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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망초

사색의향기 2014. 07. 16. 오전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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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망초
그대
떠나고 난 뒤
나는 굴뚝처럼 외로워져서
묵정밭 하나
가슴에 품고 산다
다시는 오지 않을 사람인 줄 알면서도
잠시
눈길 주는 사이
시간은 계절의 발목을 돌아
산밭머리 개망초 하얗게 꽃을 피우고
주홍부전나비 한 마리
개망초 꽃 위에 앉아
그리움의 빨대를 꽃 속으로 밀어 넣는다
 
 
글.사진 - 백승훈
 

 

댓글 32개

이봉래 2014. 07. 16. 오전 08:25

좋은 작품.... 잘 감상했습니다^*^

붓들이 2014. 07. 16. 오전 08:46

다시 오지 못하는 님을 알면서도 기다리는 나

김종구 2014. 07. 16. 오전 08:48

산과 들에 그 흔한 꽃이 개망초 꽃이군요. 감사합니다.

노론산 2014. 07. 16. 오전 08:56

서회장님, 안녕하세요? 매일 주시는 편지 많이 감사합니다. 오늘도 감사 넘치는 하루 되세요. 노론산

허만옥 2014. 07. 16. 오전 09:03

개망초꽃 귀엽고 앙증맞습니다~*^^* 향긋한 향기도 코끝을 즐겁게 합니다~*^^* 아차산을 오를때마다 개망초꽃님과 만납니다~*^^* 일상의 행복이 좋은 오늘입니다. 감사합니다~*^^*

송재순 2014. 07. 16. 오전 09:06

그리움을 나비가 한껏 물어다 줄 것 같은 개망초 시입니다. 감사합니다!~

김종윤 2014. 07. 16. 오전 09:27

good!!!

김진광 2014. 07. 16. 오전 09:29

이게 개방초구먼...

송인웅 2014. 07. 16. 오전 09:41

아! 저 꽃이 개망초였군요. 훌륭한 시와 사진 고맙습니다. 잠시 개망초에 취해 마음의 안식을 얻었습니다.

박존하 2014. 07. 16. 오전 10:26

개망초 - 화해 ----- 마음에 와 닿습니다

장백 2014. 07. 16. 오전 11:16

어린시절 들국화로 알고 많이 즐겨했습니다.

한정숙 2014. 07. 16. 오전 11:17

가슴이 뭉클하네요.시인님에 시를 읽으때 마다 마음이 따

고동조 2014. 07. 16. 오후 12:34

좋은글 항상잘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날씨도 더운데 더위조심하세요 ^^

정창훈 2014. 07. 16. 오후 02:06

개망초가 귀화식물이었군요...토생인 줄 알았는 데...암튼,꽃말이 화해라니 그건 좋네요...접어두지 못할 그리움으로 사는 몇십년의 세월이 허허롭습니다...이리저리 아무렇게나 피어있는 개망초...세월이 더 흐르면 그런 꽃이 되어 있지 않을까요?

박종영 2014. 07. 16. 오후 02:12

그리움의 향기 빨아대는 벌나비, 개망초여서 더욱 가여운 생각이 듭니다. 좋은글에 쉬어 갑니다. 감사합니다.

이경숙 2014. 07. 16. 오후 05:38

사진으로 본 꽃이 예쁜데 왜 이름을 개망초 라고 했는지 너무 안 어울린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러나 예쁜꽃입니다.

김성근 2014. 07. 16. 오후 07:38

꽃이 참 아름답습니다..좋은 글 감사합니다...

유은주 2014. 07. 16. 오후 08:42

흔히 보면서도 이름 몰랐는데 ...아름다운 시 한편.. 감사합니다

김덕식 2014. 07. 16. 오후 09:30

참 고운 꽃입니다.

박영규 2014. 07. 16. 오후 10:56

좋은 향기의 글 감사합니다.

이유정 2014. 07. 17. 오후 08:22

와 진짜예쁘네요. 예쁜꽃 알게돼서 기분좋네요

이용수 2014. 07. 20. 오후 07:18

지금 시골의 개망초가 시들고 있습니다. 세월따라 변하는 삶을 뉘인들 탓하리오. 세상은 그렇게 변하지 않은 것이 없음에랴...

서영습 2014. 07. 22. 오전 09:54

잡풀처럼 우거져 언덕에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꽃이름을 몰랐었는데 개망초 였군요. 멀리서 보면 안개꽃 같기도 하던데... 고맙습니다.

이용수 2014. 07. 23. 오후 06:05

오래 전에 내 이름은 개망초란 잡글을 쓴 적이 있는데... 아무도 돌보지 않은 후미진 곳에 곱게 피어 군무를 이루는 아름다음이 좋아서.....

박미자 2015. 02. 23. 오전 07:34

예쁜꽃과 글 감사드려요.

서윤 2018. 05. 06. 오전 11:21

개망초 꽃 위에 앉아 그리움의 빨대를 꽃 속으로 밀어 넣는다

림 2018. 05. 07. 오후 01:20

시간은 계절의 발목을 돌아 산밭머리 개망초 하얗게 꽃을 피우고

김산우 2018. 08. 06. 오전 07:37

다시는 오지 않을 사람인 줄 알면서도 잠시

국 2018. 10. 12. 오전 10:26

다시는 오지 않을 사람인 줄 알면서도 잠시

자영 2018. 10. 12. 오전 10:46

떠나고 난 뒤 나는 굴뚝처럼 외로워져서

종 2018. 12. 25. 오후 01:51

묵정밭 하나 가슴에 품고 산다

김국환 2019. 03. 02. 오후 07:36

시간은 계절의 발목을 돌아 산밭머리 개망초 하얗게 꽃을 피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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