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읽기
게시물 상세보기
부끄러운 식목일
작은 장미며 이름 모를 화초와 상추와 고추모종을
누군가 화단에 심어놓은 것이었습니다.
누구인지 짐작이 갔습니다.
그렇다고 그 밤에 찾아가 인사할 수도 없었습니다.
'얼굴엔 매일 화장하면서 네 집 앞은 그리 삭막하게 둬도 되느냐.'
나무라는 듯 했습니다.
화분도 내다놓았습니다.
그러나 아침에 나가보면 화초는 목이 달아나있었고
화분은 온 데 간 데 없었습니다.
대신 담배공초와 쓰레기가 대신 뒹굴었습니다.
꽃을 보긴 글렀으니 나무나 보자고 화초는 기르지 않았습니다.
청소나 하고, 가끔 물주는 것으로 제 임무를 다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예쁜 꽃에 설마 담배공초를 던지겠어요.'
그분의 말씀은,
건물의 깨진 유리창을 그대로 방치하면
나중에 그 지역 일대가 무법천지로 변한다는
'깨진 유리창 이론'에도 적용되는 일이었습니다.
댓글 23개
작은 텃밭과 들꽃이 있는 곳에서 조용히 살고 싶어요
매년 이맘때면 식목일을 전후해서 나무를 심던 기억이 추억으로 되살아 남니다.
그래서 세상은 살 맛나는거 아닐까요...
오래전 초등학교 시절 나무를 심었던 식목일이 떠오르고, 푸른 산을 놀래하던때도 생각나네요. 이 글을 통해 정화 되고 싶은 마음에 올해 4월엔 베란다에 꽃을 심어야겠네요.
심어놓은 나무 뽑아가는 행위가 곧 사회가 병들어 가는 현실입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식목일을 잊고 살아슴니다 글을 보는 순간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채송호, 봉선화 한포기라도 가꾸고 싶네요.
좋은것 아름다운것 함께 보고 즐기면 좋으련만 꼭 자기만의 것으로 만들려는 사람들의 어리석은 욕심들이 다른이가 가꾸어놓은 것에마저 손 대게하는 도둑심보를 갖게하네요 그래도 가꾸은 이의 마음이 더욱 이쁩니다
계속해서 꽃을심고 가꾸다보면, 깨어진 유리창도 어느틈엔가 새것으로 바뀌어 있을 것 입니다. 깨진 유리창의 역 이론 입니다.
식목일 나무 한그루 심으시죠
태권도장에 다니는 초등학교 1학년 손주가 방울도마도 묘목 한 그루를 가지고 왔습니다..사범님이 식목일에 심으라고 주었다고 합니다..사범님의 배려에 감사하였습니다..큰 화분에 심고 물도 주면서 잘 기르라고 가르쳐 주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식목일에 씨앗을 심어 봤어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이번에 상추 좀 키워 먹어보려고 흙이랑 화분 씨앗 사서 심었는데....상추가 절 외면하네유...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열심히 또 도전해야겠네유....ㅎㅎㅎ
예쁜글에 감사합니다^^~
그분께 감사하다고 말하며 돌아서는데 얼굴이 화끈거렸습니다. 예쁜 꽃에 설마 담배공초를 던지겠어요.'
그분께 감사하다고 말하며 돌아서는데 얼굴이 화끈거렸습니다. 예쁜 꽃에 설마 담배공초를 던지겠어요.'
대신 담배공초와 쓰레기가 대신 뒹굴었습니다.
청소나 하고, 가끔 물주는 것으로 제 임무를 다했다고 생각했습니다
화분도 내다놓았습니다.그러나 아침에 나가보면 화초는 목이 달아나있었고
화분은 온 데 간 데 없었습니다. 대신 담배공초와 쓰레기가 대신 뒹굴었습니다.
얼굴엔 매일 화장하면서 네 집 앞은 그리 삭막하게 둬도 되느냐.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