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보기

게시물 상세보기

세상보기

해국 편지

사색의향기 2014. 09. 03. 오전 01:34
8686
   해국 : 중부이남의 바닷가에서 자라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키는 30~60cm로 자라고 9~11월에 가지 끝에 연보라색의 꽃이 핀다. 해변국이라고도 하며
   꽃말은'기다림'이다.

 
 
해국 편지
 
울릉도 바닷가에
연보랏빛 해국이 피었습니다.
 
스스로 세상을 등진 사람처럼
맵짠 해풍이 몰아치는
외딴 섬 바닷가 절벽 위에서
바다를 향해 피었습니다.
 
하늘과 바다 사이
그리움의 경계인 양
수평선 하나 그어 놓고
바람의 전언을 기다리는 꽃
 
오늘은 나도
한송이 해국으로 피어
당신을 기다리고 싶습니다.
 
 
글.사진 - 백승훈 시인

댓글 30개

김하정 2014. 09. 03. 오전 08:50

가을국화를 보면 그리운 그사람이 생각나고, 그가 안녕하길 기도합니다.

김진광 2014. 09. 03. 오전 09:23

곱네

백성동 2014. 09. 03. 오전 09:53

저 여린것의 기다림이 애처롭네요..얼릉오세요.

박순기 2014. 09. 03. 오전 10:36

감사합니다.항상 좋은시 글을 주시니 고맙고 감사합니다. 좋은하루입니다. 하하하

김덕식 2014. 09. 03. 오전 10:50

예쁘네요

서영습 2014. 09. 03. 오전 10:50

어제부터 흐린 날씨로 오늘도 아침부터 비가 오락가락합니다. 추석이 다가와서 인지 친척들도 친구들도 보고싶어지는 때! 오늘 글을 읽으면서 늘 고향을 지키고 살아가는 제 모습인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정창훈 2014. 09. 03. 오전 11:24

해국...정겹고 그리운 꽃이군요...예전보다 더 오래전에 본 꽃 같습니다...저도 해국처럼 그리움만 쌓고 살고 있네요...이 지나한 세월을 어떻게 이길 지 지금은 허탈하기만 합니다...아...이제라도 소식 좀 오면 좋을텐데...

박종영 2014. 09. 03. 오후 01:28

해국, 푸른 파도와 더불어 살아가는 꽃입니다. 강인한 기품이 늘 보람을 얻게 해줍니다. 고운글 감사합니다.

이경숙 2014. 09. 03. 오후 01:47

바닷가에서 해풍을 받으며 자라는 국화과의 해국이 수수함의 자태로 뽐내는 것 같네요. 아름다운 해국꽃 글에 감사드립니다.

김영월 2014. 09. 03. 오후 02:11

연보라색 해국을 처음 보네요. 수평선너머 바람이 전해주는 그리움을 기다리는 애잔함이 느껴지네요.

김광수 2014. 09. 03. 오후 02:22

한 송이 꽃을 피우기위해 온갖 풍상 다 이기고 활짝 만개한 해국 바라보니 사람사는 모습과 같지 않습니까?

송재순 2014. 09. 03. 오후 02:26

비오는 날 읽으니 더욱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채성옥 2014. 09. 03. 오후 05:30

해국. 참 곱네요. 울릉도 여행에서 작품활동 많이 하셨군요.

성 2014. 09. 03. 오후 07:37

차가운 바닷바람을 맞으며 기다림에 지쳐 해국이 되었구나. 그리운 님은 언제 오시련지.....

손성일 2014. 09. 03. 오후 09:15

오늘은 나도 한송이 해국으로 피어 당신을 기다리고 싶습니다 한번쯤 그러고 싶었던 그말이-----------

무민 2014. 09. 03. 오후 11:59

경치좋은 절벽에 가보고 싶네요.

유은주 2014. 09. 04. 오후 04:11

연보라 꽃의 이름이 해국이었네요 감사합니다

이충영 2014. 09. 04. 오후 05:15

국화의 계절 가을이 바닷가에도 오는 군요

김성근 2014. 09. 05. 오전 08:21

싱싱한 해국이 울능도를 지키고 있습니다..시인님 감사합니다...

저녁놀 2014. 09. 08. 오후 05:44

연보라 꽃 해국, 해국이란 이름을 다시 한번 생각해 봅니다.

윤연자 2014. 09. 13. 오전 10:51

좋은 글 들과 사진 고맙습니다.

이봉철 2014. 09. 29. 오전 08:32

예쁜곳의 꽃

박미자 2015. 02. 23. 오전 07:23

가을녁에 핀 국화인줄 알았더니 해국이라 불리어지기도 하는군요.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윤 2018. 05. 12. 오후 02:37

한송이 해국으로 피어 당신을 기다리고 싶습니다.

림 2018. 05. 14. 오전 09:34

수평선 하나 그어 놓고 바람의 전언을 기다리는 꽃

김산우 2018. 08. 12. 오전 10:37

외딴 섬 바닷가 절벽 위에서 바다를 향해 피었습니다.

자영 2018. 10. 07. 오전 09:15

연보랏빛 해국이 피었습니다. 스스로 세상을 등진 사람처럼

국 2018. 10. 07. 오전 09:24

바다를 향해 피었습니다. 하늘과 바다 사이

종 2018. 12. 30. 오후 12:58

맵짠 해풍이 몰아치는 외딴 섬 바닷가 절벽 위에서

김국환 2019. 03. 09. 오후 09:46

수평선 하나 그어 놓고 바람의 전언을 기다리는 꽃.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