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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사색의향기 2014. 11. 06. 오전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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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리운 내 친구
어제 너와 함께 했던 길을 다녀왔어
남몰래 감춰두었던 널 꺼내놓았지
너의 이야기는 나도 모르게 눈가를 촉촉해지게 하더군
 
가을이면 갈색코트를 입고 커다란 초록의 가방을 들고 있던 너
환하게 웃으며 집 앞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던 너
난 지금도 네가 있을 것 같아 뒤를 돌아보곤 하지
너와 함께 했던 여행 길
항시 나를 위해 무언가를 준비해 주었던 너이기에
그 배려에 감사 했었지
 
하얀 밤송이 같은 머리칼
우수에 젖은 커다란 눈동자
바람이 불면 쓰러질 것 같은 가녀린 체구
외롭고 쓸쓸해 보이던 뒷모습
힘겨움에 지친 너의 모습
우린 그렇게 가을 속으로 들어갔지
 
잘 있는 거지?
가을은 내겐 아픔이란다
그리고 사랑이기도 하고 너이기도 하지
가을이 내속으로 깊숙이 들어오면
난 깊은 한숨을 토해낸단다
그리움으로......
 
- 기윤덕 님, '친구야' -

댓글 27개

이봉철 2014. 11. 06. 오전 08:17

보고싶다 친구야 친구

김성근 2014. 11. 06. 오전 08:55

이 세상에서 진실한 친구가 한 사람이 있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김종구 2014. 11. 06. 오전 08:56

글을 대하니 잊고 지내던 옛 친구들의 모습이 아련히 떠오르네요. 그때는 참 즐거웠었는데.....

천금단 2014. 11. 06. 오전 08:59

참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제게도 이런 친구가 있었는데... 많이 그리워 집니다. 감사합니다.

김진광 2014. 11. 06. 오전 09:16

보고싶다 친구야...

김광수 2014. 11. 06. 오전 09:26

친구야! 옛 말에 부모 팔아 친구 산다는 말이 있지요. 짧지 않은 인생을 살다 보면 친구가 얼마나 중요한지 세삼 느끼게 될 것입니다. 좋은 친구 많이 사귀기를 바랍니다.

김하정 2014. 11. 06. 오전 09:33

그리운 친구야~! 언제든 만날수 있으면 좋으련만 쉽게 그러지 못함이 아쉽구나. 이 가을에도 건강하고 좋은일들만 가득하길...

박선용 2014. 11. 06. 오전 10:08

제가 알고 있는 윤덕언니가 맞을 듯~~노래도 잘 하시는데... 시까정~~ 반갑습니다. ^^

문희 2014. 11. 06. 오전 10:09

다정한 친구들 생각이 마구 떠 오릅니다.

김덕식 2014. 11. 06. 오전 11:08

고맙습니다

이유정 2014. 11. 06. 오전 11:15

아련하네요.

정창훈 2014. 11. 06. 오후 12:26

친구야 그립구나...미치도록 보고 싶구나...내처지가 그렇다고 소식조차 못 전해 너무도 부끄럽고 미안하구나...내 너를 언제쯤이나 볼 수 있을까??

zuro59 2014. 11. 06. 오후 12:33

친구야...그립구나...처음 만나서 친구가 되자 할때 서로 망설임없이 스스로 친구가 되었던 그때...지금은 언제 다시 만날까?? 기약없는 나날이 계속되고 있다...다 내 부덕한 소치...정말 부끄럽고 미안하고 안타깝다...다시 한번 불러보마 내친구야....고맙습니다...추억을 일으켜주어서...

두리숙 2014. 11. 06. 오후 01:24

진정 너는 나에게서 떠나고 말았구나. 친구야 너는 세상을 어떻게 살았기에 모든 것을 을 버리고 떠날수 있을까.....

유은주 2014. 11. 06. 오후 09:40

친구야.....참 그리운 부름입니다.

추순주 2014. 11. 07. 오후 06:26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오호룡 2014. 11. 08. 오후 03:44

진실한 친구가 있다는것은 행복한 사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선희 2014. 11. 08. 오후 07:11

언제나 그리운 그리고 보고싶은

오선영 2014. 11. 12. 오후 04:37

좋은글 감사합니다.

박미자 2015. 02. 19. 오후 10:41

가을속에 다녀온 듯한 느낌듭니다.

윤 2018. 05. 20. 오후 12:26

내속으로 깊숙이 들어오면 난 깊은 한숨을 토해낸단다

림 2018. 05. 22. 오전 11:17

바람이 불면 쓰러질 것 같은 가녀린 체구 외롭고 쓸쓸해 보이던 뒷모습

김산우 2018. 08. 18. 오전 09:35

환하게 웃으며 집 앞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던 너 난 지금도 네가 있을 것 같아 뒤를 돌아보곤 하지

국 2018. 09. 30. 오전 10:59

힘겨움에 지친 너의 모습 우린 그렇게 가을 속으로 들어갔지

자영 2018. 09. 30. 오전 11:11

하얀 밤송이 같은 머리칼 우수에 젖은 커다란 눈동자

종 2019. 01. 05. 오전 11:21

바람이 불면 쓰러질 것 같은 가녀린 체구 외롭고 쓸쓸해 보이던 뒷모습

김국환 2019. 03. 15. 오후 09:18

가을이 내속으로 깊숙이 들어오면 난 깊은 한숨을 토해낸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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