져
어디선가 꽃소식이 날아들 것만 같은 요즘입니다.
 
생강나무 꽃은
남녘에서 들려오는 매화와 산수유 축제 소식에
설레는 마음 달랠 길 없어 산에 오르면
겨울 빛을 간직한 산 속에 노란 꽃을 내어 달고
봄 소식을 전하는 우리의 꽃입니다.
가지를 꺾어 나무향을 맡으면 알싸한 생강향이 나는
노란 생강나무 꽃은 김유정의 소설 속에
'동백꽃'으로 등장하는 꽃이기도 합니다.
 
산수유와 흡사하여 헷갈리기 쉽지만
산수유는 주로 인가 근처에서 자라고
생강나무는 주로 산에서 자랍니다.
 
머지않아 이 땅에도 봄이 올 것입니다.
겨울 숲에 봄을 알리는
생명의 빛이 담긴 노란 생강나무 꽃과 합께
모든 사람의 가슴마다 꽃등이 내걸리는
눈부신 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글.사진 - 백승훈
 
 

댓글 29개

임은주 2014. 02. 05. 오전 06:22

동동그리며 기다려온 세월 고통을 희망으로 승화시켜 봄을 알리는 생각나무꽃 우리에게 닮아가라고 환하게 웃으며 피어납니다.

한승길 2014. 02. 05. 오전 08:54

사진과 그에 얽힌 사연들을 매번 잘 읽고 있습니다. 감사를 드리면서, 제가 알기로는 입춘의 입은 설립이 아니라 곧입으로 곧 봄이 온다고 해석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제가 잘 못 알고 있었나요?

허만옥 2014. 02. 05. 오전 09:17

\"눈부신 봄이 환하게 우리들 곁으로 ♡곧♡ 오고 있습니다. 행복한 이야기 감사합니다~♬빵긋빵긋♬~ 생강나무꽃님, 참으로 이뿌요~^.~\"

김진광 2014. 02. 05. 오전 09:25

봄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추워요...

표수욱 2014. 02. 05. 오전 09:48

네...생강나무 노란 꽃 너무 이뻐요! 고운 글 감사합니다 오늘 생강나무 생각하며 하루를 보내야지....

김광수 2014. 02. 05. 오전 09:57

봄을 알리는 전령사는 분명 아름다운 꽃 소식이 남녘으로부터 들려오지요, 아름다운 용태를 빨리 보여주기위하여 잎도 나기 전에 세상에 나오지요, 한발 한발 북으로 올라오다가 심술을 부리는 날씨로 몇일씩 머물기도 하지만 4계의 순환하는 진리는 누가 막을 수도 저지시킬 수도 없답니다. 봄꽃을 생각하면서.

임선금 2014. 02. 05. 오전 10:29

벌써 봄이 온 듯 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장백 2014. 02. 05. 오전 10:29

생강나무, 이 나무 꽃도 봄을 알리는 전령사 인가 봅니다.

김현배 2014. 02. 05. 오전 10:53

생강나무 꽃이 피는 눈부신 날이면 ... 감사합니다. 백승훈님

김하정 2014. 02. 05. 오후 01:20

생강나무 꽃을 보니 추웠던 오전을 보낸 내 주변을 향기롭게하고 봄을 느끼게하여 참 좋습니다.

소윤하 2014. 02. 05. 오후 01:58

생명, 생강나무 꽃이 봄이 옴을 알리는 생명의 매신져 역할을 하나 봅니다. 노란 황금 빛이 부를 부르는 상징같기도 하네요. 갑오년에는 모두 부자가 되어 가난을 털어버리는 희망의 해가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김도윤 2014. 02. 05. 오후 02:25

잘봤습니다

김영임 2014. 02. 05. 오후 03:47

생강나무꽃을 모를때에는 모든 노란꽃은 산수유였는데, 더 헷갈리게 되었어요. ㅋㅋ 그래도 제대로 꽃 이름을 불러주는게 맞는 거겠죠? ^^ 봄이여 어서 오세요..

조정남부회장님 2014. 02. 05. 오후 03:58

입춘을 맞이하면서... 버들강아지와함께... 따사함을 더욱 감돌게 해주는 분위기 랍니다...

전홍진 2014. 02. 05. 오후 10:41

좋은 글 감사합니다. 건강 하십시오.

손준아 2014. 02. 06. 오후 02:04

노란 생강나무는 제 마음을 환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습습니다.

유은주 2014. 02. 06. 오후 05:01

봄을 알리는 꽃이라고 하더군요. 산에 오르면 반갑게 마주하는 꽃이지요

김성근 2014. 02. 06. 오후 09:25

봄은 옵니다..좋은 글 감사합니다...

정덕영 2014. 02. 08. 오후 03:24

봄이면 제일먼저 노란 자태로 꽃과 향기를 함께 보시하는 꽃나무 이지만 왜 궂이 생강나무일까? 했더니 그게 이유가 확실해 졌네요. 어느해나 어김없이 피어날 꽃이지만 올해엔 더 없이 싱그러운 향기로 우리 서민들의 가슴에 담기기를 기대해 봅니다. 항상 좋은 글 고맙기도 합니다.

이유정 2014. 02. 25. 오후 11:51

아름답네요.

송지오 2014. 08. 28. 오후 04:38

아름다운 사진,글 감사합니다^^~

이봉철 2014. 09. 29. 오전 08:40

세상을보는 꽃님 나무

서윤 2018. 04. 15. 오전 11:04

모든 사람의 가슴마다 꽃등이 내걸리는 눈부신 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림 2018. 04. 17. 오후 05:40

노란 생강나무 꽃은 김유정의 소설 속에 동백꽃'으로 등장하는 꽃이기도 합니다.

김산우 2018. 07. 20. 오전 10:44

노란 생강나무 꽃은 김유정의 소설 속에 '동백꽃'으로 등장하는 꽃이기도 합니다.

국 2018. 10. 30. 오전 07:56

산수유와 흡사하여 헷갈리기 쉽지만 산수유는 주로 인가 근처에서 자라고

자영 2018. 10. 30. 오전 08:59

소식을 전하는 우리의 꽃입니다.가지를 꺾어 나무향을 맡으면 알싸한 생강향이 나는

종 2018. 12. 08. 오전 09:44

노란 생강나무 꽃은 김유정의 소설 속에 '동백꽃'으로 등장하는 꽃이기도 합니다.

김국환 2019. 02. 08. 오후 04:55

겨울 숲에 봄을 알리는 생명의 빛이 담긴 노란 생강나무 꽃과 합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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