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읽기
게시물 상세보기
옛날이랑 똑같다
얼싸안은 채 동시에 쏟아낸 말이었습니다.
\"남들이 보면 흉보겠다.\"
조심하면서도 몇 십 년만의 해후는
반가움으로 가득했습니다.
연세 지긋한 분들이 서로의 이름을 부르며
\"너는 예전이랑 하나도 변한 게 없구나.\" 하실 때
'저 연세에 뭐가 변한 게 없을까.'
재밌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했는데
친구들을 만나고보니,
그것을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았습니다.
겪어봐야 안다는 게 딱 맞습니다.
그때의 그 모습과 똑같다고 하는 것은
특유의 말투며 몸짓, 그리고 은연중 보이는
낯익은 표정 때문일 겁니다.
퍼즐 맞추기 하듯
뒷전으로 밀어 두었던 기억을 짜 맞추는 속에
다시 정이 생기고, 서로 우열을 가릴 필요도 없으니
역시 친구가 좋긴 좋습니다.
댓글 35개
기억 속에 잘 살고 있는 그 때 그 친구가 보고 싶다. 옛날이랑 똑 같은 친구를...
옛날 추억속의 친구들
나이 들어 행복한 사람은 돈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 추억이 많은 사람이다.라고 합니다. 깊어가는 가을에 멋진 추억 많이 만드시길.........
옛친구가 그립네요...그 친구들 언제 만나 그런 얘기 해보기라도 할 수 있을까??...그러워지는 나날들이 지나한 일상입니다...
아버지와 판박이라는 말을 가끔 들을 때도 그다지 싫지 않은 것은 내가 변하고 있나봄니다.
친구야..보고 싶다...그러나 내가 그런 말할자격이 있을까?? 내형편이 모자라다고 ..내형편이 거리가 멀어서 못간다고...내가 못나져서 못만난다고...그렇게 보낸 숱한 세월...너무나 미안하다 친구야...옛친구가 그립네요....고맙습니다....
마음은 시공을 초월하여...그 시절에 하나였던 기억들을 떠 올리는 거죠..친구와 고향 소중합니다.
모습만이 아니라 성향이나 특징이 변하지 않은 경우를 많이 보는데 재미있습니다.
'친구'라는 안재욱의 노래를 즐겨부르는데 가사가 떠오르네요. - 세상에 꺾일때면 술한잔 기울이며 보낼줄 알아야 내일도 온다고 위로해주던 너 - 그렇게 위로해주던 친구가 보고 싶네요...
변한것이 왜 없을까요, 다만 반가움의 표시이며 상대를 존중의 의미이며 위로일 것입니다. 친구야 10년이 지난는데도 너는 하나도 변한것이 없구나로 나타나는 것이아닐까 합니다. 그것이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기도 합니다.
익숙한 사람은 오랜만에 만나도 그모습 그대로더라구요...
\"정겨운 이야기 많이 감사합니다~*^^*\" 고교생 친구와의 만남이 눈깜짝할사이에 30년 세월의 나이를 먹었습니다, 작가님 말씀처럼 우리들의 겉모습은 달라졌어도, 해맑은 순수한 마음만은 그대로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늘따라 친구가 보고싶군요~^.~ 친구는 내 맘 알려나~*^^*
ㅎㅎㅎ 어찌 내 속마음을 요리 콕콕 찍어 놓으셧디야 ~~ 요즈음 여고 동창들 만나서 행복한 콧노래 흥얼흥얼 ㅎㅎㅎ
80여년이 지나도 친구는 친구, 어이 자네 무진 젊어졌네? 그러나 주변에 친구 7~8명이 이승을 달리한 친구들. 늙으면 친구도 이별해야 합니다.
고맙습니다
잘봤습니다.
이 말이 이해되는 것을 보면 나이가 들어가고 있는게 맞는 듯~~^^
이제 오랜 직장생활을 마무리 해야하니 친구가 그립고 고향이 그립다 직장을 다닐때가 청춘이라고 했는데...
궁금해 하던 나이가 지나 내가 그자리에 서있네요 또 다른 세월이 아닌 연장의 선에서 가고있는 증거겠지요
누구에게나 내가 먼저 다가 가고, 먼저 미소 지으면서 상냥한 말로 내 마음 안에 사랑과 기쁨을 나누면 마음에 여유가 생겨 가능할 거 같아요.
아주 오랫만에 만난친구에게 너 하나도 변하지않았다 라고 말하는것은 그에게서 풍기는 언성 음색 어디서 많이본듯한 친근감 그리고 그렇게 말하여주면 모두들 좋와합니다 최 시인님의 글 잘읽었습니다
나이가 들어 생체의 모습은 달라졌겠지만 오랜 세월전의 그 사람의 분위기가 특징은 거의 변함이 없더군요, 그래서 우리는 세월이 많이 흘렀어도 단번에 어릴적 친구를 알아볼 수 있는것 아닐까요 공감하는 글 감사합니다
옛날과 똑 같은 학창시절의 친구가 제일 좋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옛친구가 생각 나게 합니다.
옛생각이 아련해 집니다 고맙습니다
친구가 좋다
다르지 않은 문화
우리가 다른 친구에게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면, 그 시간을 정말 잘 살았다고 할 수 있겠죠. 마음에 한정된 것이지만, 변하지 않고 예전의 마음을 간직하면서 나이들어 가길 바랍니다.
다시 정이 생기고, 서로 우열을 가릴 필요도 없으니 역시 친구가 좋긴 좋습니다.
퍼즐 맞추기 하듯 뒷전으로 밀어 두었던 기억을 짜 맞추는
그것을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았습니다. 겪어봐야 안다는 게 딱 맞습니다.
얼굴은 주름이 지고 체형도 바뀐 게 사실이지만 그때의 그 모습과 똑같다고 하는 것은
재밌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했는데 친구들을 만나고보니,
그것을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았습니다.겪어봐야 안다는 게 딱 맞습니다.
뒷전으로 밀어 두었던 기억을 짜 맞추는 속에 다시 정이 생기고, 서로 우열을 가릴 필요도 없으니 역시 친구가 좋긴 좋습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