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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유혹
낮과 밤의 길이가 같고, 더위와 추위가 같아지기 때문에
농사일을 하기에 가장 적당한 절기라고 합니다.
구겨졌던 기분이 활짝 펴지고
밖으로 나가 볕을 쬐고 싶은 충동마저 생깁니다.
점심을 끝내고 쏟아져 나온 직장인들로
걷기 좋은 길은 붐빕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밝은 색의 봄옷을 준비하고픈 유혹이 일어나니
봄은 봄인가봅니다.
어느 옷가게에서 맘에 드는 트렌치코트를 구경하는데
옷을 보여주는 주인은 옷을 가리키며
'얘는 손님께 좀 클 것 같네요. 얘는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입어보세요.'
이 옷이나 저 옷, 또는 이것이나 저것으로 말하지 않고
'얘'로 불러주는데 이상하게 끌렸습니다.
아이들이 사물을 사람처럼 불러주고 말을 걸듯
그분은 옷에게 매일 말을 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정겨운 말이 좋아서, 상냥한 미소가 좋아서 구입한 옷에게
말을 걸어봅니다.
'함께 하게 돼서 반가워.'
댓글 34개
네... 얘는이렇고 저렇고... 어떤사물에게나 그런 단어를 쓴다는거 정말 정다운 말 실감합니다. 동의합니다.사람에게도 가장 가깝다고 느끼거나 애뜻할때 쓰기도하는데니하고 한선에 있다고 생각할때 항상 좋은글 감사합니다.
옷 오르면 가려워요. 근질 근질 ㅎㅎㅎㅎㅎ 의 식 주 추위를 막고, 배가 불러야하고, 누베 자야 ㅎㅎㅎ
날씨는 쌀쌀해도 봄은 말 없이 소리 없이 우리 곁으로 다가왔네요. 이제는 꽃샘 추위는 아량곳하지 않겠습니다.
봄의 따스한 향기를 전해주는 글 같습니다. 선생님께서 느끼셨던 그 푸근함이 저에게도 느껴져 옵니다. 감사합니다.
개강을 해서 청춘의 꽃들이 많이 피어 화사합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환하게 나누면서, 오늘도 모두에게, 축복을 나눕니다, 작가님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봄옷 사고 싶어지네요.
어제는 봄을 시샘하듯 추웠습니다, 봄 봄 이제는 따뜻한 봄
만물이 약동하는 시기 춘분입니다..겨울의 속박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때입니디...
봄날에 꽃들도 이쁘게 색색이 단장을 하는데 어찌 우리들이라고...단장을 하고 봄맞이 해야지요.
늘 좋은글 보내주신데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부탁하나해도 될까요? 올가을 10월달초에 저의 큰아들 결혼식날 아들과며느리에게 보내는 편지 낭송시간이 있는데 들려줄 좋은글이 있으시면 좀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봄의 유혹에 당하고 싶다.
너무 어렵게~ 이야기 하며 살지 말자.. 사랑 한다면 사랑 한다고, 보고 싶으면 보고 싶다고, 좋아 한다면 좋아 한다고, 있는 그대로 이야기 하고 살자! 너무 어렵게, 셈하면 살지 말자.. 하나를 주면! 몇개가 돌아 올까? 두개를 주었을 때! 몇개를 손해 볼까? 계산 없이, 주고 싶은 만큼은 주고 살자..... 너무 어렵게~ 등 돌리며 살지 말자.. 등 돌릴 만큼 외로운게 사람이니, 등 돌릴 힘까지 내어, 사람에게 걸어가자... 절망 끝에서~ 건져 올린 희망이 되어, 너무! 인색하게 살지 말자... 하늘에~ 떠 있는 구름도 자유롭게 지나가듯이, 순리대로! 인생의 흐름을 받아들리면서, 잘 살아 가자------- ** 관허스님 글중에서 **
무엇인든지 의인화하여 생각하면 조금 더 포근해 지는 것 같네요. 오늘도 포근한 주말되길 바랩니다.
봄은 그간의 움추렸든 몸과 마음을 활짝 펴게하지요,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이라고도 한답니다. 따뜻한 햇빛은 하늘로부터 따뜻한 온기는 땅 속으로부터 한뺌 두뺌 오다가 얼음을 녹이고 초목들은 그 빛갈을 초록색으로 변해 가는 모습과 아름다운 봄 꽃들의 화려한 모습 들.
최선옥 시인님의 봄위 유혹 잘 보았습니다 낮과 밤이 같은 춘분이 지나지 담장밑의 개나리 바람과 친구하자며 노란 입술을 터트리며 사랑의 손짓을 하는구요
최선옥 시인님의 봄의 유혹 잘 보았습니다 낮과 밤이 같은 춘분이 지나니 담장밑의 개나리 바람과 친구하자며 노란 입술을 터트리며 사랑의 손짓을 하는구요
완연한 봄입니다~
재미있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이글을 오늘의 날씨에 보니 산뜻하네요. 정말 좋은 날씨입니다.
재미있 는 발상이네요
만나는 모두가 꽃이 되는 계절입니다 .
봄날 일일 관광이라도 가고 싶어 집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본 어제는 차가운 바람에 벚꽃잎이 눈꽃처럼 휘날렸습니다.
봄이 언제 왔는가 쉽더니 겨울 이네여
늘 좋은글에 감사드립니다^^~
정겨운 말이 좋아서, 상냥한 미소가 좋아서 구입한 옷에게 말을 걸어봅니다.
아이들이 사물을 사람처럼 불러주고 말을 걸듯 그분은 옷에게 매일 말을 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옷이나 저 옷, 또는 이것이나 저것으로 말하지 않고 얘'로 불러주는데 이상하게 끌렸습니다.
'얘는 손님께 좀 클 것 같네요. 얘는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입어보세요.
밝은 색의 봄옷을 준비하고픈 유혹이 일어나니 봄은 봄인가봅니다.
어느 옷가게에서 맘에 드는 트렌치코트를 구경하는데 옷을 보여주는 주인은 옷을 가리키며
아이들이 사물을 사람처럼 불러주고 말을 걸듯 그분은 옷에게 매일 말을 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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