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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무

사색의향기 2014. 12. 04. 오전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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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도 엄연히
살아 있는 목숨인데
 
겨울 추위가
어찌 고통이 아닐까
 
보이지 않는 인내심으로
버티는 거지.
 
쌓인 폭설에
덩치가 큰 나무들도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가지가 부러지는 걸 보면
 
나무라고 해서
천하무적은 아니지.
 
긴긴 겨울
모진 북풍한설
 
온 힘을 다해
눈물겹게 견디면서
 
새봄의 연초록 새순을
몸 속에 기르는 거지.
 
- 정연복 님, '겨울나무' -

댓글 39개

이상식 2014. 12. 04. 오전 07:45

저도 그런 겨울을 나고 있는 것 같네요

이봉철 2014. 12. 04. 오전 08:16

아직 겨울 입니다 하지만 그 겨울도 곧 가겠지요

김만호 2014. 12. 04. 오전 08:19

좋은글 감사 합니다.

오재명 2014. 12. 04. 오전 08:35

벌써 봄이 기다려 집니다.

차윤실 2014. 12. 04. 오전 08:36

좋은 글 늘 감사합니다. ^^

차윤실 2014. 12. 04. 오전 08:38

이상례님, 좋은 글 보내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

김종구 2014. 12. 04. 오전 08:56

추위에 떨며 봄을 기다리는 그 인내심에 감탄합니다.

송재순 2014. 12. 04. 오전 09:03

나무라고 해서 천하무적은 아니지, 마치 아버지나 어머니는 만능이 아니지. 라는 말로 대체하는 말로 들리는 구절입니다. 감사합니다!

김진광 2014. 12. 04. 오전 09:24

그게 자연의 순리이지요...

최성찬 2014. 12. 04. 오전 09:25

감사

허만옥 2014. 12. 04. 오전 09:28

바깥온도는 차갑지만~*^^* 맘속온도는 따뜻해요~*^^*

김광수 2014. 12. 04. 오전 09:32

동물이나 식물 모두 겨을 나가 준비에 가을의 시간을 소모하지요, 길고긴 겨울동안 온 몸으로 추운 풍상을 맞고 보내야하니 그 고통을 알만하지 않습니까?

박종영 2014. 12. 04. 오전 09:55

겨울이 깊으면 봄이 빨리 온다는 말이 실감납니다 발가벗고 서 있는 나무의 인내, 지금도 땅 밑에 뿌리를 내리고 물관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좋은시 감사합니다.

박선용 2014. 12. 04. 오전 10:02

'보이지 않는 인내심으로 버티는 거지' 오늘은 이 대목이 마음에 들어오네요

안성훈 2014. 12. 04. 오전 10:05

감사합니다. 묵묵히 견디어 새순을 돋우는 사람이 되어야겠네요

정창훈 2014. 12. 04. 오전 10:11

나무야 나무야 겨울나무야~~동요가 연상되기도 하는군요...이 엄동설한 그래도 나무는 또 새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물론 저도 그래야겠지요...나이탓하지말고...

zuro59 2014. 12. 04. 오전 10:18

이리 춥다고 엄동설한 사람들은 몸을 온통 감싸고 있지만 나무는 겉옷도 없이 잘 버터내고 또 새순을 준비합니다...저는 새순을 잘 준비하고 있는 지 아직 모르겠습니다...그래도 준비하고 또 피워내야겠지요...그래야 살아 있음을 느끼기에...고맙습니다...

김덕식 2014. 12. 04. 오전 10:22

고맙습니다

김태성 2014. 12. 04. 오전 11:14

향기님^^항상 좋은글을올려주셔서 잘보구있습니다. 추운데 감기조심하세요 수고하세요^^

신현옥 2014. 12. 04. 오전 11:51

나무의 인내를 다시한번 느껴보는 고운 글 ~ 고맙습니다 ^^

두리숙 2014. 12. 04. 오후 02:29

겨울 나무의 혹독한 추위와의 싸움.

저녁놀 2014. 12. 04. 오후 02:42

하얀 그런 겨울을 나고 싶어요.

서영습 2014. 12. 04. 오후 02:59

인내!! 겨울 한파가 제대로 실력 발휘를 하는 날 입니다. 따뜻한 차를 마시듯 마음도 훈훈하고 따뜻한 생각을 많이 하시게요.

정현준 2014. 12. 04. 오후 04:52

나무님 감사합니다

유은주 2014. 12. 04. 오후 09:35

나무도 생명이 있는것일진대 어찌 겨울의 모진 추위가 힘들지않을까요... 아름다운 시 감사합니다

김현배 2014. 12. 04. 오후 11:01

온 힘을 다하는 나무처럼 감사합니다

조경숙 2014. 12. 05. 오후 06:50

감사해요 잘계세요

조경숙 2014. 12. 05. 오후 06:50

감사해요 잘계세요

조동식 2014. 12. 07. 오전 09:22

겨울나무는 잠을 자고 있어요.

이 2014. 12. 09. 오후 03:55

1년을 기다리는 화초도 있습니다. 1년 기다리다 겨울이 되면 새싹이 쬐금 보입니다. 봄이 오기전 피어나다가 봄이 다 가기전에 져 버리고 말지요! 그녀석을 보고 있음 어찌 이리 견딜까? 싶습니다. 나무도 화초도 생명력이 강하네요!

이명숙 2014. 12. 22. 오전 09:06

자연에 순리하라. 자연에 긍정하고 자연에 따르길...

박미자 2015. 02. 19. 오후 10:24

봄을 기다리는 소리로 들립니다.

윤 2018. 05. 25. 오후 09:25

새봄의 연초록 새순을 몸 속에 기르는 거지.

림 2018. 05. 27. 오후 01:53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가지가 부러지는 걸 보면

김산우 2018. 08. 21. 오전 11:26

보이지 않는 인내심으로 버티는 거지.

국 2018. 09. 27. 오전 09:12

나무라고 해서 천하무적은 아니지.

자영 2018. 09. 27. 오전 09:37

쌓인 폭설에 덩치가 큰 나무들도

종 2019. 01. 08. 오후 07:52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가지가 부러지는 걸 보면

김국환 2019. 03. 18. 오후 04:49

온 힘을 다해 눈물겹게 견디면서 새봄의 연초록 새순을 몸 속에 기르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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