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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를 아시나요?

사색의향기 2014. 06. 17. 오후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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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林依)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말로 하면 숲의 옷이 되겠군요.
우리가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 필요하듯이
숲속의 큰 나무들이 온전하게 자라기 위해선
비바람으로부터 나무들을 지켜 줄 임의가 필요합니다.
숲 가장자리에서 자라는
칡넝쿨, 다래넝쿨, 그리고 땅비싸리 같은
나무 같지 않은 나무들이
바로 숲의 옷 노릇을 하는 것이지요.
그 나무 같지 않은 나무들이
제일 먼저 비바람, 눈보라를 맞으며
완충 역할을 하여 주는 덕분에
키 큰 나무들이
비로소 온전한 숲을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의 내가 빛날 수 있는 것은
나를 대신하여 비바람을 맞아주는
누군가가 있기 때문입니다.
 
 
글.사진 - 백승훈

 

댓글 24개

저녁놀 2014. 06. 18. 오전 06:00

비바람을 맞아주는 임의 숲의 중요한 역활을 해주는 군요.

안상인 2014. 06. 18. 오전 06:46

소박한 생명이 심어져 촉촉한 흙내음 머금고 심은 만큼 거두고 뿌린 만큼 키우는 올곧은 심사가 하늘을 향하고 푸른 손 내밀어 위하는 사랑이 받은 만큼 내어주는 파릇한 정이 샘솟고 풋풋한 향기로 옷입고 편안한 산소로 아늑한 삶의 활력주는 푸른 옷 입은 숲의 맵시가 아닐까합니다.

김종구 2014. 06. 18. 오전 08:43

자연의 조화를 생각하면 신기로울 뿐임니다.

김하정 2014. 06. 18. 오전 09:52

지금의 나는 누군가에 의해 빛나고 나 또한 누군가를 빛나게 하기 위해 살아가야 겠어요.

박종영 2014. 06. 18. 오전 10:07

자기 몫을 다하는 꽃의 의무가 실감나게 합니다. 즐거운 시간 되십시오/

김덕식 2014. 06. 18. 오전 10:34

좋습니다.

허만옥 2014. 06. 18. 오전 11:43

\"지금의 내가 빛날 수 있는 것은 나를 대신하여 비바람을 맞아주는 누군가가 있기 때문입니다.\" 참으로 감동의 글입니다. 작가님 많이 감사합니다~*^^* 위땅비싸리꽃님이 날개를 펼치고 환하게 웃음꽃을 피우는 모습이 참 예쁩니다, 감사합니다~*^^*

정창훈 2014. 06. 18. 오전 11:59

내가 살아 있는 이유도 그러 하겠죠~~어쩌면 임의가 참 필요한 순간이겠죠.고맙습니다...이런 맘 일깨워 주어서~~행복하고 시원한날 보내세요~~^.^*

박존하 2014. 06. 18. 오후 01:38

늘 감사한 마음으로 삽니다

정낙민 2014. 06. 18. 오후 02:23

그런 줄을 전혀 몰랐지요. 나무를 보호해 주는 나무 같지 않은 나무들... 섭리는 정말 경이롭군요! 이제는 산에서 저 나무같지 않은 나무들을 주의깊게 쳐다 볼 것 같군요. 존경의 마음으로...._()_

김미지 2014. 06. 18. 오후 03:22

산행길에 무심코 보아넘긴 꽃이름이 바로 위땅비싸리 였었군요^^ 오늘 또 하나 배웁니다.

이경숙 2014. 06. 18. 오후 03:47

\"지금의 내가 빛날 수 있는 것은 나를 대신하여 비바람을 맞아주는 누군가가 있기 때문\"이란 글귀가 너무 가슴에 와 닿아 좋습니다. 항상 향기가 가득한 글 감사합나다.

유은주 2014. 06. 18. 오후 09:56

가슴에 새겨야할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우리가 흔히 쓰던 임의 라는 말의 뜻도 오늘 알았네요

김성근 2014. 06. 18. 오후 10:36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이유정 2014. 06. 18. 오후 11:46

뭔가 슬프네요. 반성해야 겠습니다.

서영습 2014. 06. 24. 오후 01:56

살다보면 혼자서 스스로 잘 살아온것 같은 착각으로 살아갑니다. 누군가가 나를 대신하여 비바람을 맞아주며 온전한 사랑으로 돌보아 주었음을 기억하지 않으며 살아가지요.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세상사... 함께하는 아름다운 사회!!

송지오 2015. 04. 20. 오전 10:02

누군가가 있기 때문입니다~좋은글 감사합니다^^~

서윤 2018. 05. 02. 오전 09:05

나를 대신하여 비바람을 맞아주는 누군가가 있기 때문입니다.

림 2018. 05. 04. 오후 08:02

제일 먼저 비바람, 눈보라를 맞으며 완충 역할을 하여 주는 덕분에

김산우 2018. 08. 03. 오후 05:38

우리가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 필요하듯이 숲속의 큰 나무들이 온전하게 자라기 위해선

국 2018. 10. 15. 오전 08:13

그 나무 같지 않은 나무들이 제일 먼저 비바람, 눈보라를 맞으며

자영 2018. 10. 15. 오전 08:26

숲 가장자리에서 자라는 칡넝쿨, 다래넝쿨, 그리고 땅비싸리 같은

종 2018. 12. 22. 오전 08:32

숲 가장자리에서 자라는 칡넝쿨, 다래넝쿨, 그리고 땅비싸리 같은

김국환 2019. 02. 22. 오전 10:43

칡넝쿨, 다래넝쿨, 그리고 땅비싸리 같은 나무 같지 않은 나무들이 바로 숲의 옷 노릇을 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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