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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 팝콘 같은 - 박태기나무 꽃

사색의향기 2014. 04. 29. 오후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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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바른 마당가에
박태기 분홍꽃이 피었습니다.
예수를 배반했던 유다가 목을 맨 나무라서
유다나무로도 불리는 박태기나무.
잎도 없는 가지에
다닥다닥 붙어 피어나는 박태기 꽃을 보면
슬픈 영화를 보면서도 나도 모르게
입속으로 밀어넣던 분홍 팝콘이 생각납니다.
산다는 것은
슬픔을 견디며 밥을 먹는 일.
밥의 힘으로 보란듯이 다시 꽃 피우는 일.
가는 봄을 슬퍼하기엔
아직 그대에겐
꽃 피울 가지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글.사진 - 백승훈

댓글 33개

김성근 2014. 04. 30. 오전 07:08

시골 집 장독대,사랑채 옆에서 십수년간 꽃피우고 지켜주엇던 박태기나무..참 정이 많이 든 나무입니다..시인 님 좋은 글 항상 감사합니다...

구자현 2014. 04. 30. 오전 07:44

감사합니다 아침마다 향기메일 이슬을 받아먹고삼니다.작가님 고맙습니다.

구자현 2014. 04. 30. 오전 07:44

감사합니다 아침마다 향기메일 이슬을 받아먹고삼니다.작가님 고맙습니다.

김종구 2014. 04. 30. 오전 08:33

좋은 말씀 겸허히 받아 들이겠습니다.

정낙민 2014. 04. 30. 오전 08:52

꽃을 볼 때 마다... 스스로 무식하다는 생각이 간절하지요. 박태기 나무..듣도 보도 못한 저 아름다운 나무가 하루를 멋지게 시작하게 만들어 주다니... 자세히 들여다 보니..언젠가 어린시절 시골 큰댁 안마당에서 본듯도 하고...

김진광 2014. 04. 30. 오전 09:06

슬픈 사연이 있는 나무네요...

김용제 2014. 04. 30. 오전 10:20

어려 이유식 시절 혼자서 밥을 주먹으로 훔켜쥐고 주렁주렁 밥풀이 입가에 매달려있는 그모습이다

김덕식 2014. 04. 30. 오전 10:34

고맙습니다.

서영습 2014. 04. 30. 오전 10:55

유다나무....!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이경숙 2014. 04. 30. 오전 11:16

좋은글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읽습니다. 다닥다닥 붙어있는 박태기나무 꽃처럼 모두의 마음이 서로를 위로하며 통한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김광수 2014. 04. 30. 오전 11:41

박태기꽃처럼 생명체의 만상들은 주어진 계획에 따라서 태어나고 소멸하는 과정은 4계에 따라서 오고가고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봄이가면 여름오고 하듯 우리인생도 생로병사의 순환질서속에서 한 분자에 지나지 않을것입니다.

이유정 2014. 04. 30. 오전 11:44

꽃도 글도 아름답네요.

주미숙 2014. 04. 30. 오후 03:22

자주빛 꽃이 처연하고 아름답네요~^^살아가는 일이 힘들고 앞이 보이지 않을때 이 글들은 큰 힘을 줍니다.감사~

송봉석 2014. 04. 30. 오후 06:39

어제 이화여대 틀에 핀 고운 분홍색 꽃 이름을 몰라서 궁금 했었는데 슬픈사연이 있는 꽃이네요. 이참에 주옥 같은 시詩 보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유은주 2014. 04. 30. 오후 07:30

산다는것은 슬픔을 견디며 밥을 먹는일.......요즘의 일들을 대변하는것 같아 다시 슬프집니다

장백 2014. 04. 30. 오후 09:24

박태기 나무, 유다 나무라니 잘 보고 갑니다.

노중하 2014. 05. 01. 오전 09:44

지난 국립박물관에서 박태기나무꽃이 빨갛게 탐스럽게 피었슴니다 푸른 잎은 보이지 아니하고 포도송이 처럼 올망졸망 다닥다닥 .....

박종영 2014. 05. 01. 오전 10:31

좋은글 감사합니다. 그리고 분홍 박태기꽃 아름답습니다.

서세용 2014. 05. 01. 오전 11:22

감사합니다. 분홍 박태기꽃에 대해 알게되었네요.^^

김호웅 2014. 05. 01. 오후 10:03

좋은 글 사진 감사합니다.

손준아 2014. 05. 06. 오후 02:42

꽃 피울 가지가 많이 남아 있다....

김란숙 2014. 05. 08. 오전 11:12

박태기나무가 이런나무였군요~

정소연 2014. 05. 08. 오전 11:48

정말 분홍 팝콘 같아요~~

이봄 2014. 12. 29. 오전 11:09

박태기나무 꽃 복주머니와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산다는것 슬픔을 견디며 밥을 먹는것......

송지오 2015. 02. 09. 오후 01:10

박태기나무~아름답습니다...감사합니다^^~

이봉철 2018. 03. 09. 오후 06:22

박태기나무

서윤 2018. 04. 27. 오전 11:59

예수를 배반했던 유다가 목을 맨 나무라서 유다나무로도 불리는 박태기나무.

림 2018. 04. 28. 오전 09:57

슬픈 영화를 보면서도 나도 모르게 입속으로 밀어넣던 분홍 팝콘이 생각납니다

김산우 2018. 07. 29. 오전 09:19

슬픈 영화를 보면서도 나도 모르게 입속으로 밀어넣던 분홍 팝콘이 생각납니다.

국 2018. 10. 20. 오전 09:47

슬픈 영화를 보면서도 나도 모르게 입속으로 밀어넣던 분홍 팝콘이 생각납니다.

자영 2018. 10. 20. 오후 01:42

예수를 배반했던 유다가 목을 맨 나무라서 유다나무로도 불리는 박태기나무.

종 2018. 12. 17. 오후 03:50

잎도 없는 가지에 다닥다닥 붙어 피어나는 박태기 꽃을 보면

김국환 2019. 02. 17. 오후 09:12

예수를 배반했던 유다가 목을 맨 나무라서 유다나무로도 불리는 박태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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