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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의 시간

사색의향기 2014. 08. 05. 오전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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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은 달의 그릇
구름이 끼는 밤, 말랑말랑한 그릇에 금이 간다
하늘이 낮아지고
구름은 점점 두꺼워진다 
 
누가 저 구름을 걷어내나
 
- 오명선, 시 '구름의 시간' 중에서 -
 

연못이 달의 그릇이라면
나는 시간의 그릇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구름이 끼는 밤, 연못에 금이 가듯
나라는 그릇에 고인 시간이 출렁거리고
시도 때도 없이 내가 흔들리는 것이지요.
 
사물이 고요한 시간,
덩달아 고요해지려고 하지만
더위와 알 수 없는 일상의 습도가 힘들게 하네요.
그래도 가만히 나를 가라앉히는
뜨거운 여름날입니다.

댓글 26개

장백 2014. 08. 05. 오전 04:10

힘들게 하는 더위, 그래도 선풍기로 더위를 식히고 일상 생활을 보내고 있습니다. 여름이 있기에 결실을 볼수 있는 가을이 오겠죠.

한륙전자주식회사 2014. 08. 05. 오전 08:07

체험이필수인것 같아.....

김진광 2014. 08. 05. 오전 09:15

구름과 나라는 노래가 생각나네요...

김광수 2014. 08. 05. 오전 09:55

고요한 연못에 만월이 뜨면 아름다움을 시샘하듯 살랑이는 미풍은 고요를 주름잡으니 세상사 즐거움과 아픔이 교차하는 모양입니다.

김광수 2014. 08. 05. 오전 10:01

고요한 연못에 만월이 뜨면 아름다움을 시샘하듯 살랑이는 미풍은 고요를 주름잡으니 세상사 즐거움과 아픔이 교차하는 모양입니다.

김덕식 2014. 08. 05. 오전 11:27

고맙습니다

남웅박사 2014. 08. 05. 오전 11:51

좋은글 항상 감사 합니다.

정창훈 2014. 08. 05. 오후 02:23

어쩜...지금의 나의 심정을 말해주는 듯 하는군요...빈그릇이 낫겠는 데....아니면 청전수만 가득 담긴 그릇이었으면 좋겠습니다...그리고, 이런 끈적끈적한날 건강관리 잘하세요...고맙습니다...

유은주 2014. 08. 06. 오전 08:14

좋은 글 감사합니다

김종구 2014. 08. 06. 오전 09:01

그 여름밤의 열기를 혼자서 식히렵니다.

윤해수 2014. 08. 06. 오전 10:31

뜨거운 여름 건강조심하세요.^^*

박종영 2014. 08. 06. 오전 10:48

아름다운 글 감사합니다. 건승하세요

정낙민 2014. 08. 06. 오후 03:53

연못이 달의 그릇이고, 사람이 시간의 그릇이라면 사람의 그릇은 무엇인가? 얼씨구~~우주가 나의 그릇이로구나 !

전유황 2014. 08. 07. 오전 03:42

뜬 구름은 빗겨가고 푸른 하늘만 아름답게 바라본다

김성근 2014. 08. 07. 오후 09:28

사색의향기 좋은 글 감사합니다...

서영습 2014. 08. 08. 오전 10:08

좋은 글에 묵상하며 머물다가는 시간입니다. 향기가득한 하루 되시길 빕니다.

무민 2014. 08. 08. 오후 08:28

잘봤습니다.

이봉철 2014. 10. 01. 오전 07:51

좋은시 입니다.

김종환 2015. 01. 20. 오전 11:25

흘러가는 구름은 잡을수 없는 법~~

서윤 2018. 05. 08. 오후 12:07

연못이 달의 그릇이라면 나는 시간의 그릇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림 2018. 05. 10. 오전 10:40

나라는 그릇에 고인 시간이 출렁거리고 시도 때도 없이 내가 흔들리는 것이지요

김산우 2018. 08. 09. 오전 10:17

연못이 달의 그릇이라면 나는 시간의 그릇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국 2018. 10. 10. 오후 01:35

구름이 끼는 밤, 연못에 금이 가듯 나라는 그릇에 고인 시간이 출렁거리고

자영 2018. 10. 10. 오후 05:14

구름은 점점 두꺼워진다 누가 저 구름을 걷어내나

종 2018. 12. 27. 오전 10:30

연못이 달의 그릇이라면 나는 시간의 그릇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김국환 2019. 03. 06. 오후 07:57

나라는 그릇에 고인 시간이 출렁거리고 시도 때도 없이 내가 흔들리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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