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보기
게시물 상세보기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 솔체꽃
솔체꽃 : 산토끼꽃과의 두해살이 풀로 습기가 많은 반그늘과 산기슭 경사지 혹은 풀숲에서 자란다.
소문처럼 마을에 전염병 돌아
약초를 구하러 온 소년을
짝사랑한 숲속의 요정이 있었네
병든 마을 사람들 구하라고
요정은 소년에게 약초를 주었네
그게 사랑인 줄도 모르고
소년은 기쁨에 차 마을로 가고
요정이 준 약초를 먹고 병이 나은
마을처녀와 결혼을 하였네
상심한 요정은 슬픔에 겨워
가슴 치며 울다 쓰러져
그만 숨이 멎고 말았네
요정이 숨을 거둔 그 자리에
그녀의 멍든 가슴처럼
파아란 솔체꽃
슬픔처럼 피어났다네
댓글 26개
아!!소채꽃... 그소녀 얼마나 외로왔을까? 아침부터 슬퍼요..^^^
곷이 이쁘네요 사랑스러운 꽃
꽃이름이 이쁘네...그런데 사연이 가슴아프네요
꽃말. 이루워 질수 없는 사랑, 가슴에 남아 있는 사랑.
솔체꽃 너무 탐스러움이 표현하고자 하는 뜻이 많은 모양, 그의 슬픈 전설처럼 피어나는 곳도 그늘지고 외진곳에 아무도 찾아주지않은 후미진 곳에서 꽃잎이라도 탐스럽게 피어나 자신의 뜻을 표현하는 것은 아닌지?
꽃도 내용도 아름답네요.
그런 꽃말이군요. 백시인님 덕분에 꽃이름도 배우고 꽃말도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요정이 얼마나 가슴 아파했을까요..시인님 감사합니다...
예쁘네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 더 애뜻하지요, 슬픔꽃말에 이쁜꽃이네요
늘 상큼하거나, 가슴 뭉쿨한, 그리고 아기자기한 좋은 시를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환절기에 늘 건강하십시오.
하나하나의 풀과 꽃에도 사연이 있는데 누가 어떻게 만들었을까요?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에 가슴앓이 해 본 분들에게 미움 받을지 모르겠지만... 마음 아픈 사랑을 감당할 자신이 없어서 피해다닌 사람들보다 그런 기억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더 행복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사랑에 늘 비겁했던 일인--
슬퍼요
참 슬프고도 아름다운 꼬찰이네요
처음보는 꽃입니다. 첫사랑을 생각나게 하는 보라빛이 넘 이쁨니다. 백승훈 선생님, 멋진 글과 사진 감사합니다.
그 이유가 아니어도 이미 소년과 요정은 사랑이란걸 할 수 있는 사이가 아니걸요.
메일
슬프고 아름다운 꽃이군요.
그녀의 멍든 가슴처럼 파아란 솔체꽃 슬픔처럼 피어났다네
병든 마을 사람들 구하라고 요정은 소년에게 약초를 주었네
요정은 소년에게 약초를 주었네 그게 사랑인 줄도 모르고
마을처녀와 결혼을 하였네 상심한 요정은 슬픔에 겨워
요정은 소년에게 약초를 주었네 그게 사랑인 줄도 모르고
소년은 기쁨에 차 마을로 가고 요정이 준 약초를 먹고 병이 나은
그녀의 멍든 가슴처럼 파아란 솔체꽃 슬픔처럼 피어났다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