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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 자비 - 자운영

사색의향기 2014. 04. 22. 오후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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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허기 메우려
화순 쌍봉사
철감선사 부도전 오르는 길가에
자운영 꽃이 피었습니다.
남도에 봄이 찾아오면
보랏빛 구름이 내려앉은 듯
온 들판을 자욱이 수놓으며 피어나는
자운영 꽃
꽃이 가장 아름다울 때
농부의 쟁기질에 땅속에 묻혀
기꺼이 거름이 되는 녹비(祿肥)의 꽃.
어느 시인은 이를 일러
'꽃의 자비(慈悲)'라 했지요.
꽃앞에 무릎 꿇으며 다짐합니다.
자신의 아름다움을 허물어
초록목숨을 키우는 자운영 꽃처럼
나도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꼭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글.사진 - 백승훈
 

댓글 30개

강옥희 2014. 04. 23. 오전 04:50

어쩌면 지금이 더욱 자운영꽃이 간절한 때입니다. 모두의 봉사정신 더욱 그리워집니다. 귀 기울려도 있는 것은 역시 바다와 자신이네요

이옥녀 2014. 04. 23. 오전 06:15

좋은 시 아름다운 자운영 참으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의 기쁨이 될것 같습니다 자연은 꽃으로 기쁨을 주는데 세상은 슬픔만 주네요.

이옥녀 2014. 04. 23. 오전 06:16

좋은 시 아름다운 자운영 참으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의 기쁨이 될것 같습니다 자연은 꽃으로 기쁨을 주는데 세상은 슬픔만 주네요.

최수웅 2014. 04. 23. 오전 07:35

지금현재도 좋은글로 많은 도움이되는 삶을 살고계십니다.감사드림니다

김진광 2014. 04. 23. 오전 09:43

꽃색이 곱네

김광수 2014. 04. 23. 오전 09:52

꽃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가장 큰 선물이라 생각합니다. 사람사는 세상에 꽃이 없었다면 하고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꽃은 사람의 마음을 순화시켜 아름다움을 느끼게하는 보물중에 보물이지요.

최향동 2014. 04. 23. 오전 10:45

나를 까닭으로 누군가에게 피해만 주지 않는 삶도 가치있는 삶이 되겠지요! 자운영에서 저의 부끄러움을 읽습니다.

박선자 2014. 04. 23. 오전 10:50

백승훈님의 아름다운 꽃시 읽을 때마다 마음이 환하게 꽃으로 피어나는 삶을 봅니다.

김덕식 2014. 04. 23. 오전 10:53

고맙습니다

박종영 2014. 04. 23. 오후 02:11

아름다운 꽃과 글 감사합니다. 건승하십시오.

유은주 2014. 04. 23. 오후 03:30

꽃의 자비....어쩌면 이리도 고운 말들을 엮어내는지...아름다운 글 감사합니다

허만옥 2014. 04. 23. 오후 04:06

\"초록목숨을 키우는 자운영 꽃처럼 나도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는 삶을 살아야겠다.\" 작가님의 훌륭한 말씀 많이 감사드립니다~*^^*

이유정 2014. 04. 23. 오후 09:34

그런 꽃이었군요. 더 아름다워 보여요.

서영습 2014. 04. 24. 오전 12:04

꽃의 자비! 우리는 누군가의 희생으로 더불어 살아 간다고 합니다.

이성원 2014. 04. 24. 오후 05:42

요즘같은 시기에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좋은 글이네요.

손준아 2014. 04. 24. 오후 07:30

저도 자운영 같은 사람이 되고 싶네요.

홍한표 2014. 04. 25. 오전 09:28

자운영 꽃에 고귀한 희생정신이 담겨 있었군요. 가장 아름다울 때 쟁기질에 의해 녹비가 된다니, 운명의 아픔도 동시에 느껴집니다.

김란숙 2014. 04. 28. 오전 10:34

꽃이 정말 이뻐요~

정소연 2014. 04. 28. 오전 11:47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장백 2014. 04. 28. 오후 03:35

자운영꽃, 꽃의 자비.

채성옥 2014. 05. 12. 오후 10:50

이름도 예쁜데 꽃도 예쁘네요. '꽃의 자비'라는 표현, 멋지십니다.

이봄 2014. 12. 30. 오전 11:28

이름도 예쁜꽃 모양도 예쁘군요.

송지오 2015. 02. 07. 오후 01:19

아름다운 사진 ,글 감사합니다^^~

서윤 2018. 04. 26. 오후 04:09

꽃앞에 무릎 꿇으며 다짐합니다.자신의 아름다움을 허물어 초록목숨을 키우는 자운영 꽃

림 2018. 04. 28. 오전 09:46

꽃앞에 무릎 꿇으며 다짐합니다. 자신의 아름다움을 허물어 초록목숨을 키우는 자운영 꽃처럼

김산우 2018. 07. 29. 오전 09:17

보랏빛 구름이 내려앉은 듯 온 들판을 자욱이 수놓으며 피어나는

자영 2018. 10. 21. 오전 09:09

온 들판을 자욱이 수놓으며 피어나는 자운영 꽃

국 2018. 10. 21. 오전 09:18

'꽃의 자비(慈悲)'라 했지요. 꽃앞에 무릎 꿇으며 다짐합니다

종 2018. 12. 16. 오전 10:20

꽃이 가장 아름다울 때 농부의 쟁기질에 땅속에 묻혀

김국환 2019. 02. 17. 오후 08:49

나도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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