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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의 계절

사색의향기 2014. 07. 29. 오전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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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는 우표였다 ​
번지 없는 굴참나무나 은사시나무의 귀퉁이에
붙어살던 한 장 한 장의 우표였다 그가
여름 내내 보내던 울음의 소인을
저 나무들은 다 받아 보았을까
네가 그늘로 한 시절을 섬기는 동안
여름은 가고 뚝뚝 떨어져 나갔을 때에야
매미는 곁에 잠시 살다간 더운
바람쯤으로 기억될 것이지만
그가 울고 간 세월이 알알이
숲 속에 적혀 있는 한 우리는 또
무엇을 견디며 살아야 하는 것이냐
- 김경주, 시 '나무에게' 중에서 -
매미소리 더해져
더욱 여름의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여름방학과 휴가의 시간입니다.
제 생을 뜨겁게 살다가는 매미의 한철,
우리도 그렇게 뜨겁게 살고 있습니다만
때로 재충전이 필요하지요.
여건이야 서로 다르겠지만
그래도 잠깐 갖는 휴식의 시간,
마음껏 누리고 더욱 많은 힘을 보충해야겠습니다.

댓글 24개

조성준 2014. 07. 29. 오전 05:09

시가 참아서 잘읽고감니다 김경주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정효용 2014. 07. 29. 오전 08:29

맴맴 ~맵 하는 참 매미 소리는 시골로 가야 들을수 있고 아파트 주변에는 시끄러운 매미(말매미 확실치 않치만) 소리만 들리고 있습니다. 추억의 매미 소리가 듣고 싶습니다.

정창훈 2014. 07. 29. 오전 08:49

이곳은 도시이긴 하지만 큰나무들이 별로 없어서인지 매미솔 듣기가 어렵네요. 작년만해도 시끄럽게 울던 매미를 이곳에선 그렇네요...시끄럽기도 하지만 때로는 기분에 다라 시원하게 들리는 매미소리죠...그래선 지 그리워지기도 하네요...

김하정 2014. 07. 29. 오전 09:07

매매소리가 귓전을 울리는 아침 시와함께 상쾌하게 하루를 시작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종구 2014. 07. 29. 오전 09:34

세상은 바뀌어 매미소리가 소음공해로 천대를 받고 있습니다. 밤에도 울어대니....

김덕식 2014. 07. 29. 오전 10:45

아직 매미 울음 소리를 못 들었네요.

권혁모 2014. 07. 29. 오전 10:51

아, 그렇군요. 나무에 우표로 붙어 있는 매미소리! 지금 저의 집 창 밖에서 들려오고 있습니다.

박존하 2014. 07. 29. 오전 10:57

지금도 매미는 집밖에서 우렁차게 울고 있습니다 매미도 한철 ~ 인생도 한철 ~ 하루 하루 1분 1초 소중한 삶 ~ 사랑하며 살아요

김성근 2014. 07. 29. 오후 02:13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이찬배 2014. 07. 29. 오후 02:34

뜨거운 중복 매미소리도 없다. 즈네만 물놀이 갔나

유은주 2014. 07. 29. 오후 07:20

매미를 바라보는 또 다른 시선이 새롭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이유정 2014. 07. 31. 오전 02:49

너무많으면 짜증나기도 하지만 여름에 매미소리없으면 심심할것 같아요.

김진광 2014. 07. 31. 오전 09:52

매미소리가 시원한 여름을 보내게 하네요...

기우표 2014. 08. 01. 오후 02:22

매미가 울어대는 계절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항상 여유로운 마음으로 즐거운휴가 즐기시기 바랍니다 잘 쉬어갑니다.

기우표 2014. 08. 01. 오후 02:48

매미가 울어대는 계절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항상 여유로운 마음으로 즐거운휴가 즐기시기 바랍니다 잘 쉬어갑니다.

장백 2014. 08. 03. 오전 05:32

오늘도 매미가 시끄럽게 울고 있습니다. 시골 참 매미 울음이 좋은데

최대승 2014. 08. 06. 오후 01:31

맥놀이 치던 너의 울림은 노래였다 애타게 부르는 사랑의 연가였다 한낮 나른한 매미의 노래소리를 듣습니다.

서윤 2018. 05. 07. 오후 12:39

그래도 잠깐 갖는 휴식의 시간,마음껏 누리고 더욱 많은 힘을 보충해야겠습니다.

림 2018. 05. 09. 오후 12:01

더욱 여름의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여름방학과 휴가의 시간입니다.

김산우 2018. 08. 08. 오전 10:31

제 생을 뜨겁게 살다가는 매미의 한철, 우리도 그렇게 뜨겁게 살고 있습니다만

국 2018. 10. 11. 오전 10:19

더욱 여름의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여름방학과 휴가의 시간입니다.

자영 2018. 10. 11. 오전 10:51

그가 울고 간 세월이 알알이 숲 속에 적혀 있는 한 우리는 또

종 2018. 12. 26. 오후 12:23

무엇을 견디며 살아야 하는 것이냐 매미소리 더해져

김국환 2019. 03. 03. 오후 08:26

무엇을 견디며 살아야 하는 것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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