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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문
내 나이 여섯 살쯤 되었을까.
교회 주일학교 선생님은 설교 중에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고 하셨다.
그 길은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이고
길이 매우 좁아 찾는 이가 적다고 덧붙였다.
그때부터 나는 우리 집 뒤 담벼락 사이로 난
좁은 길을 한 번씩 돌아서 집으로 들어가곤 했다.
(중략)
살다보면 좁은 문을 지나야 할 때가
어디 한번 뿐이겠는가.
그리고 우린 십자가처럼 그 길의 무게를 지고나간다.
- 강정주, 수필 '내 어릴 적의 좁은 문' 중에서 -
세상으로 나가기 위해 통과해야 했던 문.
지금도 지나가야만 하는 좁은 문입니다.
외면하고 싶지만
누구나 한 번 쯤은 지나가야할 길입니다.
그러나 그 문을 나서는 순간
넓고 큰 세상과 접하게 되겠지요.
지금, 어렵고 힘들다고 느낀다면
곧 밝은 곳을 만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조금만 더 견뎌내야겠습니다.
댓글 29개
모두가 격어보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는 글입니다.
자신의 문을 통과하여 삶의 향기를 만들어 가니까요 누구도 대신 할 수 없는 자신만의 문을 잘 통과하는 삶이 아름답고 고귀할분이네요
믿음으로 살아가는 길 좁은길이라 할지라도 아름다운 길이죠.!
좁은문을 들어가야하는 어려움을 가끔 겪습니다. 들어가는 이나 바라보는 이나 모두 이해하고 돕는 세상을 기대합니다.
좋은 글입니다 메일 감사합니다 ^ ^
문은 내가 좁아졌다고 생각한만큼의 넓이로 항상 그 크기는 그대로이다
좋은 아침 입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되시고 얼마남지 않은 12월 마무리 잘 하시고 신년 계획잘 세우시길 바랍니다^^
초등학교에 갓입학을 했을 때, 어르신들한테 인사성이 밝아야 한다는 선생님 말씀을 듣고 난 후.... 등하교길 만나는 어른들(아는 사람이건, 모르는 사람이건)을 만나면 줄서서 차렷,경례 구호에 맞추어 인사를 하였었죠. 간단한 칭찬이라도 모이면 긴시간이라, 학교를 지각할 것 같아 엄청 마음을 졸였는데.... 좁은 문을 찾아 뒷담길로 돌아서 다니듯, 누구한테나 차렷,경례를 하던 그 시절의 순수함이여!
젊은 시절 빼놓고는 거의 다 좁은 문을 통과해온 것같은 인생이랄까??그렇네요...그래도 넓은 세상이 오리라 믿을래요~~
인생의 통과의례라고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젊은 날엔 몰랐었지만...나이를 먹고 세월이 흐르다보니...오늘도 고맙습니다...
좁은문으로 들어가라! 글은 알고 마음은 있으되 행동이 쉽진 않네요 넓은길을 보게되고 찾게 되는게 인지상정인가봅니다. 그래서 믿음이 위대한 것이겠죠
경쟁사회에서 사회의 좁은 문이 없어지진 않겠지요.
좁은 문이란 여러의미로 해석되지만 살아가는 동안 겪어야할 고난의 문일 수도 있고 경쟁의 문일 수도 있으며 눈물의 문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좁은 문이 있는 반면에 넓은 문도 있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내가 하고나서 어떤 문으로 통과 하게 될까. 큰문 아님 좁은문으로. 좁은문이라도 그문이 크다고 생각하면.....
문은 이미 통과하여 지나쳐 버렸다. 이제 나왔으니 열심히 살아야 되지 않을까.
고맙습니다.
아..저도 그랬었는데....저도 그런 경험이 있었어요. 일부러 좁은 길로 조심조심 가면서 '이렇게 힘들게 가야 천국으로 가나?'하는 의문을 갖곤했지요. 옛추억을 떠오린 좋은 글 감사합니다.
넓은문을 가기위해서는 좁은 문을 통과 해야 한다는 진리의 말씀
회원들의 댓글에서 지난 시간 때묻지않은 동심을 엿봅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아는 것과 몸과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별개라는 것...지금도 피하고 싶기만 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그러나 나오고 보니 이 풍진세상 어떻게 살아갈꼬.
곧 밝은 곳을 만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조금만 더 견뎌내야겠습니다.
외면하고 싶지만 누구나 한 번 쯤은 지나가야할 길입니다
그때부터 나는 우리 집 뒤 담벼락 사이로 난 좁은 길을 한 번씩 돌아서 집으로 들어가곤 했다.
지금도 지나가야만 하는 좁은 문입니다. 외면하고 싶지만
살다보면 좁은 문을 지나야 할 때가 어디 한번 뿐이겠는가.
그리고 우린 십자가처럼 그 길의 무게를 지고나간다. 세상으로 나가기 위해 통과해야 했던 문.
세상으로 나가기 위해 통과해야 했던 문. 지금도 지나가야만 하는 좁은 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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