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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바라보다가

사색의향기 2014. 04. 23. 오후 11:09
9065
아이의 하늘 닮은 반듯한 이마를 따라
구름송이 같은 말랑한 볼을 지나
포옥 안아주고픈 손 두 뼘쯤의 등을 건너
둥근 숨결이 고인 배와
봉긋한 엉덩이까지 넘실대는 햇살
모난 마음을 돌고
숨 가쁜 일상의 모퉁이를 돌아서
그래, 아직은 살만하다고
세상에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다고
엄마는 힘든 하루를 미소로 넘긴다
엄마 품에 안긴 들숨과 날숨, 아이의
작지만 큰 울림
****
엄마가 되고나니 아이를 바라보는 마음이 달라지네요.
모두 누군가의 아름답고 소중한 이들입니다.
- 박성실 님, '아이를 바라보다가' -

댓글 32개

이충영 2014. 04. 24. 오전 08:29

지금은 서른이넘어버린 내 아이들을 바랍봅니다. 내가 세월을 먼저 보낸 노년이 되었구나 새삼스럽습니다.

김진광 2014. 04. 24. 오전 09:29

키울때 좋은 시절이죠

서용칠 2014. 04. 24. 오전 09:31

천년을 기다려 만난 인연 이 우주안에서 과고 현재 미래에서도 단 하나뿐인 내 아이 나에게 깨달음을준 소중한 스승입니다

김덕식 2014. 04. 24. 오전 10:12

고맙습니다

김광수 2014. 04. 24. 오전 10:23

흔히들 천사를 연상하는 것이 어린 아이라 말 하지요, 그래서인지 예수님은 어린아와 같지 않으면 하늘에 올라갈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평온한 어린 아이의 잠자는 모습은 바로 천사의 모습일것입니다.

김광수 2014. 04. 24. 오전 10:23

흔히들 천사를 연상하는 것이 어린 아이라 말 하지요, 그래서인지 예수님은 어린아와 같지 않으면 하늘에 올라갈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평온한 어린 아이의 잠자는 모습은 바로 천사의 모습일것입니다.

박종영 2014. 04. 24. 오전 10:30

인자한 어머니의 얼굴이 아름답습니다. 좋은글 감사드리며 건승을 빕니다.

김종구 2014. 04. 24. 오전 10:32

엄마와 아빠때보다 할머니와 할아버지때 아이를 바라보는 눈이 더 달라지지요.

주미숙 2014. 04. 24. 오전 10:42

엄마의 푸근한 마음처럼 항상 있어주는 고마움처럼 든든한게 또 있을까요? 매일 잔소리한다고 종종 미워했던 걸 딸로서 반성해봅니다.엄마는 나를 아이로 본답니다.에구.38살인데~

서영습 2014. 04. 24. 오전 10:48

세상에는 이유없이 존재하는 것은 없다고 하지요. 들숨과 날숨 작지만 큰 울림 소중한 인연들.... 엄마이기에 더 가슴 깊이 느껴지는 글이네요. 고맙습니다. 우울한 기분을 엄마이니까 우울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드네요. 애써 미소지으며 시작하는 하루입니다.

고순자 2014. 04. 24. 오전 10:56

그래요.~! 요즘은 손자손녀를 바라보면 넘예뻐서 깨물어 주고픔니다. 때묻지 않고 청롱한 눈빛

유은주 2014. 04. 24. 오후 02:16

어른이 미안한 요즘입니다,....

최봉주 2014. 04. 24. 오후 03:00

그 소중하고 아름다운 아이들을 잃은 부모를 생각하면 또 가슴이 미어 집니다. 얼마나 발버둥을 쳤을까..

이정무 2014. 04. 24. 오후 04:36

아직 아이가 없지만 글을 읽어 내려갈수록 가슴에 저며오는 뭉클함이 감동을 주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손준아 2014. 04. 24. 오후 07:31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고재수 2014. 04. 24. 오후 07:55

그래 그래 그렇게 예쁜 내새끼들!!! 어쩔 것인가? 어쩔 것인가? 사람 냄새보다 돈냄새가 더 좋은 세상!!! 언제까지 이럴 참인가? 말해보라 말해보라

이유정 2014. 04. 24. 오후 09:50

잠자는 아이를 보면 성난마음도 풀어질것 같습니다.

홍한표 2014. 04. 25. 오전 09:29

천상을 지상에 재현한게 바로 아이가 아닐까 싶어요. 아이를 볼 때마다 성선설을 부인할 사람이 있을까요?

김성근 2014. 04. 26. 오전 07:46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장백 2014. 04. 27. 오후 08:50

아이들은 천사입니다. 맑은눈, 맑은마음. 맑은 미소.

김란숙 2014. 04. 28. 오전 10:34

아이를 바라보는 마음은 다 똑같군요.

정소연 2014. 04. 28. 오전 11:46

아이들은 정말 소중한 존재입니다.

신영옥 2014. 04. 30. 오후 01:14

지극한 모성의 출발을 축하하며 사랑의 영원한 참신성을 새겨가시는 따뜻한 엄마 에게 축복이 내리시길 바랍니다. 혜산 신영옥 드림

김춘애 2014. 12. 30. 오전 11:27

아이들을 보면 그냥 예쁘다는 생각입니다. 천진스런 모습, 천사같은 모습 다 예쁨니다.

송지오 2015. 02. 07. 오후 01:20

좋은글 감사합니다^^~

서윤 2018. 04. 26. 오후 04:10

세상에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다고 엄마는 힘든 하루를 미소로 넘긴다

림 2018. 04. 28. 오전 09:47

엄마는 힘든 하루를 미소로 넘긴다 엄마 품에 안긴 들숨과 날숨, 아이의 작지만 큰 울림

김산우 2018. 07. 29. 오전 09:17

그래, 아직은 살만하다고 세상에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다고

자영 2018. 10. 21. 오전 09:08

포옥 안아주고픈 손 두 뼘쯤의 등을 건너 둥근 숨결이 고인 배와

국 2018. 10. 21. 오전 09:17

숨 가쁜 일상의 모퉁이를 돌아서 그래, 아직은 살만하다고

종 2018. 12. 16. 오전 10:17

봉긋한 엉덩이까지 넘실대는 햇살 모난 마음을 돌고

김국환 2019. 02. 17. 오후 08:59

모두 누군가의 아름답고 소중한 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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